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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28

스페인여행 후기 가우디투어 카사바트요 Casa Batllo 두서없이 내키는 대로 올려보는 스페인 여행기 가우디투어를 하며 만나보았던 카사바트요의 마지막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부유한 직물업자였던 바트요의 집을 가우디가 재건축하게 되면서오늘날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집세번째 이야기는 동화같은 카사바트요 Casa Batllo 의 옥상부분입니다. 중간 중간 외부로 나갈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외부로 향하는 문 앞에도 떡하니 큼직한 뼈가 연상되는 기둥이 서있었습니다. 해골과 뼈.. 이 또한 가우디가 생각하는 자연의 한 부분이었을까요? 외부역시 타일 장식으로 마무리 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벽을 장식한 타일기법과 전체적으로 물결치듯 곡선으로 표현된 부분이 한결 같다 싶습니다. 옆건물 베란다도 보였고~~ 내부에서 보았던 벽난로와 연결되는 굴뚝의 모습도 예.. 2016. 8. 14.
가우디건축물 까사바뜨요 part-2 1969년에 스페인의 역사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200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까사바뜨요! 두번째 이야긴데요, '바다'를 테마로 한 중앙통로쪽을 살펴보았습니다. 해수면이 깊어지면 바다색이 달라지듯전체적으로 파란색의 타일로 꾸며져 있지만 그 색의 농도가 차이나게 꾸며진 섬세한 공간이 아닌가 싶네요. 중앙통로쪽이 이렇게 뻥 뚤려있어 개방감도 있고, 자연 채광도 신경써서 실용과 미학적인 부분을 세심하게 신경쓰는 가우디다운 건축물의 하나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인데요. 역시 직선보다는 둥글둥글 곡선이 많은 공간이네요.원형의 공간에 철조망의 모습까지 동화적인 상상력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싶습니다. 유리도 바다 느낌나게 어렴풋~~ 하게 보이는 유리를 사용했는데요. 인테리어를 하면서.. 2016. 7. 25.
Park Guell 구엘공원 구석구석 둘러보기 자연이 최고의 스승이라 말했던 가우디답게 구엘공원의 구석구석 그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공간들이 이어졌습니다. 오솔길 하나도 인위적인 느낌을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는 것. 구엘공원이 지어진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울퉁불퉁한 땅을 말끔하게 정리하기가 까다로웠다고 하는데요, 있던 것을 없애고 새로 무언가를 들여오기보단원래 있던 흙을 파내고, 그 곳에서 나온 돌들을 다시 활용하여오늘날의 공원 모습이 되었다고 해요. 원래있던 지형을 최대한 살리면서 말이죠. 세상에서 가장 길다란 벤치라는 구엘공원 벤치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뒤 화려한 트렌카디스 기법과는 또 다른 느낌인 산책로들을 둘러보았습니다. 1903년 카탈루냐 건축가 협회가 이 곳을 찾았을 때 살바도르 셀레스라는 분이 둘러보며 했던 말은"시골.. 2016. 7. 22.
스페인 풍경 걷다보니.. 여행을 가면 ..어찌보면 그 곳에서의 일상적인 모든 풍경이 여행자 입장에선 이색적인 것들이라 대단한 관광지가 아니라도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떤 주제로 묶을 수는 없지만,남기고 싶은 스페인 풍경들골목을 걷다 만난 장면들을 쉬어가는 페이지처럼 올려보네요.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자전거일까요? 붉은색에 바퀴가 흰색으로 덮힌, 디자인이 예쁜 자전거들이 주루룩 저희가 여행했던 기간은 겨울이었고 이 곳 사람들의 옷들도 대부분 검거나 무채색..핑크색 간판이 붙은 매장은 예쁜 옷들이 많다던 곳이었네요.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 매장 명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상점가 건물이 참으로 멋지구리 하더군요. 도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멋진 석조 건물들 이런 건물들이 하나 둘씩 모여 도시 전체의 .. 2016. 7. 14.
카사바트요는 어떤 곳? 첫번째 (입장료 및 운영시간) 이어지는 가우디 투어의 마지막 방문지는 바로 '카사바트요'였습니다. '확장'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에이샴플라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요,이 지역은 1850년대 대대적인 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조성된 곳이라고 해요. 사그라다파밀이아에서부터 카사밀라, 카사바트요까지 도보 5~10분 정도로 이동이 가능해바르셀로나의 중요 볼거리들이 모여있는 곳이지요. 해골과 뼈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건물외관으로 "해골의 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던 카사바트요 가우디의 상상력은 역시 대단한 것 같습니다. 상상을 이렇게 실체화 할 수 있었던 사회분위기 또한 부러운 부분인 것 같고요. 카사 바트요를 찾았다면 바로 옆 카사 아마트예르라는 건물도 지나치지 말고 보시길. 카사 바트요가 탄생하게 된 원인제공? 배경이기도 하답니다. 호셉 .. 2016. 7. 12.
스페인여행 쇼핑 네스프레소 매장 무료시음도 커피 좋아하시나요? 저희 집에선 수년 전부터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를 즐겨마시는데요, 여담이지만 최근엔 머신고장으로 조금은 의아했던 네스프레소 as 정책을 경험해보기도 했네요.그 이야긴 다음번에 해보기로 하고..스페인여행 가기 전부터 국내보다 조금 더 저렴한 캡슐커피를 사오면 좋겠다 생각했었답니다. 지금은 한국가격도 해외와 조금 격차가 줄긴 했는데요.제가 갔을 때만해도 사오는게 득템이다 싶어서 매장을 찾아갔었지요. 바르셀로나에서 지하철을 이용해서 가볼 수 있었던 네스프레소 매장 파세쯔 데 그라시아 지역에 있었는데요. 위치는 아래 구글지도를 참고하시길. 지하철 3호선을 타고 파세쯔 데 그라시아 ( Passeig de Gracia) 역에 내리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가 어렵지는 않았어요... 2016. 7. 10.
람블라스 맛집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는 센트온세 cent 111 onze 여행지에서 만나본 미슐랭 맛집! 람블라스에서 미슐랭맛집이면서도 어느정도 가격이 합리적이라 느껴졌던 곳이 센트온세 입니다.특히 런치타임의 메뉴델디아를 이용하면 코스요리로 조금 저렴한 가격에고급진 맛을 볼 수 있는 곳 여행지에서 한 끼 정도는 이런 정찬스타일로 현지 요리를 맛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람블라스가 111번지라서 이름이 간판에 센트 111 온세.. 요렇게 되어 있나봐요. 미슐랭 원스타 되시겠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피해갈 수 없는 핫한 람블라스거리에 있는데다르메르디앙 호텔 1층이라 찾아가기 쉬운 곳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내부 모습인데요. 약간은 클래식한 분위기랄까테일블위에 와인잔이며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더군요. 런치 타임에 찾아갔으나 손님이 가득~ 막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 2016. 7. 9.
바르셀로나 빠에야맛집 엘그롭 el glop 먹물빠에야 부산은 현재기온 30도... 비가 그치더니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찾아 온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때문에 지치지만,, 간단하게나마 포스팅을 해보고자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스페인 여행가서 적어도 세 번 이상은 맛을 봤던 빠에야. 그 중에서도 먹물 빠에야가 맛있기로 소문난 바르셀로나 빠에야맛집 엘그룹을 찾았습니다. 유명한 곳이고, 줄을 서야한다는 말도 있었지만, 늦은 시간에 찾아갔더니 한산한 편이었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밤 12시 스페인은 늦은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 많아서 여행하기 편리하다 싶네요. 구글 검색을 해보니 바르셀로나에만 지점이 3개정도 나오더군요. 여행동선따라 가까운 지점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1978년부터?? 아무튼 지친다리를 얼른 쉬고 싶어 야외좌석에 자리를 잡았습니.. 2016. 7. 9.
바르셀로나 두번째 숙소 무르무리호텔 (Hotel Murmuri Barcelona) 스페인에서 두번째 숙소 이름도 특이한 무르무리호텔 이야기를 해볼까 하네요. 이상하게 실제로 묵었던 다른분들 후기가 거의 없는~~? 위치는 람블라 데 카달루냐 대로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역은 에이샴플레입니다. 호텔 바로 옆으로 다이고날 지하철 역이 있고요, 가우디의 카사밀라, 카사바트요는 도보로 10분정도 걸리는 거리랍니다. 객실수는 총 53개로 큰 규모의 호텔은 아니고요, 디자인룸 / 슈페리어룸 / 프리빌리지룸 / 프리미엄 더블 룸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방금 호텔예약사이트 등에 나오는 가격은 20~30만원 선이네요. 규모는 작아도 4성급 호텔이랍니다.^^ 웅장한 호텔로비~~유럽에선 만나기 힘들죠?^^작은 간판을 보고 들어간 로비 웅장한 전등이 있네요. 디자인 호텔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멋스럽게 느껴졌습.. 2016. 7. 6.
티비다보 산 사그랏코르 성당 가슴이 탁트인다. 가우디 투어 중 원래 일정을 변경해서 가봤던 티비다보 산 바르셀로나에 있는 산으로 고도 516m 정도로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곳이었습니다. 유명 관광지가 많은 곳이긴 하지만, 역사적으로 오래된 만큼 각종 보수공사 등으로 아무리 유명해도 패쓰해야만 하는 곳들이 생기기도 했는데요, 시내에서 가까워 직접 가볼 수 있는 코스를 빼고따로 찾아가기 조금은 번거로운 타비다보산을 투어코스로 변경했습니다. 소규모 투어를 이용했을 땐, 함께하는 분들과 의견만 맞다면자동차를 타고 편하게 올라가 볼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지요. 티비다보 산에는 100도 넘은 오래된 놀이동산을 물론 사그랏 코르 성당도 있으며 성당에서 올라가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답니다. 하루종일 수많은 인파가 북적이는 관광지를 둘러보다.. 2016. 6. 27.
스페인여행 구엘공원에 가면 뭘챙겨볼까? 첫번째 가우디 투어의 두번째 코스는 바로 구엘공원 바르셀로나 도심에서 거리가 있어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가우디의 후원자이자 절친(?) 이었던 구엘이 영국의 전원도시에 감흥을 받아 바르셀로나에서 좀 떨어져 있는 이 곳에 고급 전원주택을 조성해서 부유층에게 분양할 생각으로가우디에게 의뢰를 한 곳이었다죠.하지만 지금은 세계인들이 찾는 가우디의 아름다운 공원이되었는데~?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거리적인 문제, 재정적인 문제 등이 겹쳐 개인 주거지로 예정된 택지 60구역 중 오직 두 개의 구역만팔려 세 동의 건물만 지어졌을 뿐이라고 하더라구요.더군다나 구엘의 죽음으로 미완성 상태의 주택이 구엘의 아들에게 상속되었고,다행히도 구엘의 아들이 바르셀로나시에 기증을 하여 1922년부터 공원으로 용도가 변경되었다고 합니다.덕분에.. 2016. 6. 22.
사그라다파밀리아 성가족대성당 가우디박물관 둘러보기 이름도 생소했던 사그라다 파밀리아, 바르셀로나를 다녀오고 실물을 보고 여행의 기록을 남기다보니 이제 나에게 잊혀지지 않을 이름과 장소가 된 것 같다. 성당을 나오기 전 마지막으로 둘러보았던 가우디박물관 이야기로 사그라다파밀리아 이야기를 마무리할까 한다. 1883년 가을 성당건축의 총감독을 수락한 가우디 다음 작업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느라 전차를 피하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기까지그의 인생과 열정이 오롯이 녹아있는 곳 가우디 사후 100주년에 맞추어 2026년 완공을 목표로한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오늘도 전세계에서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와중에공사가 한창 일 것 같다. 재정난에 시달려 공사 진행이 늦어졌던 부분도 있고,1차 대전 전날의 적자가 3만 페세타에 달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완공까지 앞으로 10.. 2016.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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