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국내여행기/제주도 여행46

제주도 김녕 해수욕장 볼거리 지오트레일 아침산책 진하게~ 작년에 제주도에서 한 살 살기 해보신 부모님이 올해 두 번째 제주도 한 달 살기 중이신데요. 이번에 제주도 오면 김녕 해수욕장을 꼭 가보라고 하셨습니다. 숙소에서 가깝기도 해서 슬렁슬렁 나갔다가 1시간도 넘게 아침산책을 했던 김녕 해수욕장 인근. 김녕 지오 트레일이라고 해서 중간중간 소소하지만 볼거리도 있고 제주도의 풍광을 느긋하게 즐기기에 좋은 선택이었네요. 날씨는 흐렸지만, 비가 오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가 싶었습니다. 사실 제주도에 "김녕"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도 몰랐던 제린이인 저희는 부모님과 김녕에 정착하신 부모님 친구분 덕분에 김녕이라는 곳에 조금씩 친숙함이 느껴지는데요. 길을 걷다 김녕리의 유래라는 안내판이 있어 잠시 읽어보았습니다. 사실 관광지 가면 이런거 하나하나 읽어보기 귀찮기도 하지만,.. 2021. 10. 29.
제주도 맛집 아침식사 은희네 해장국 맛보다 제주도에서의 둘째 날. 아침식사는 간단하게 숙소에서 방탄 커피에 치즈케익이나 먹으려던게 원래 계획이었으나, 김녕 해수욕장 인근으로 아침 산책을 나가 의도치 않게 1시간 넘게 걷다 보니 너무 출출해져 버렸습니다. 김녕에도 해장국집이 몇 곳 보였지만 아직 한번도 맛보지 못한 제주도 맛집 은희네 해장국이 가까운 함덕에 있다 해서 고고씽. 제주도엔 구석구석 해장국집이 참 많지요? 여행가면 저녁에 한잔 하기 마련이고 그래서 그런지 아침부터 하는 해장국집이 많은 걸까요? 아무튼 저도 요 몇 년 사이 제주도 여행 가면 한 번씩은 해장국을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성산읍에서는 맑은 국물이 담백했던 미향 해장국에서 소고기 선지 해장국을, 한경면에서는 고사리육개장과 몸국 등 아침식사가 되는 채운이네 해장국을 이용해봤었습니다.. 2021. 10. 29.
월정리 토끼문 카페 달빛 아래 카모마일 한 잔 제주도 한 달 살기 두 번째를 맞이한 부모님을 뵈러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숙소에서 구워주신 흑돼지를 너무 맛있게 먹고 그냥 자기는 아쉽고 해서 드라이브 겸 월정리를 찾아갔었지요. 화창한 낮에 가면 또 다른 느낌일지도 모르겠다 싶었던 월정리 해변가. 아직은 너무 번화한 느낌이 없어 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 해변이었습니다. 월정리로 들어간 초입에 위치한 토끼문 카페에서 차 한 잔 마셨는데요, 해변가 쭉 탐색해보고 골라 들어간 게 아니었지만, 나중에 해변가 드라이브해보니 뭐.. 우리 취향엔 여기가 좋았던 거다 싶었었네요. 어두컴컴한 밤에도 나름 산뜻한 느낌을 주었던 카페였는데요. 월정리는 이제 조금씩 번화해가는 중인지 해변따라 카페나 술집이 조금 보였지만 전체적으로는 밤에는 한적한 편이었습니다. 토요일 밤이었.. 2021. 10. 26.
제주도 여행 쇼핑리스트 저는 이런 것들 사왔네요. 최근에는 여행을 못가고 있지만,, 여행의 재미 중 하나는 쇼핑이죠! 제주도에서도 소소하게 몇가지 사왔었는데요. 아줌마다보니 반찬거리도 사오고, 기념품도 사오고.. 저의 제주도 여행 쇼핑리스트를 한 번 올려봅니다. 먼저 먹거리! 제주도 여행하면서 쇼핑할 때 보통 특화된 특산품점을 이용하기 보다는 제주도 하나로 마트 가는 걸 좋아하는데요. 거기서 한라산에서 자란 무농약 건 표고버섯 한 봉 겟했습니다. 다시 불려서 반찬해먹어도 탱글탱글한 식감에 진한 향이 좋아서 다음에 제주도 가면 또 사고 싶네요. 올레시장에선 제주산 말린 고사리를 샀었고요. 우도에선 쌈 다시마와 (사진은 없지만) 말린 톳을 사서 식구들도 주고 저희도 반찬해먹었네요. 맛이 뭐 특별하다기 보다는 여행의 전리품 삼아 제주도 여행 생각하면서 한번씩.. 2020. 5. 29.
우도에서 맛봤던 보말칼국수 해광식당 이용후기 제주도 여행을 가기 전 우연히 tv에서 제주도 여행 관련 프로를 봤는데 보말칼국수란게 훅~ 땡기더라고요. 제주도 가면 한번쯤 맛봐야지 하고 있다가 우도에 들어갔을 때 드디어 보말칼국수 맛을 봤습니다. 사실 막상 우도안에 들어가고 보니 짬뽕집도 맛있어 보이고 원래 먹으려던 보말 칼국수 말고 다른 거 먹을까 싶은 유혹이 엄청났는데요. 직진만 하는 남편님 덕분에 원 계획대로 보말 칼국수를 먹으러 갔었네요. 남편 픽! 우도 해광식당을 가봤습니다. 단체 손님도 소화할 정도로 좌석수가 많았는데요. 저희가 갔을 땐 한가로운 분위기였습니다. 보말 칼국수는 넣는 재료에 따라 톳, 전복, 짬뽕 등 3가지가 있고 전복이랑 문어가 들어간 라면도 있더라고요. 1인분 가격이 만만치는 않지만.. 언제 또 보말 칼국수 먹어보겠나 싶.. 2020. 5. 29.
제주도 성산읍 아침 먹을만한 곳 미향해장국 가봤어요. 제주도 여행의 첫번째 숙소가 브라운스위트 호텔이었는데요. 한 번은 호텔에서 조식을 사먹고 두 번째 날은 인근에서 아침밥을 사먹었습니다. 아침 먹을 만한 곳 몇군데 추려놨었는데 전날밤에 맥주를 조금 마셨더니 딴에는 또 국물 음식이 땡기더군요. 주차장이 어딘지 한바퀴 헤매고 들어갔던 미향 해장국집 (참고로 전면 사진이 없네요.ㅠ.ㅠ) 아침도 되는 식당이라 24시간인가 싶지만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고요.(검색기준.매장에는 6시 반으로 표기 되어 있었습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더군요. 주소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9 입니다. 메뉴는 소고기 선지 해장국, 소고기 우거지 해장국, 소고기 불고기 뚝배기 내장탕과 계란말이로 단촐한 편이고요. 개인적으로는 관광지 제주 물가에.. 2020. 5. 26.
제주도 서귀포 올레시장 먹거리 구경 간단 식사도. 시간은 많이 없었지만, 여행가서 시장 구경은 또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 서귀포 올레시장에 잠시 다녀왔었습니다. 공영주차장에 간신히 차를 주차하고 발길 닿는 데로 고고씽. 흑돼지 전문점도 아주 큼직한게 하나 있었고요. 각종 기념품점, 해산물 가게 등등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그럴 수 없겠지만,,, 사람들이 엄청 많았었네요. 저희는 여기서 우도 땅콩 카라멜 하나, 제주 한라봉 차 등 소소하게 먹거리를 좀 샀었습니다. 초콜릿이며 쿠키 등 과자류도 선물로 정말 많이 나오던데 기념품 과자가 많이 개발되고 있구나 싶었네요.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여기저기 걸으면서 인기 있어 보이는 집은 사진 한장씩 남겼는데요. 마황치킨을 파는 곳도 있었고 흑돼지 바베큐집도 있었네요. 회센타도 몇군데 있어서 새우 같은 건 시식도 해주더.. 2020. 5. 26.
제주도 교래 자연 휴양림 생태관찰로 걸어보기 살짝 맛만 보고 왔던 교래 자연 휴양림 비오는 날 넝쿨 식물과 각종 이끼들이 가득한 숲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유명한 사려니 숲길을 걷는 것이었으나 입구부터 북적이는 인파에 저희는 미련없이 돌아섰었네요.ㅠ.ㅠ 여행의 기본 얼개는 있지만 아침에 눈뜨면 또 내키는 대로 가보자는터라 오후 시간을 생각 외로 쓰고나서 부랴부랴 문닫기 전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오름 산책로 가기엔 날씨도 안좋고 시간도 늦었고 생태 관찰로 위주로 잠시 걷다 왔는데요, 숙박시설도 있어서 긴 시간 머물수도 있나보더라고요. (홈페이지 상에는 길면 7월, 짧으면 6월 중순경까지 시설별로 내부 공사로 휴장 중이니 참고하시고요..) 저희가 갔던 작년 가을 즈음에는 월요일이 무료 개방이어서 좋았네요. 교래 자연 휴양림 입장료는 개인으로 .. 2020. 5. 24.
제주도 용눈이 오름 저질체력도 품어주는 언젠가 제주도에 가면 오름이란데를 꼭 올라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제주도의 오름만을 주제로 한 책도 있던데요. 책 읽어보면 여기저기 다 가보고 싶지만 시간도 체력도 허락치 않는,, 저희가 제주도 여행에서 가본 곳은 저질체력인 저 같은 사람도 무난하게 올라볼 수 있는 용눈이 오름이었네요. 찾는 사람에 비해 협소해보이지만 주차장 있었고요. 매점과 화장실이 입구에 있었습니다. 매점에서는 어묵같은 간단한 간식과 제주도 특산물을 팔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갑자기 내리는 비때문에 우비를 사기도 했지요. 주차장은 혼잡할 때는 어디가 길인지 혼란스러웠고 들고나는 차들로 자리찾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이왕 오르는 오름! 어떤 오름인가 간단히 설명을 살펴봤습니다. 표고 248미터로 저의 체력상 그나마 가볼만하겠다.. 2020. 5. 21.
제주도 전망좋은 카페 사진찍기 좋은 조천읍 동백 제주도라고 바다뷰만 근사한 건 아니겠지요~ 평화로운 전원평경이 그림 같았던 카페도 있었는데요, 조천읍에서 점심을 먹고 가까워서 찾아가봤던 카페 동백입니다. 섬날씨란 이런 것이란다.. 보여주듯 잠시 맑았다가 흐려졌다 나중엔 비를 쫄딱 맞기도 했던 날에 찾아갔던 카페였네요. 네비찍어 찾아갔는데요. 층고가 높아 보이는 건물이 하나 딱보였습니다. 운영시간인 오전 10시부 오후 5시까지로 좀 타이트 하더라고요. 일요일은 휴무고요. 카페 내부의 모습입니다. 2층은 개인 공간이라이라고 하네요. 가을쯤이어서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아서 실내를 모두 개방해두었더라고요. 사진에서 보이는 흰색 테이블이 포토존이랄지.. 실내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비워두는 자리.. 큼직한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이 풍경화 같다고 할까요. 십수년전.. 2020. 5. 18.
제주도 조천읍 쌈밥정식 재방문 의사 있는 선흘곶 여행이 막막한 시절이네요. 여행을 가고 싶다 생각하기 전에,,, 일상부터 찾아야할텐데 걱정이 많은 요즘입니다. 랜선여행도 있다하니 다 까먹기 전에 평화롭던 시절 다녀왔던 여행이야기도 조금씩 올려볼까 하네요. 나름 용눈이 오름에 오르며 몸 좀 움직였다고 입맛이 마구 돌았던 걸까요? 저희끼리 제주도 여행 다녀와서 또 가고 싶은 식당 얘기하면 저는 쌈밥정식 가성비 좋았던 선흘곳을 먼저 말하게 되더군요. 예쁘게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만, 제가 또 가고 싶은 곳이라 간단하게 포스팅 해봅니다. 정작 식당 건물 사진은 찍지도 않았는데요...ㅠ.ㅠ 가건물처럼 생긴 단층짜리 건물 하나 덜렁있고 주변은 정원처럼 펼쳐져 있던 곳. 정자도 하나 있었네요. 산속에 있다보니 차타고 가면서 식당가는 길이 맞나 의심이 들기도 했지만 .. 2020. 5. 15.
제주 흑돼지 고기집 새벽숯불가든 가봤어요. 제주도에 가서 특별히 돼지고기를 많이 먹어야겠다는 계획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는 많이 먹었더군요..! 그 중 한 곳. 돼지열병 소식도 많던 때라 살짝 신경쓰이기도 했지만 여행가서 삼겹살~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네요. 숙소에서 가까워 가봤던 제주 흑돼지 고기집 새벽 숯불가든 간단 포스팅입니다. 멀리 오지도 않았는데 살짝 체력이 떨어져서 들어갔던 숯불가든 약간 동떨어져 도로가에 있어서 네비찍고 갔었네요. 입구쪽에는 수많은 싸인이.. 다들 이렇게 정성스럽게 글을 써놨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아는 사람 있나 찾아보다 배고파서 매장으로 들어갔지만요. 관광지에 흑돼지라 그런가요. 가격은 꽤 합니다. 단위는 200g 기준이었고요. 이른 식사 시간이어서 매장은 한산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 묵이 맛있어서 리.. 2020. 2.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