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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270

부산 장안사 옆 숲길 걷기 가볍게 부산 장안사 구경하고 인근 숲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관련 포스팅을 읽은 적이 있었고 언젠가 한 번쯤 가보고 싶다 생각했던 곳. 까먹고 있다가 이번에 가봤네요. 참고로 숲길은 뭔가 관리되지 않은 느낌적인 느낌. 장안사 입구를 바라보고 오른쪽에 숲길 입구가 있습니다. (사진 화살표가 입구) 보물과 문화재를 많이 가지고 있는 장안사지만 규모는 크지 않아 절 구경을 하고 바로 숲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 숲길의 이름이 원효 이야기 숲인가 봅니다. 앞에 안내도가 입구에 있었네요. 지도를 보니 한바퀴 둘러 나오는 길이 있고 108 계단 쪽으로 가면 등산로로 올라가는 듯한. 이번엔 가볍게 둘러보는 길로 가보기로 했네요. 입구 초입에 탑과 정자가 하나 있고요~ 멀리 보이는 곳이 공덕비. 둘러보는.. 2022. 2. 5.
온천장 노천온천 가족탕 대성관 코로나가 국내에 상륙하기 직전일 때 다녀왔던 곳인데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나름 프라이빗하고 노천에 있는 온천이라 그나마 나은 선택일 수도 있겠다 싶긴 한데요. 저희는 한겨울에 갑자기 보일러가 고장 나는 바람에 찬물밖에 안 나오는 상황이라 뜨끈뜨끈 온천 이럴 때 하러 가자며 갑작스레 가게 되었었지요. 온천장에 있는 대성관 호텔이라는 곳인데 온천을 할 수 있는 대중탕도 있고 객실도 있습니다. 객실은 무조건 숙박을 해야 하는 건 아니라 대실 해서 가족들이랑 온천을 할 수 있더라고요. 저희가 묵었던 7층. vip룸이라 아주 널찍했습니다. 막 고급스럽진 않았지만 침대 시트도 그렇고 온천호텔 느낌이 팍팍 나더군요.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차와 바디용품들 있었고요, 침대 위엔 전기요도 깔려있더라고요. 객실 내 샤워실도.. 2022. 1. 30.
부산 백양산 정상 등산 초보도 가능했던 곳 저번주에는 백양산에 갔었습니다. 등산이 취미도 아니요, 저질체력 유지인이라 무슨 산이든 정상 오르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요. 저저번주에 신년 초라고 의욕 뿜뿜해서 장산 정상에 가보고 일주일정도 지연성 근육통에 시달린 1인. 고생하고 나니 새해라고 산에 오르는 일따위는 하지 않겠다~~! 오바다.. 생각했었지요.. 그래서 이번엔 정말 완만한 길만 걷고 싶어서 서치해서 가본 곳이 선암사 인근에서 오르는 백양산이었습니다. 선암사는 예전에 인근 숲길 걸으러 갔었고, 둘레길 걸어보러 갔었고, 이번엔 정상쪽으로 걸어보려고 세번째 방문하게 됐네요. 선암사 주차장은 넓직하니 주차하기 쉬웠고 여기서 부터 정상까지는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바로 직진해서 정상으로 가는 길도 있지만, 저희는 임도를 따라 천천히 올라갔습.. 2022. 1. 19.
부산 걷기 회동수원지 땅뫼산 황토 숲길 이 겨울에 맨발로 땅 좀 밟아보자! 회동수원지 땅뫼산 황토숲길 올해는 건강상의 문제도 있고해서 자연에서 걷기를 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최근들어 나태해져서리 문제지만요. 부산에 걷기 좋은 길 많이도 찾아다녔었는데 땅뫼산 황토숲길은 아마 올 해 두 번째 방문인 것 같습니다. 여름 즈음에 온통 푸릇푸릇 찬란한 날씨였던 날 찾아갔다가 해져가는 추운 겨울에 다시 한번 찾았네요. 왜?? 땅을 맨발로 좀 밟고 싶어서. 황토 숲길도 좋지만 수원지 인근으로 갈맷길이 조성되어 있어 한 바퀴 시원하게 돌아봐도 좋은 곳이지요. 저는 저번에 명장 정수사업소까지도 가봤었는데요. 8-1구간을 다 돌려면 10km 정도 되고 3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수원지 주위로 나무 데크길도 봄이나 여름에 더 좋은 ~ 이번에는 회동수원지.. 2021. 12. 19.
부산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해운대 수목원 부산 아이들과 가볼만한 해운대 수목원 둘러보기. 변신은 무죄! 쓰레기 매립장이 푸른 수목원으로! 드디어 가봤습니다. 부산 해운대 수목원. 일전에 운영시간 확인도 안 한 채로 토요일 오후 5시경에 갔다가 주차장에 주차만 해보고 돌아왔었는데요. 얼마 전 주말 낮에 슬슬 산책이나 할 겸.. 더 추워지면 야외 걷기가 힘들 것 같아 다녀와봤네요. 이곳은 악취와 유해가스가 발생하던 석대 쓰레기 매립장이었다고 하는데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부산시가 협업해서 수목원을 조성한 곳이라고 합니다. 아직 다 완성된 건 아니고 진행형~ 2025년에 친환경 수목원으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입구 쪽엔 넓은 주차장도 있고 위치가 좀 외지다 보니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운행구간은 반여 농산물 시장 1번 출구에서 해운.. 2021. 11. 29.
부산근교 한옥카페 법기수원지 인근 도라지카페 가는 가을날이 아쉬워 이번 주말엔 해운대 수목원을 걷고 부산근교로 나가 따끈한 차 한잔 마시고 왔습니다. 사람들은 어찌 그리들 잘 알고 카페가 없을 것만 같은 숲속 카페도, 논뷰 카페도 잘 이용하는 걸까요? 처음에 가려고 했던 숲속 카페는 사람이 많아서 돌아섰고 차선책으로 찾아간 곳이 법기 수원지 근처 도라지카페였습니다. 한옥 카페도 컨셉이 있다? 요 몇년 사이에는 한옥카페를 이용한 일이 꽤 있었는데요. 어떤곳은 고택을 개조해서 중후한 멋이 나는 곳이 있고 (앙로고택같은 느낌) 어떤 곳은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새로 지은 현대화된 한옥 느낌의 카페도 있고(언양 농도카페) 그냥 건물만 한옥이고 크게 컨셉이 안느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가본 한옥카페 도라지는 뭔가 소박하면서도 따듯한 느낌을 주.. 2021. 11. 10.
해운대 양산국밥 밀키트로 배송받아 먹어보니 연산동쪽에 있던 매장을 가끔 방문했던 해운대 양산국밥 요즘처럼 식당 가기도 좀 걱정되는 때에 냉동 배송이 된다는 걸 알게되서 주문해봤습니다. 집에서 외식 느낌나게 먹어볼까 싶어서... 4인분 기준으로 팔고 있었고요. 가격은 32000원이었습니다. 1 인분 가격이 8천원으로 다른 돼지국밥 보다는 초큼 비싼 편이지만 저는 국물이나 고기 맛이 취향에 맞아서 망설임없이 주문했었네요. 500ml 육수가 4봉, 다른 재료가 한 도시락씩 4개 들어있습니다. 500ml 국물이 식당에서는 1인분일지 모르나 집에서는 2봉 개봉하면 아이랑 셋이서 충분히 먹겠더군요. 도시락을 열어보면 순대2개, 돼지국밥용 고기 한웅큼 파, 양념장, 새우젓이 들어 있어요. 파까지 들어있어서 간편했네요. 끓이는 방법과 원재료명이 나와있습니다. .. 2020. 10. 3.
온천장 곱창전골 장수돌곱창 곱창전골 생각나면 가끔 들리는 온천장 장수돌곱창 몇번이나 갔었는데 한번도 포스팅을 안했었네요. 며칠 전에도 야밤에 곱창먹으러가자! 고고씽 할 뻔했다가 다행히 자제할 수 있었는데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곱창구이 뽐뿌를 받고 있어서 좀 괴롭네요.ㅎㅎ 주말같은때는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가기 힘들었는데요. 저같은 경우 보통 10분~20분 정도 기다렸다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네요. 요렇게 나오는 장수돌곱창의 기본 찬 소독인가 싶게 꼭 어묵탕에 수저를 꽂아서 주신다는. 파절이와 소스들 양배추 샐러드 나오고요. 메인 반찬으로 느껴지는 어묵탕과 자그마한 전이 하나 나옵니다. 어묵탕은 사실 좀 밍밍하지만, 술한잔 곁들일 땐 또 의지가 되는 그런 메뉴죠. 처음엔 곱창구이에 전골세트로 자주 먹었는데 구이가 감질맛나.. 2020. 1. 21.
연잎 넣은 수제비 기장 곰내 연밭 식당 가봤어요 더위도 끝물이겠거니 믿고 싶었지만 너무 더웠던 여름 끝자락 드라이브겸 기장쪽으로 가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홍연폭포도 보고 왔던 날. 기장에 도착한 시간이 식사 때라 가장 먼저 들렸던 곳은 기장 수제비 집이었습니다. 인근에 펼쳐져 있던 풍경. 식당 건물은 가건물 같은 모습으로 언덕 위쪽에 있었고요. 주차를 하고 보니 연밭이 앞쪽으로 쫙 펼쳐져 있더군요. 연밭이라니... 연꽃이나 연잎까지는 친숙해도 정작 '연밭'이라는 단어는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구나 했네요. 아무튼 고요함이 어울릴 것 같은 풍경이지만 사진 위쪽 도로에서 나는 소린지 자동차 쌩쌩~ 웅웅~ 지나가는 소리가 작지 않았습니다. 주말에는 주차도 쉽지 않은 번잡한 분위기. 일부러 찾아와야되는 곳인 거 같은데 , 사람이 많다 했습니다. 언론에.. 2019. 10. 2.
기장 정관 전망좋은 카페 유정 1995 찾아가 봄 오랫만에 기장쪽으로 드라이드겸 나들이 다녀왔던 날. 가볍게 홍연폭포에 발도 담궈보고 수제비도 먹고 마지막 일정으로 커피를 마시러 갔던 곳은이 유정 1995라는 전망좋은 카페였습니다. 홍연폭포에서는 15분 정도 걸렸는데요.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병산로 303-1 051-728-4642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21시 30분까지로 표시되어 있네요.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산속 전망이랄지. 바다전망에 세련된 건축미를 갖추면서 괜찮은 커피맛으로 인기있는 카페가 한참 많아지더니 요즘은 조용한 산속에도 속속들이 카페가 생기는 것 같네요. 원래 산장이었다고 들었는데 그만큼 부지는 넓은 편이었습니다. 주차하고 바라본 외관풍경. 반대쪽으로 좀 걸어내려가야 건물전체 사진이 나올텐데 귀찮아서 패쓰.ㅎ 주차장에.. 2019. 9. 16.
기장 5경 홍연폭포 여름가기 전에 계곡에 발 담궈보기 저번 주말엔 기장쪽으로 나들이를 했습니다. 기장 철마쪽에 점심먹으러 간김에 가까운데 있다는 홍연폭포에 가봤었네요. 덕분에 이 여름이 가기 전 계곡물에 발도 한 번 담궈보고. 연밭이 앞쪽에 펼쳐져있던 곰내 연밭식당이 첫번째 목적지였는데요. 점심먹고 철마에 온 김에 잠시 둘러볼까 싶었던 곳이 기장 8경 중 5경에 속한다는 홍연폭포였습니다. 식당에서 차로 2~3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아닌지 계곡 초입에 작은 주차장이 있었고 빈자리도 있었네요. 홍연폭포에 가려면 돌탑과 수도암이라는 표식을 오른쪽에 두고 산쪽으로 잠시 들어가면 되는데요. 요즘 통 걷기운동도 안하는터라 정말 오랫만에 산속길을 걸어보는 기분이... 수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계곡따라 물이 졸졸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햇볕 아래는 습기를 품은 공.. 2019. 8. 25.
볼거리 많았던 부산 선암사 경내 둘러보기 주말인데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산책로도 걷고 경내도 둘러볼겸 찾아갔던 선암사. 차로 거의 입구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데요. 주차장이 어디인지 몰라서 주차하는데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초입에는 트럭에서 간단한 간식거리 파는 곳도 있었고, 입구까지오는 마을버스가 있길래 참고삼아 찍어봤습니다. 선암사 입구로 들어가기 전 경계심 많은 고양이도 만나고 불상도 만나고~ 들어가는 입구의 계단이 무척이나 가파르더군요. 아래에서 문쪽을 바라보니 절로 경건해지는 마음이.. 순간 이동을 한 건지 조금전에 간식을 줬던 그 냥이가 원래 여기 있었다는 듯 앉아 있는 모습이 예뻤습니다. 선암사라는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던 것 같은데 와본 건 처음. 대웅전의 모습인데요. 산책로를 걷다 발견한 부산 선암사에 대한 설명이 있어 올려보네요.. 2018.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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