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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여행23

스위스 수네가 아이들과 가기 좋다는 곳 고르너그라트에 밀렸던 수네가! 일기예보를 보니 다음날은 흐리고 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해서 화창한 날 고르너그라트를 가고 흐린날에 수네가를 찾아갔습니다. 아이들과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는 곳이 스위스 수네가였는데요. 다행히 비가 많이 오진 않고 흩뿌리는 정도였지만, 스위스 여행에서 날씨의 중요성은 여타 지역과 비할바가 아닌 듯도 싶습니다.^^ ▶ 수네가 가는 법 ◀ 잔뜩 내려앉은 하늘. 그래도 기분만은 활기차게 출발해봅니다. 고르너그라트행 역에서 Getwingstrasse를 따라 걷다가 개천의 다리를 건너고 vipastrasse로 조금 올라가면 푸니쿨라 역이 나온답니다. 어린이는 무료였고요. 수네가 푸니쿨라 가격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 대충 찾아보니 스위스 패스 소지시 12 스위스프랑, 일반 구간권은 .. 2020. 2. 15.
스위스 여행 체르마트 둘러보기 청정하고 청정한 바로 여기, 체르마트 Zermatt 발레주에 속한 체르마트는 고도 1,605m에 위치한 인구 약 6천명 정도의 작은 마을인데요. 스위스를 상징하는 모든 것이 모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었습니다. 일단 말고 깨끗한 공기, 스위스 사람들이 마테호른을 보지 않고는 스위스를 봤다고 말하지 말라는 마테호른 있지요, 스위스의 전통 목조 가옥을 보존해가고 있는 지역이라 거리만 걸어도 짙~~은 스위스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체르마트 역에서 내리자말자 펼쳐지던 풍경. 네~ 그렇습니다. 이 동네에서는 매연을 접할 수 없다는 거. 체르마트 지역 사람들이 매연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고려해 휘발유 차량을 전면 금지했다고 해요.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전기자동차인데요. 마을 안에서 이동할 때는 전기 .. 2020. 1. 17.
스위스 가볼만한곳 고르너 그라트 전망대 라면도 먹고! 지금이 여름인지 겨울인지 혼란을 주었던 8월의 고르너그라트 Gernergrat 여행 전 남편이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스위스여행의 메인은 무조건 어딘가를 오르는거라고. 고소 공포증이 있는 저 때문에 케이블카 등의 이동을 줄이려다보니 답이 안나온다고 하소연을 했더랬지요. 공포를 꾹 참고 케이블카를 몇 번 타기는 했지만 고르너그라트처럼 열차를 타고 오르는 여행지 너무 좋았습니다.ㅎ ▶고르너 그라트 전망대 가는 법 ◀ 체르마트의 산악열차 매표소로 고고씽. 체르마트 기차역을 등지고 왼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건너편에 보이는데요, 고르너그라트로 오르는 산악열차는 거의 연중 운행하지만 계절별로 시간은 조금씩 달라진다고 해요. 오전7~8시 오픈해서 오후 6~9시경까지 스위스 패스로는 열차티켓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한국여.. 2020. 1. 9.
스위스 몽트뢰 시옹성 세번째 이야기 스위스 여행에서 중세시대를 느껴볼 수 있는 곳 시옹성 이어서 쓰는 이야긴데요. 사실 구석구석 빠짐없이 보고 나오지는 못했습니다. 오후에 이동 일정이 있다보니 열심히 살펴보다.. 이제 그만 가야할거 같다며 급이탈했던.. 그래도 다녀와서 보니 스위스의 과거를 느낄 수 있는 시옹성 가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은 드네요. 시옹성의 유명한 지하감옥도 보고 연회홀도 보고 또 이동해봅니다.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독특한 나선형 계단. 지하 감옥에 있던 창문들과는 다르게 큼직큼직하게 호수 전망을 볼 수 있는 창들이 많았네요. 한쪽에는 고가구가 진열되어 있는 곳이 있었는데요. 중세시대 유럽의 귀족들이 사용했던 가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투박한 느낌도 있지만 나름 장식도 많았던 고가구들. 천장이 아치형으로 되어 있는데 화.. 2019. 12. 31.
체르마트 슐로스 호텔 라이프&스타일 객실 이용후기 체르마트에서 묵었던 숙소 슐로스 호텔 Schloss hotel Life & Style Zermatt 원래 이름은 이렇게 긴 곳이죠. 역사도 이름만큼 길던데요. 1964년부터 운영중이고 2012년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해요.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호텔 설명한 글을 보니 바로크 스타일에 현대스타일을 조합한 것이라고.. 4성급이라고 하고요. 체르마트 역에서는 200m, 체르마트 센터에서는 도보 10분. 무료 픽업 서비스도 가능하지만 역에서 내려 동네 구경하는 기분으로 설렁설렁 찾아갔어요. 역에서 나와 좌측으로 이동하면 되는데요. 요렇게 안내 표지판이 골목에 있어서 슬슬 걸어갔습니다. 체크아웃 할 때는 캐리어 싣고 전기차로 픽업 서비스 받았었네요. 드디어 체르마트 슐로스 호텔 도착 약간 옛스러운 느낌의 로비.. 2019. 12. 26.
몽트뢰에서 체르마트 가기 기차타고 관광지 입장료며 교통편이며 이런 저런 할인이 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은 스위스패스~ 이번 스위스 여행에선 요 스위스 패스 덕분에 기차 이용할 일이 많았네요. 짧은 시간 머물렀지만 떠나기가 무척이나 아쉬웠던 몽트뢰 언젠가 꼭 다시 오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동하기 전 동네를 살짝 둘러보았습니다. 앗! 엘리베이터가 여기였구나!!! 몽트뢰역에서 내려 유로텔까지 가면서 어디 캐리어 끌고 이동하기 편한 엘리베이터가 있다던데 보이지를 않는다고 툴툴댔었거든요.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몽트뢰 역에서 나와서 왼쪽 도로로 가다보면 구석탱이에 엘리베이터 표시가 있어요. 짐가지고 호수가로 내려갈 땐 이용하시길.. 이제 체르마트로 고고씽 해볼까나. 다른 도시에서 체르마트로 가는 철도는 단 하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어디서 .. 2019. 12. 20.
체르마트 호텔 슐로스 조식뷔페 이용후기 이런게 스위스풍인가?! 산으로 올라오니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위스풍 건축양식의 호텔에 묵게되었는데요. 체르마트 슐로스 호텔 조식 레스토랑도 스위스 느낌이 물씬 나더군요. 창밖으로 초록초록한 잔디도 막 깔려있고~ 일단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슐로스 호텔 1층 좌측으로 있었던 조식당 우리,,, 또... 일등인게냐.. 아무도 없군요. 시차적응실패는 나름 장점이 많습니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니 복잡하지 않은 조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거.^^ 살짝 나온 음식들 스캔 들어가볼까요~ 역시 스위스에선 치즈들이 덩어리로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더군요. 옆쪽으로는 생과일과 요거트, 과일, 오트밀 등등 보였고요.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메추리같이 생긴 동글동글한 하얀 치즈가 취향이더군요. 스위스에서 조식뷔페 이용할 때마다 자주 .. 2019. 11. 22.
스위스 몽트뢰 시옹성 요금 운영시간 입니다 대자연의 정취 느끼기에도 바쁜 스위스에서 유적지 탐방 코스 방문! 시간 할애하기 쉽지 않았지만 몽트뢰에 간 김에 스위스의 고성 시옹성을 찾아갔습니다. 내부 모습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시옹성은 몽트뢰에서 호수따라 산책 겸 도보로도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데요. 저희는 오후 일정도 있어서 호텔 체크아웃 해놓고 몽트뢰에서 버스로 이동했어요. 몽트뢰 역 앞 Escaliers de la gare 정류장에서 201번 버스타고 시옹역(Chillon)에서 하차했답니다. 버스 2대가 연결된 길다란 버스타고 고고~ 한산한 분위기였고요. 버스로 10분이내..금방 내린 기분이었네요. 스위스 패스는 무료고요. 몽트뢰역 근처 여객선터미널에서 유람선타고 이동하는 방법도 있어요. 배는 15분정도 소요되고 여.. 2019. 11. 21.
스위스 여행 몽트뢰 호반 산책로 풍경과 볼거리 여유로운 시간이 주는 편안함을 느꼈던 한 때. 몽트뢰 호반 산책로를 걷는 시간이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여행가서 더 많은 것을 보고 오겠다는 마음보다는, 좋은 시간을 누리고 오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는 중이라 저에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코스였네요.ㅎㅎ 호반 산책로 전체 길이는 10km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마음 내키는데 까지 가보기로. 어제 오후에 처음 봤던 몽트뢰 호반 산책로 주변은 많은 사람들로 다소 북적였고, 덩달아 분위기도 살짝 들뜬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다시 보는 레만호수 주변은 아침시간이야말로 호수하면 "잔잔" 아니겠냐며 한없이 평온한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스위스 관광청의 설명에 따르면 몽트뢰는 만년설 쌓인 알프스 봉우리와 포도밭 언덕을 볼수 있는 곳이라고 나와있었는데.. 2019. 10. 4.
스위스 몽트뢰 숙소 유로텔 Eurotel 객실 전망이 다함. 레만 호수의 잔잔한 풍경처럼 주위의 건물들도 자잘하니 아담한 느낌을 주었던 몽트뢰. 그런 분위기 속에서 "나, 여깄소! "하고 눈에 확 띄는 곳이 몽트뢰 숙소 유로텔이었습니다. CheapTickets 에서 프리빌리지룸을 219달러에 예약했는데요. CheapTickets에서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16달러 쿠폰을 사용하니 예약 당시 가격비교했을 때 국내 호텔 예약 사이트보다 더 저렴했었어요. 외화결제시 마일리지를 많이 주는 신용카드가 있어서 겸사겸사 이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부산 해운대 해변가로 치면 웨스틴 조선 같은 위치? 호수의 한쪽 끝이 둥글게 돌아가는 위치에 서있던 몽트뢰 유로텔 객실의 전망입니다. 전망이 다했달까.. 호수 주변의 풍광이 담기는, 뷰가 멋졌던 곳이었네요. 짐을 끌고 어렵게 도착한(?) .. 2019. 9. 27.
프랑스 꽃의 마을 이브와(이부와르) Yvoire 어떤 곳? 프랑스 외각에 있는 작은 마을 이부아르. 스위스에서 유람선을 타면 20분만에 도착하는 곳인데요. 개인적으론 당일치기 스위스 근교 여행지로 선택해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2016년 기사에 따르면 현지 주민 수는 700명인데 방문하는 관광객수가 100만명이라하니 작고 호젓한 마을인데 관광객이 바글바글한 모습이 연상됩니다만.^^ 또 그만큼 외부의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힘이 있는 곳일 수도 있겠죠. 어업과 농업이 주력이었던 한적한 마을 프랑스 이부아르는 1950년대부터 아름다운 풍광이 소문나면서 관광객들이 찾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스위스에서 20분만에 타국에 도착하는 생경한 경험을 하며 이부아르 선착장에 도착했었지요. (스위스에서 프랑스 가기 : 제네바- 리옹 유람선 리뷰 : https://dazzlehy.. 2019. 9. 14.
스위스 몽트뢰 호텔 유로텔 조식뷔페 이용후기 비현실적인 풍경을 보며 먹었던 아침식사~!! 스위스에서의 두번째 숙소는 유로텔 몽트뢰였는데요, 조식뷔페 후기부터 올려봅니다. 제네바 시내에서 1박을 하고 두번째 여정인 몽트뢰로 이동했었는데요, 여행이 끝나고 어디가 제일 좋았어? 식구끼리 물어보면 몽트뢰는 빠지지 않는! 갈수만 있다면 가고 싶은 그런 동네내요. 아침먹으러 간 조식당 풍경이 이랬습니다... 잔잔한 레만호수와 산... 산 아래쪽에 보이는 자잘한 것들이 건물이라는... 유로텔 몽트뢰 조식뷔페 시간은 오던 7시부터 10시까지. 시차 적응에 실패하면 좋은 점도 있지요. 새벽부터 깨서 한가한 시간에 조식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다는거..^^ 실내 좌석의 모습이고요. 뭐.. 의지할만한 음식은 많이 없겠지만 진열되어 있는 음식들 몇 장 담아봤습니다. 먹.. 201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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