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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기장 정관 전망좋은 카페 유정 1995 찾아가 봄

by 예예~ 2019.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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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기장쪽으로 드라이드겸 나들이 다녀왔던 날.

가볍게 홍연폭포에 발도 담궈보고 수제비도 먹고 마지막 일정으로 커피를 마시러 갔던 곳은이

유정 1995라는 전망좋은 카페였습니다.

 

 

홍연폭포에서는 15분 정도 걸렸는데요.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병산로 303-1

051-728-4642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21시 30분까지로 표시되어 있네요.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산속 전망이랄지.

바다전망에 세련된 건축미를 갖추면서 괜찮은 커피맛으로 인기있는 카페가 한참 많아지더니

요즘은 조용한 산속에도 속속들이 카페가 생기는 것 같네요.

 

 

원래 산장이었다고 들었는데 그만큼 부지는 넓은 편이었습니다.

주차하고 바라본 외관풍경.

반대쪽으로 좀 걸어내려가야 건물전체 사진이 나올텐데 귀찮아서 패쓰.ㅎ

주차장에선 단층으로 보이지만 총 3층의 건물이었습니다.

 

 

 

야외 좌석도 군데군데 있었네요.

 

 

 

 

여기는 별관.  황토방 느낌으로

음료를 테이크 아웃 한 뒤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요.

 

 

평일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주말에 갔던 저희는 주차안내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편하게 주차하고 내부로 들어가봤습니다.

 

 

2층은 노키즈 존으로 오픈 형태로 되어 있었고요.

한층 아래도 테이블이 있고 야외 좌석도 있었습니다.

 

 

개방감이 느껴지던 실내.

카운터 2층은 제빵실이려나 추측해보고..

 

 

유정 1995 메뉴 잠시 살펴봤네요.

아무래도 외곽이도 하다보니 커피 가격은 살짝 비싼 느낌.

 

 

다양한 빵종류를 진열해서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밥먹고 가서 별생각없다가 또 이렇게 진열된 빵모습에 혹해서 하나 주문 들어갔네요.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여기는 케익류보다는 빵이 좀 더 주력인듯 했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갔더니 케익은 2종 남아있더군요.

 

 

카페라떼와 아인슈페너,

그리고 4500원의 버터슈가식빵.

 

 

라떼 맛은 괜찮은 편이었고요.

남편은 처음 시도해보는 메뉴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었네요.

아인슈페너 einspanner 는 '마차를 끄는 마부'에서 파생된 말로  과거 마부블이 피로를 풀기 위해 마셨던 커피 이름이라고 해요.

아메리카노에 설탕과 생크림을 얹은 커피. 피곤할 땐 역시 당충전인가..^^

버터슈가 식빵은 살짝 단맛이 있고 부드러운 식감의 빵.

아이가 순삭...

 

나른해지려는 오후에 전망좋은 카페 찾아와 커피 한 잔 마시며 잠시 쉬었네요.

여름 끝자락보다는 단풍 든 가을에 오면 좋겠다 싶었던 정관 카페였습니다.

 

같이 둘러봤던 곳 홍연폭포 : https://dazzlehy.tistory.com/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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