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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게알 맛집 일통이반 가봤어요.

by 예예~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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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오면 후딱후딱 후기를 올려야 하는데 돌아서면 훅 몇 달 지나있고 심지어 몇 년도 지나있고.. 마음이 안 따라줘서, 상황이 안 따라줘서 만 가지 이유로 늦게 후기를 쓸 때가 많네요. 그래도 최근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 포스팅하면서 그나마 덜 묵혔던 올해 6월 제주도 여행도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성게알을 좀 먹어보겠노라 생각하고 갔던 제주도에서 첫날 도착하자말자 가봤던 식당입니다. 

일통 이반

제주도 삼도이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가게 앞에 간신히 주차하고 들어가 봤습니다. 

 

매장 모습이고요. 대기까지는 안 했지만 매장에 손님들은 많은 분위기였네요. 

 

일통이반의 메뉴판입니다. 성게알은 3만 원, 자연산 성게알은 4만 원이었습니다. 

해산물 가게는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가격이 좀 하는 편이지요.

 

기본찬이고요. 해초무침 두어 가지 나오고 깍두기, 절임 두어가지 나오더군요.  김이 나왔는데 그건 리필하려면 500원.

 

 

제주도에 왔으니 보말죽을 시켜봤습니다. 보말칼국수 보말죽 몇 번 먹어봤지만 그리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해산물만 시켜선 배가 찰 거 같지 않아 푸짐한 죽 한 그릇은 필수로 시키게 되더군요.

 

저는 탄수화물을 자제하고 있어 딱 한입 먹어봐서.. 뭐라 평하긴 어렵고요.

 

자연산 성게알 한 접시입니다.  오.. 정말 작은 접시에 담겨 나온.. 정말 비싼 음식..ㅠ.ㅠ

자연산인지 아닌지 알아낼 정도의 경험치를 갖고 있진 않아서 그냥 자연산이겠거니 믿고 먹었는데요. 바다향 팡팡~

 

조미김에 싸 먹었는데.. 음.. 조미김의 msg가 너무 큰 역할을 하면 안 될 거 같기도..

제가 호로록호로록 잘 먹고 있으니 아들램도 나도 먹어보겠다며 나서더니 의외로 잘 먹어서 놀랐네요.

 

 

죽에도 한 큰 술 넣어서 보말 성게 죽으로 흡입했습니다.

 

성게알은 뭐.... 양도 적고 딱히 술을 마신 것도 아니라 식사 대용으로는 부족해 문어숙회까지 추가 주문했네요. 

가격대 비하면 만족감이 들 정도는 아니었지만, 먹고 싶었던 성게알 좀 맛봤던 곳.

일통이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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