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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232

남산타워 오르기 (전망대 요금은?)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저번주말 우리는 서울나들이를 다녀왔을 것이다. 창궐하는 메르스로 인해 숙박과 기차표를 취소했다. 5월말에는 터키와 그리스를 돌아보고 오려다 통째로 취소했는데... 연이은 두번의 여행계획 취소로 정말 뼈져리게 느낀다. 가격이 조금 비쌀지라도 무조건 "취소가능요금"을 선택하라. 우리나라가 메르스 발병 세계2위국가가 될거라고 누가 예측이나 했겠나..ㅠ.ㅠ 그나마 5월 여행취소로 서울가는 건 모두 취소가능한 요금을 선택해서 울면서 위약금을 내진 않았다. 이번에는 남산타워를 걸어서 올라가보려고 했는데.. 다시 언제쯤 가볼 수 있을지.. 자동차를 국립극장 쪽에 대고 남산타워까지 올라간다는 버스를 기다렸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동대입구역에서 내려서 6번출구로 나가 남산순환버스 02번에 탑승하면 .. 2015. 6. 9.
가로수길에서 화보찍기 놀이 삼매경 그렇게 핫하다는 동네 가로수길. 쥐뿔도 모르면서 서울가니 가로수길을 가보고 싶었다. 뭔가 아가지가하고 볼거리가 엄청 많을 것 같고~ 기대에 찼었으나 가로수길이 깨어날 시간이 아니어서 너무 한산해 당황하기도 했다. 늦은 오후쯤 둘러보면 좋았을 걸 .. 그 이름처럼 길 양쪽으로 쭉쭉 뻗어 키가 큰 가로수들이 있긴했다. 우리는 설렁설렁 걸으며 가로수길 구경을 했다. 레스토랑도 많고 옷가게도 많고 소품샵도 꽤있지만 결론은 점심먹기 전에 가기엔 부적합하다는 느낌이었지만 말이다. 녀석은 인사동 쌈지길에서 구입한 근육맨티셔츠를 입고 좋아라한다. 길을 걷다보니 레스토랑인지, 의류매장인지 카페인지 모든것의 조합인지 나무그늘이 드리워진 마당에 테이블이 있고 건물안쪽으로는 옷들이 걸려있는 이런곳도 살펴봤다. 정체는 모르겠지.. 2015. 5. 18.
경주 가족여행 숙소 이스트힐리조트 컴퓨터가 말썽을 일으키고,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고 약간의 문제가 생겼을 때 포멧을 하라해서 자료도 옮기고 버텨보는 시간을 벌려고 했더니.. 이제는 하드 자체가 펑~ 날아갔다. 눈물의 하드교체비용.. 날아간 자료들.. 묵히지 말고 얼른얼른 정리해서 잘 보관하는 것이 상책인 것 같다. 백업의 습관화를 부르짖으며.. 오늘 소개할 곳은 다행히 보관되어 있던 사진 중 하나 경주로 가족여행을 갔을 때 동생이 결제를 했던 이스트힐 리조트다. 몇개월에 한번씩 친정 식구들과 숙소비용을 돌아가면서 내고 가까운 곳으로 1박2일 여행을 가고 있다. 부모님, 우리집, 동생네가 모이다보니 보통 방을 3개 예약해야한다. 순번으로 돌아가면서 결제를 하다보니 한번 결제할때 비용이 만만치는 않다. 그래도 두번은 몸만 가면 되.. 2015. 5. 17.
삼청동 구경 길거리음식, 그리고 복장터 며칠만에 복귀...ㅠ.ㅠ 삼청동 길거리 음식 이야기로 시작해본다. 서울에 가면 북촌한옥마을은 꼭 둘러볼테닷~! 마음먹었던터라 근처로 가는 길. 파란색 인력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였다. 저건 뭐지?? 폭풍검색을 통해 인력거투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우리도 이용해보기로. 인력거투어의 좋은 점은 편하게 앉아서 먼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잘모르는 숨음 이야기, 또 현지인에게 듣는 맛집 등에 대한 정보였다. 단점은, 인력거를 타고 가는 우리가 구경거리가 되는 기분이 살짝 들기도 했다는거~ 뭐,, 사람들이 쳐다봐도 환하게 웃어주는 걸로. 인력거를 타고 골목을 누비며 예뻐보이는 카페도 담아보고 삼청동 길거리 음식 중 베스트라는 몇 곳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얼마전 수요미.. 2015. 4. 2.
가로수길 카페 징코에비뉴 방송에서 하도 "가로수길.. 가로수길.." 해쌌길래 서울여행갔을 때 분위기라도 느껴보자 싶어서 가봤던 가로수길이었다. 점심시간즈음해서 도착해서 그런지 활기가 느껴지지 않아, 평소 가로수길이 가지고 있는 정취를 제대로 느끼지 못한 듯도 싶다. 예쁜 옷가게들, 소품샵들을 둘러보다 다리도 쉬어갈 겸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한잔 마시기로. 딱히 어디 유명한 곳을 찾아간 건 아니고 창문이 시원하게 열려있는 모습이 끌려 들어갔던 가로수길 카페 중 하나 징코 에비뉴 2층과 3층 두개층으로 운영중인 카페였다. 아들램은 냉수부터 한 잔 들이키시고. 통유리창과 바깥 테라스 좌석이 있고, 가로수들 덕분에 2층임에도 오히려 푸릇푸릇한 나무가 배경이 되어 주는 분위기가 좋은 카페였다. 대낮의 카페는 한산한 분위기. 우리가 첫 .. 2015. 3. 15.
서울여행 쇼핑 이영애비누 삼청동 리아네이쳐 북촌한옥마을을 둘러보기 위해 인력거를 타고 삼청동을 지나다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알게 된 곳이었다. 배우 이영애씨가 운영한다는 자연주의 비누 리아네이처. 서울여행와서 딱히 쇼핑한 것도 없었는데 여기서 대박 지름신을 만나게 됐다. 올록볼록 도자기 재질의 용기가 고급서러워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아이 유치원 선생님께 졸업하면서 선물로 드리려고 미리 식구들 것과 함께 구입하기도 했다. 주 원료로 동백오일이 많이 쓰인다는데 화학성분을 빼고 자연주의 비누로 만든 이영애비누 제품 가격대는 사악했다. 2층으로 올라가니 분위기 좋은 카페처럼 꾸며뒀던데 아름다운 그녀처럼 예쁜 꽃들이 가득~ 잠시 앉아 쉬기도 했던 삼청동 리아네이쳐 바디제품부터 모공브러쉬등 소품까지 제품의 구색은 다양한 편이어서 이것저것 지름신만나.. 2015. 3. 2.
경주 서출지 나들이 친구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 온 경주산림연구원과 서출지 사진 두장에 마음을 뺐겼다. 경주에 이런곳도 있었구나., 나도 경주에가면 두 곳다 들러봐야지 마음먹었던 곳 경주 서출지. 다녀온지는 좀 됐는데 연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에 찾으면 정말 멋진 곳일 듯 싶다. 우리 가족이 찾아갔을 땐 연꽃은 이미 지고 큼직큼직한 연잎들만 가득.. 뭔가 제대로 조성이 되어 있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좋기도 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은 아쉽기도 했다. 연잎을 보면서 바로 연잎밥을 연상시키는 나의 먹성이 부끄럽기도.ㅎㅎ 연꽃이 가득한 연못 안쪽으로는 사찰인가? 절분위기를 풍기는 곳도 눈에 들어온다. 나즈막하게 쌓은 돌담길의 모습도. 경주 서출지는 어떤 곳일까? 사실 서출지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생소하고 그 뜻을 짐작해보기 .. 2015. 2. 28.
서울여행 서촌 대오서점에서 서울여행에서 가봤던 서촌 대오서점. 동생네가 이번 명절에 양가 들렀다가 서울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한다. 아, 나도 서울놀러 가고 싶구나.. 서울다녀와서 아직 못올린 이야기들이 많은데 더 묵히기 전에 부지런히 올려보자.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서촌쪽으로 이동했다. 무심한 듯 작은 가게들도 왠지 서촌만의 표정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듯. 한약국 매장도 뭔가 고풍스럽고 깔끔하다. 인기가 많은 카페인가? 통인동 커피 공방엔 손님이 북적이는 것 같았다. 이렇게 한옥이 드문드문 보이는 동네 분위기 드디어 서촌 대오서점 앞. 1951년부터 서촌을 지켜온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책방이라는 곳이다. 현재는 책을 판매하진 않고 카페 겸 옛 추억을 음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이야기가 있는 책방 .. 2015. 2. 16.
남해여행 삼천포항과 풍차언덕 아름다운 남해. 가족 여행지 첫번째 장소는 남해로 결정됐다. 남해가 고향인 아버지는 동생이 결혼하고 생활이 어느정도 안정되자 첫 여행지로 남해에 다같이 가자고 하셨다. 조부모님의 묘도 살피시고, 새 식구 인사도 시키시려는 마음이셨던 듯. 아직 남해애 대해서 구석구석 알지는 못하지만 남해의 유명한 여행지 보리암, 다랭이논등은 몇해전 보고왔던터라 토요일밤에나 출발하게 되는 남해여행에서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여유는 없었다. 토요일 밤을 보내고 삼천포로 향하면서 군데군데 무턱대고 잠쉬 쉬어가면서 봤던 남해 풍경들. 전망대가 있던 이 곳은 조약도 탐방 지원센터 남해의 섬들이 조르륵 이 위치에서 보이는 곳이었다. 날씨는 흐렸지만, 화장한 날과는 또다른 잔잔함이 느껴지기도 했던. 빨간색의 대교를 지나 삼천포항으로 향.. 2015. 1. 27.
서울여행 삼청동 수제비 녹두전과 함께 따끈한 수제비 한그릇 요즘 같은 날씨에 마음을 동하게 하는 음식이 아닌가 싶다. 서울 여행갔을 때 삼청동에 가서 꼭 수제비를 먹겠다라던지. 이 집이 유명하다고 미리 알고 있었다던지 가기 전 어떠한 정보도 계획도 없었다. 삼청동 길거리를 걷게 됐었고.. 지나가다 본 집인데 또 삼청동에 가게 되면서 그럼 점심은 수제비로? 뭔가 포스있어 보여 가보게 된 집이었다. 서울 사람들이 부산에와서 유명한 집도 맛이 없더라.. 하고 말하는 경우도 많은데 지역마다 입맛이 다른 것일까? 마음 한편으론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건너편에 큼지막한 주차장이 있다는 건 꽤 유명한 집이 아닐까 생각하게 만든 부분이었다. 식사시간이 좀 지나있었지만 내부는 손님들이 많은 편 깔끔한 인테리어~ 이런것과 무관한 무덤덤한 식당내부 그래서 .. 2014. 12. 23.
인사동밥집 조금 영양솥밥 서울 여행 갔을 때 오랫만에 추억의 인사동을 들러보기로 했고 저녁시간이 다 되서 식사 할 만한 곳을 찾다 가보게 된 인사동밥집 조금. 식당 이름치고는 조금~ 독특한 것 같다. 솥밥전문점이라는 게 끌려서 따끈따끈 속을 데워줄 수 있을 것 같아 가보게 됐다. 꽤 조그만 작은 음식점이었다. 인사동밥집 조금 내부로 들어서니 무척 어두컴컴.. 사람들이 구석구석 앉아 있어서 내부 모습 찍기는 좀 뻘쭘해서 막샷으로 남긴 사진 한장. 비좁은 좌식테이블로 올라가 주위를 찍으려니 역시 사람들과 눈이 마주친다. 그냥 천장이나 남기는 걸로.. 솥밥집이지만 내부는 마치 이자까야?? 일식 주점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것 같았다. 솥밥전문이라는 인사동밥집 조금 메뉴판을 열어보니 식사 뿐만 아니라 술 안주 거리, 꼬치종류를 판매하고 있.. 2014. 12. 13.
콘래드서울호텔 이용후기 객실 (디럭스룸) 여의도 콘레드 서울에서.. 올해는 강원도와 서울을 묶어 10여년만에 서울나들이를 했다. 잠시 잠깐 들리는 일 말고, 아이와 함께 서울을 여행 한 건 처음이지 싶다. 오랫만에 찾은 서울은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충분했는데, 언제 다시 가보려나 벌써 막막한 기분이다. 각설하고... 우리의 서울여행의 숙소는 남산힐튼과 여의도 콘래드서울 두 곳이었다. "콘래드 서울은 여의도 IFC몰과 인접하고 애플기반의 디지털화를 자랑하는 434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호텔 설명에 나와있다. 우리가 힐튼호텔계열인 콘래드 서울을 선택했던 이유는 한국과 일본 50% 할인행사 프로모션의 유혹때문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이의 조식이 만 5세까지 무료라 힐튼골드 멤버에 가입한 우리는 다음날 조식이 모두 무료! 서비스 부분이 조.. 201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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