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에서 맛봤던 보말칼국수 해광식당 이용후기

 

 

제주도 여행을 가기 전 우연히 tv에서 제주도 여행 관련 프로를 봤는데

보말칼국수란게 훅~ 땡기더라고요.

제주도 가면 한번쯤 맛봐야지 하고 있다가 우도에 들어갔을 때 드디어 보말칼국수 맛을 봤습니다.

 

 

사실 막상 우도안에 들어가고 보니 짬뽕집도 맛있어 보이고

원래 먹으려던 보말 칼국수 말고 다른 거 먹을까 싶은 유혹이 엄청났는데요.

직진만 하는 남편님 덕분에 원 계획대로 보말 칼국수를 먹으러 갔었네요.

남편 픽! 우도 해광식당을 가봤습니다.

 

 

단체 손님도 소화할 정도로 좌석수가 많았는데요.

저희가 갔을 땐 한가로운 분위기였습니다.

 

 

보말 칼국수는 넣는 재료에 따라 톳, 전복, 짬뽕 등 3가지가 있고

전복이랑 문어가 들어간 라면도 있더라고요.

1인분 가격이 만만치는 않지만.. 언제 또 보말 칼국수 먹어보겠나 싶어서

저희는 강추 메뉴2개랑 라면 하나 주문들어갔네요.

 

 

 

 

메뉴가 2개라 옆의 테이블까지 사용했는데요.

역시 라면이 금방 익네요.

 

 

비싼 문어가 들어가고 전복이 들어가도

라면 면발에만 므흣해하는 아들램 젓가락 들기 바빴습니다.

 

 

다른 해물도 꽤 들어 있어서 국물맛이 시원했던

럭셔리 라면.

 

 

 

정작 주인공인 보말은 따로 찍어주지 못했지만

보말 칼국수는 국물맛이 진했네요.

면에 톳이 들어가서 칼국수 면 색깔이 이런 듯 싶네요.

 

 

면을 먹는데도 뭔가 건강식을 먹는 기분이었던 보말 칼국수

 

 

마지막은 죽으로 마무리 해야겠죠~

 

 

보말 칼국수를 먹어본게 처음이라 여기가 보말 칼국수 맛집인지 아닌지

개인적인 판단은 서진 않았지만

보말 칼국수가 이런 맛인가 보다 싶었네요.

해산물 좋아하시는 부모님 생각나는 그런 맛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