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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37

제주도 성게알 맛집 일통이반 가봤어요. 여행 다녀오면 후딱후딱 후기를 올려야 하는데 돌아서면 훅 몇 달 지나있고 심지어 몇 년도 지나있고.. 마음이 안 따라줘서, 상황이 안 따라줘서 만 가지 이유로 늦게 후기를 쓸 때가 많네요. 그래도 최근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 포스팅하면서 그나마 덜 묵혔던 올해 6월 제주도 여행도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성게알을 좀 먹어보겠노라 생각하고 갔던 제주도에서 첫날 도착하자말자 가봤던 식당입니다. 일통 이반 제주도 삼도이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가게 앞에 간신히 주차하고 들어가 봤습니다. 매장 모습이고요. 대기까지는 안 했지만 매장에 손님들은 많은 분위기였네요. 일통이반의 메뉴판입니다. 성게알은 3만 원, 자연산 성게알은 4만 원이었습니다. 해산물 가게는 아무래도 전체.. 2021. 12. 1.
제주도 걷기 곶자왈 도립공원 서귀포시 좋은 풍광 속을 걷고 싶으면 생각나는 제주도. 하지만 짧은 일정으로 여행 가서는 사실 원하는 만큼 걷고 오기도 힘든 것 같습니다. 커피도 마시러 가고 맛집도 찾아가고 이래저래 이동하다 보면 오롯이 걷는데만 시간 할애하기가 또 애매한.. 이번 제주도 여행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 그래도 마지막 날 잠시 짬을 내서 제주도 곶자왈을 가볍게 걷고 왔네요. 저희는 서귀포시의 곶자왈 도립공원을 다녀왔는데 제주도에 곶자왈이란 곳이 참 많지요? 구좌 성산 곶자왈지대, 조천 함덕 곶자왈지대 애월 곶자왈지대 한경 안덕 곶자왈지대가 4대 곶자왈로 꼽힌다고 하는데요. 그나저나 곶자왈이란? 화산활동 중에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지대로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이 생긴 곳을 부르는 말이라고 해요. 다양한 동물, 식물.. 2021. 11. 30.
함덕 해수욕장 알차게 즐기기(서우봉, 델문도 카페) 1. 일단 걷자, 제주 공기 마시며 숙소 가까운 곳 기준으로 둘러볼만한 곳 없을까 하다 함덕 해수욕장에서 오전 한 때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풍광 좋은 제주도의 길을 걷고 싶었는데 부모님 추천으로 서우봉 산책로를 걸어보기로 했네요. 작정하고 '지금부터 걷기다!"라고 하기엔 코스가 짧은 편이라 함덕 해수욕장의 전체적인 조망을 볼 수 있으면서 나름 부담 덜한 산책로로 딱 좋았습니다. 그럼 우리가 살포시 오를 서우봉은 어떤 곳인가? 안내문을 읽어보니 2개의 봉우리로 된 원추형 화산체라고. 오름 현상이 마치 바다에서 기어 나오는 무소의 형상과 같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점이 눈에 들어왔네요. 서우봉 산책로에 대한 길 안내도 나와있었는데요. 저희는 서우봉 둘레길 쪽으로 걸은 듯하나.. 한바퀴 빙 둘러서 나오는 .. 2021. 11. 5.
제주도 오마카세 스시앤 사 먹어본 후기 제주도에 잠시 계신 부모님 맛있는 거 사드리고 싶어 찾아갔던 오마카세. 스시앤 제주도 이도2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공영주차장 이용하면 되고요. 런치는 1부-12시부터 13시 30분, 2부-13시부터 3시 디너는 18시부터 22시로 운영되고 있다고 해요. 가격은 런치 7만 디너 12만원. 실내 모습이고요. 4좌석씩 2분의 셰프님이 담당해주셔서 식사시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기본 세팅. 매장이나 세팅이나 전체적으로 정갈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마카세 런치코스인데요. 시작은 부드러운 제주산 단호박 스프. 올해 제주도산 단호박을 자주 주문해 먹었던 저는 반가움이~ 지금도 냉동실에 단맛 덜한 제주 밤호박이 몇 봉이나 준비되다는~~ 1년 내내 먹겠다며. 아무튼 단호박 스프하면 일단 달달한 맛이 .. 2021. 10. 31.
제주도 김녕 해수욕장 볼거리 지오트레일 아침산책 진하게~ 작년에 제주도에서 한 살 살기 해보신 부모님이 올해 두 번째 제주도 한 달 살기 중이신데요. 이번에 제주도 오면 김녕 해수욕장을 꼭 가보라고 하셨습니다. 숙소에서 가깝기도 해서 슬렁슬렁 나갔다가 1시간도 넘게 아침산책을 했던 김녕 해수욕장 인근. 김녕 지오 트레일이라고 해서 중간중간 소소하지만 볼거리도 있고 제주도의 풍광을 느긋하게 즐기기에 좋은 선택이었네요. 날씨는 흐렸지만, 비가 오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가 싶었습니다. 사실 제주도에 "김녕"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도 몰랐던 제린이인 저희는 부모님과 김녕에 정착하신 부모님 친구분 덕분에 김녕이라는 곳에 조금씩 친숙함이 느껴지는데요. 길을 걷다 김녕리의 유래라는 안내판이 있어 잠시 읽어보았습니다. 사실 관광지 가면 이런거 하나하나 읽어보기 귀찮기도 하지만,.. 2021. 10. 29.
제주도 맛집 아침식사 은희네 해장국 맛보다 제주도에서의 둘째 날. 아침식사는 간단하게 숙소에서 방탄 커피에 치즈케익이나 먹으려던게 원래 계획이었으나, 김녕 해수욕장 인근으로 아침 산책을 나가 의도치 않게 1시간 넘게 걷다 보니 너무 출출해져 버렸습니다. 김녕에도 해장국집이 몇 곳 보였지만 아직 한번도 맛보지 못한 제주도 맛집 은희네 해장국이 가까운 함덕에 있다 해서 고고씽. 제주도엔 구석구석 해장국집이 참 많지요? 여행가면 저녁에 한잔 하기 마련이고 그래서 그런지 아침부터 하는 해장국집이 많은 걸까요? 아무튼 저도 요 몇 년 사이 제주도 여행 가면 한 번씩은 해장국을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성산읍에서는 맑은 국물이 담백했던 미향 해장국에서 소고기 선지 해장국을, 한경면에서는 고사리육개장과 몸국 등 아침식사가 되는 채운이네 해장국을 이용해봤었습니다.. 2021. 10. 29.
월정리 토끼문 카페 달빛 아래 카모마일 한 잔 제주도 한 달 살기 두 번째를 맞이한 부모님을 뵈러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숙소에서 구워주신 흑돼지를 너무 맛있게 먹고 그냥 자기는 아쉽고 해서 드라이브 겸 월정리를 찾아갔었지요. 화창한 낮에 가면 또 다른 느낌일지도 모르겠다 싶었던 월정리 해변가. 아직은 너무 번화한 느낌이 없어 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 해변이었습니다. 월정리로 들어간 초입에 위치한 토끼문 카페에서 차 한 잔 마셨는데요, 해변가 쭉 탐색해보고 골라 들어간 게 아니었지만, 나중에 해변가 드라이브해보니 뭐.. 우리 취향엔 여기가 좋았던 거다 싶었었네요. 어두컴컴한 밤에도 나름 산뜻한 느낌을 주었던 카페였는데요. 월정리는 이제 조금씩 번화해가는 중인지 해변따라 카페나 술집이 조금 보였지만 전체적으로는 밤에는 한적한 편이었습니다. 토요일 밤이었.. 2021. 10. 26.
제주도 여행 쇼핑리스트 저는 이런 것들 사왔네요. 최근에는 여행을 못가고 있지만,, 여행의 재미 중 하나는 쇼핑이죠! 제주도에서도 소소하게 몇가지 사왔었는데요. 아줌마다보니 반찬거리도 사오고, 기념품도 사오고.. 저의 제주도 여행 쇼핑리스트를 한 번 올려봅니다. 먼저 먹거리! 제주도 여행하면서 쇼핑할 때 보통 특화된 특산품점을 이용하기 보다는 제주도 하나로 마트 가는 걸 좋아하는데요. 거기서 한라산에서 자란 무농약 건 표고버섯 한 봉 겟했습니다. 다시 불려서 반찬해먹어도 탱글탱글한 식감에 진한 향이 좋아서 다음에 제주도 가면 또 사고 싶네요. 올레시장에선 제주산 말린 고사리를 샀었고요. 우도에선 쌈 다시마와 (사진은 없지만) 말린 톳을 사서 식구들도 주고 저희도 반찬해먹었네요. 맛이 뭐 특별하다기 보다는 여행의 전리품 삼아 제주도 여행 생각하면서 한번씩.. 2020. 5. 29.
우도에서 맛봤던 보말칼국수 해광식당 이용후기 제주도 여행을 가기 전 우연히 tv에서 제주도 여행 관련 프로를 봤는데 보말칼국수란게 훅~ 땡기더라고요. 제주도 가면 한번쯤 맛봐야지 하고 있다가 우도에 들어갔을 때 드디어 보말칼국수 맛을 봤습니다. 사실 막상 우도안에 들어가고 보니 짬뽕집도 맛있어 보이고 원래 먹으려던 보말 칼국수 말고 다른 거 먹을까 싶은 유혹이 엄청났는데요. 직진만 하는 남편님 덕분에 원 계획대로 보말 칼국수를 먹으러 갔었네요. 남편 픽! 우도 해광식당을 가봤습니다. 단체 손님도 소화할 정도로 좌석수가 많았는데요. 저희가 갔을 땐 한가로운 분위기였습니다. 보말 칼국수는 넣는 재료에 따라 톳, 전복, 짬뽕 등 3가지가 있고 전복이랑 문어가 들어간 라면도 있더라고요. 1인분 가격이 만만치는 않지만.. 언제 또 보말 칼국수 먹어보겠나 싶.. 2020. 5. 29.
제주도 서귀포 올레시장 먹거리 구경 간단 식사도. 시간은 많이 없었지만, 여행가서 시장 구경은 또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 서귀포 올레시장에 잠시 다녀왔었습니다. 공영주차장에 간신히 차를 주차하고 발길 닿는 데로 고고씽. 흑돼지 전문점도 아주 큼직한게 하나 있었고요. 각종 기념품점, 해산물 가게 등등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그럴 수 없겠지만,,, 사람들이 엄청 많았었네요. 저희는 여기서 우도 땅콩 카라멜 하나, 제주 한라봉 차 등 소소하게 먹거리를 좀 샀었습니다. 초콜릿이며 쿠키 등 과자류도 선물로 정말 많이 나오던데 기념품 과자가 많이 개발되고 있구나 싶었네요.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여기저기 걸으면서 인기 있어 보이는 집은 사진 한장씩 남겼는데요. 마황치킨을 파는 곳도 있었고 흑돼지 바베큐집도 있었네요. 회센타도 몇군데 있어서 새우 같은 건 시식도 해주더.. 2020. 5. 26.
제주도 교래 자연 휴양림 생태관찰로 걸어보기 살짝 맛만 보고 왔던 교래 자연 휴양림 비오는 날 넝쿨 식물과 각종 이끼들이 가득한 숲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유명한 사려니 숲길을 걷는 것이었으나 입구부터 북적이는 인파에 저희는 미련없이 돌아섰었네요.ㅠ.ㅠ 여행의 기본 얼개는 있지만 아침에 눈뜨면 또 내키는 대로 가보자는터라 오후 시간을 생각 외로 쓰고나서 부랴부랴 문닫기 전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오름 산책로 가기엔 날씨도 안좋고 시간도 늦었고 생태 관찰로 위주로 잠시 걷다 왔는데요, 숙박시설도 있어서 긴 시간 머물수도 있나보더라고요. (홈페이지 상에는 길면 7월, 짧으면 6월 중순경까지 시설별로 내부 공사로 휴장 중이니 참고하시고요..) 저희가 갔던 작년 가을 즈음에는 월요일이 무료 개방이어서 좋았네요. 교래 자연 휴양림 입장료는 개인으로 .. 2020. 5. 24.
제주도 용눈이 오름 저질체력도 품어주는 언젠가 제주도에 가면 오름이란데를 꼭 올라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제주도의 오름만을 주제로 한 책도 있던데요. 책 읽어보면 여기저기 다 가보고 싶지만 시간도 체력도 허락치 않는,, 저희가 제주도 여행에서 가본 곳은 저질체력인 저 같은 사람도 무난하게 올라볼 수 있는 용눈이 오름이었네요. 찾는 사람에 비해 협소해보이지만 주차장 있었고요. 매점과 화장실이 입구에 있었습니다. 매점에서는 어묵같은 간단한 간식과 제주도 특산물을 팔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갑자기 내리는 비때문에 우비를 사기도 했지요. 주차장은 혼잡할 때는 어디가 길인지 혼란스러웠고 들고나는 차들로 자리찾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이왕 오르는 오름! 어떤 오름인가 간단히 설명을 살펴봤습니다. 표고 248미터로 저의 체력상 그나마 가볼만하겠다..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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