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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제주도 여행

제주도 조천읍 쌈밥정식 재방문 의사 있는 선흘곶

by 예예~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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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막막한 시절이네요. 여행을 가고 싶다 생각하기 전에,,, 일상부터 찾아야할텐데

걱정이 많은 요즘입니다.

랜선여행도 있다하니 다 까먹기 전에 평화롭던 시절 다녀왔던 여행이야기도 조금씩 올려볼까 하네요.

 

 

나름 용눈이 오름에 오르며 몸 좀 움직였다고 입맛이 마구 돌았던 걸까요?

저희끼리 제주도 여행 다녀와서 또 가고 싶은 식당 얘기하면 저는 쌈밥정식 가성비 좋았던

선흘곳을 먼저 말하게 되더군요.

예쁘게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만, 제가 또 가고 싶은 곳이라 간단하게 포스팅 해봅니다.

 

 

정작 식당 건물 사진은 찍지도 않았는데요...ㅠ.ㅠ

가건물처럼 생긴 단층짜리 건물 하나 덜렁있고 주변은 정원처럼 펼쳐져 있던 곳.

정자도 하나 있었네요.

산속에 있다보니 차타고 가면서 식당가는 길이 맞나 의심이 들기도 했지만

나름 한적한 곳에 뭐 이리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지!

도착하고 저희도 30분 정도 대기를 해야했습니다.

 

 

 

메뉴는 쌈밥정식 14000원. 저희는 작년 가을쯤에 갔는데 그 사이 가격이 오른것 같아요.ㅠ.ㅠ

제주도 식당 물가 생각하면 착한 가격이다 싶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 때는 다~~ 이유가 있다 싶었는데요.

메인 요리는 추가 주문도 되나보더라고요.

 

 

무언지 모를 허브가 동동 띄워져 있는 물

산속에 들어 앉은 식당에서 이런 물을 마시니 운치가 퐁퐁 솟아나는 듯.

첫 사진처럼 한 상이 깔렸고

 

 

소량 나오는 돔베고기(3인상)

 

 

거기다 바싹 굽혀진 생선이 메인인데요.

 

 

메인 반찬도 딱히 흠잡을데는 없었지만

정작 제가 더 맛있게 먹었던 것은 밑반찬이었네요.

특히 버섯 조림은 어떻게 만드는건지 궁금할 정도..

별거 없어보이는 나물도 맛있고 가격대비 만족도가 개인적으로는 높았습니다.

 

 

 

같이 나오는 쌈도 어느것 하나 시들한거 없이 싱싱하니 입맛을 돋구더라고요.

 

 

흑미밥에 미역국 떠먹고

반찬 이것저것 먹다보니 모자르면 메인추가하자던 마음이 싹 가졌네요.

밥은 무료 리필도 되요~

다만 단점은 인기있는 곳이다보니 기다려야하고 혼잡한 분위기고요.

전체적으로 많은 손님을 숙달되게 컨트롤 하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너무 그래도 덜 매력적이긴 하지만요.ㅎ

 

아무튼 저는 개인적으로 뭔가 손맛이 느껴지는 음식이라 제주도 여행가면

꼭 또 재방문하고 싶은 집이었네요.

 

참고로 운영시간은 10시 30분부터 20시

휴무는 화요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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