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국내여행기232

진하해수욕장에서 만난 팥빙수 맛집 남편이 평상시에도 팥빙수를 너무 좋아하는 관계로 우리 식구들은 여름에 국한되지 않고 사계절 팥빙수를 사먹는 것 같다. 진하해수욕장을 거닐었던 밤, 명선교를 둘러보고 해변가 거리를 내다보니 여기도 어느새 카페가 꽤 들어섰구나 싶었다. 엔제리너스도 보이고. 길을 걷다 자연스럽게 시선을 끄는 곳이 있었으니 아니 내부에 왠?? 게스 후? 아마 진하해수욕장에서 가장 핫한 카페가 아닐까 예상해본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주차된 차도 많고 독특한 인테리어 때문에 한번 들어가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는 좀 더 겉다가 설보리란 곳에 들어가게됐다. 가게 전면에 "팥빙수"가 강조되어 있길래 배는 부르고 셋이서 빙수나 하나 먹을까 싶어서. 내부는 흠.. 아주 오래전에 이런 카페에 가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 2015. 7. 19.
두번째 가 본 경주 주상절리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를 보러 경주에. 봄에 다녀왔던 주상절리. 이때가 두 번째 방문이었다. 처음 갔을 땐 아직 산책로를 조성하는 중이라 중간에 길이 끊어져 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철조망이 쳐져있었다. 지금은 산책로도 새로 다 조성되고 휴게소도 들어서고 많이 단장이 된 모습이었다. 경주로 가족여행가서 식구들이랑 다같이 바람이나 쐬자 싶어 들렀는데, 어째 우리식구만 그 사이 어떻게 변했나 궁금해서 끝까지 가보고 싶어하고 부모님이나 동생네는 왠지 시큰둥한 반응이..ㅠ.ㅠ 흐린 날씨였지만 주차장에 차가 많아 주차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남자들이 주차하는 사이 입구쪽으로 먼저 가서 기다리는 동안 좌판에 뭐가 있나 살펴봤다. 마른 오징어와 몇가지 산나물을 팔고 있었다. 봄이었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 2015. 7. 18.
헌법재판소 백송을 만나다. 헌법재판소에 들어가도 돼?? 아띠 인력거를 타고 방문했던 헌법재판소... 뉴스에서나 가끔 보고 들었던 헌법재판소를 투어를 통해 들어가보게 됐다. 일반인 출입이 가능함에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우리 역시 투어가 아니었으면 여기 들어가 볼 생각같은 건 하지 않았을 것이다. 북촌에 갔다 우연히 타게 된 아띠인력거 덕분에 서울가서 헌법재판소도 들어가보는구나. 헌법재판소의 가장 볼거리는 바로 600년된 백송이라고 한다. 소나무인데 흰색?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백송의 모습을 담아본다. 내부는 조경이 아담하게 잘 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재판소라는 이미지가 왠지 딱딱하고 무겁고.. 접근하기 싫은 그런 느낌임에도 막상 들어가보니 작은 정원을 둘러보는 그런 느낌이었다. 백송은 천연기념물 제 8호로 나무껍질이 넓은 .. 2015. 7. 17.
추억의 진하해수욕장, 오랫만이야. 올 해 봄 다녀온 진하해수욕장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아마 대학교 오리엔테이션이었던가? 저마다 가방 하나씩 둘러메고 버스터미널에 모여서 설레는 맘으로 출발했던 수십년 전이 떠오른다. 들뜬 마음으로 도착해보니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같았던 진하해수욕장, 첫 o.t 날 밤에 "달빛밟기"라고 해서 어두컴컴한 해변길을 동기, 선배들과 걸었던 기억이 어렴풋하다. 수십년이 흐르고 아이와 남편과 함께 오랫만에 울산여행을 계획하고 인근에서 묵게되서 아침 산책 겸 잠시 나와 본 바닷가 풍경이다. 인근에 간절곶이 있어서 겸사겸사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모래사장을 여름맞이 보강을 한건지 원래 이렇게 모래사장이 넓은 것인지 바닷가까지 꽤 여유있는 모래사장이 펼쳐져있다. 장마가 끝나고나면 사람들로 북적이겠지? 우리.. 2015. 7. 7.
N서울타워 전망대에 올라 이어서 쓰는 남산타워 이야기. 정식명칭은 N서울타워지만 왠지 남산타워가 더 익숙하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티켓 발권을 하고 가장 먼저 할 일은 팝콘과 음료수를 수령하는 것이었다. n서울타워 내 레스토랑이 몇군데 있어서 그런지 레스토랑 위치 안내판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236m로 오르기 전 그득하게 팝콘과 콜라를 하나씩 받고 엘리베이터로 고고씽. 엘리베이터 천장은 우주쇼가 펼쳐지는 듯, 고개를 들고 보고 있으니 어질어질한 느낌이다. 360도 빙 둘러서 서울시내 조망을 할 수 있는~ 일반적인 타워 구조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망원경도 구비되어 있었으나 흐린 날씨영향으로 선명하게 잘 보이지는 않았다. 한강이 가로지르고 있는 서울시내 전경을 담아본다. 성곽도 내려다 보이고. 빼곡하게 들어찬 아파트 숲과 군데군.. 2015. 7. 4.
경주 대릉원 거닐기 입장료 운영시간은? 수십년 전 학교 수학여행으로 멋모르고 가봤다가 그 얼마만에 다시 들어가본 대릉원인지. 그 사이 강산이 몇 번이나 변한 만큼 기억에도 가물가물했던 경주 대릉원을 천만년만에 찾았다. '미추왕'을 대릉에서 장사지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에서 딴 이름이라는 대릉원 총면적 12만 6500평, 미추왕을 비롯하여 신라시대의 왕과 왕비 귀족의 무덤 30기가 모여있는 곳으로 신라시대만의 독특한 무덤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경주문화관광청의 설명글에는 신라의 왕권강화가 이루어졌던 4세기에서 6세기 초까지의 무덤 형태라고 한다. 글을 읽다보니 상식이 하나 생긴 달까? 경주 신라 무덤들은 능, 묘, 총 으로 구분하는데 어느 왕의 무덤인지 확실 할 때는 "능" 천마총과 같이 발굴 후 출토된 유물의 보존가지차 높지만 누구의 .. 2015. 7. 2.
거제 덕포해수욕장 씨라인타기 거제도로 드라이브를 갔던 날 우연찮게 덕포 해수욕장을 들리게 됐다. 부모님께 거가대교를 보여드리느라 나선 드라이브 끝에 막상 거가대교를 지나고보니 갈만한데가 바로 떠오르지 않았다. 도로를 지나며 보였던 이정표 '덕포 해수욕장' 저기 해수욕장이 있다는데 그냥 한번 가볼까? 골목에 차를 데고 해변가로 다가가니 철지난 해수욕장의 뒤끝이랄까. 뭔가 정돈되지 않은 분위기였는데 썰물때였는지 바닥이 횡뎅그렁.. 뭔가 너저분한 분위기를...--; 그래도 아이는 누군가 버리고 간 모래놀이 장난감을 발견하고 진뜩한 모래를 퍼담으며 잠시 모래놀이를 시작했다. 파도따라 나갔다 들어갔다 달리기도 하고 말이다. 처음엔 있는 줄도 몰랐다가 해변가로 다가가니 바다위로 무슨 줄이 걸쳐져 있었다. 잠시 후 사람이 휭~ 하고 지나가는 모.. 2015. 7. 2.
경주 이스트힐 리조트 조식뷔페 의외로 괜찮았다. 가족여행으로 갔던 경주 리조트 이스트힐. 객실에 취사가 가능한 시설이 있지만, 조식뷔페 포함요금으로 묵어서 아침이 제공된다는데 솔직히 큰 기대 없었다. 차려주는 밥 먹으니 좀 편하겠네 정도.. 동생이 방마다 전화를 돌려 조식 끝나기전에 식구들을 깨워 식당으로 향했다. 지하 1층에 식당이 있다. 한식당 토함이 아침엔 조식뷔페 식당으로 변신하나보다. 지하로 내려가보니 휘트니스 센터도 보인다. 늘상하는 생각이지만,, 여행와서 아침부터 운동하는거 단 한번이라도 할 수 있을까?ㅋ 식당으로 들어가니 깍듯하게 입구에서 직원분이 인사를 건내신다. 경주 리조트 이스트힐 조식뷔페 가격은 주중 사전구매:6,000원(대인), 5,000(소인) 당일구매 7,000원(대인). 6,000원(소인) 주말 사전구매 : 11,000원(.. 2015. 6. 25.
다시 찾은 포항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에서. 신혼초에 주말 나들이로 한번 가보고 정말 수년만에 다시 찾았던 포항 호미곶 경주로 가족여행 갔다가 우리식구만 따로 포항까지 올라와서 호미곶과 고래박물관에 들렀었다. 예전엔 바다위에 비쭉 솟은 손모양 하나 덜렁 있었던 것 같은데 새천년 기념관이 들어서고 광장도 넓직하니 세월이 흐른만큼 호미곶도 많이 발전한 모습이었다. 2009년 12월에 개관했다는 새천년 기념관 건물. 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고 한다. 참고로 층별 안내 1층 : 전시관 2층 : 포항바다화석박물관 3 층 : 한국수석포항박물관, 시청각실 R 층 : 옥상전망대 연말이 되면 항상 방송에 등장하는 광장이다. 이때껏 한번도 새해맞이로 와본적은 없지만, 광장에도 '상생의 손'이 떡하니 전시되어 있었다. 이 상생의 손.. 2015. 6. 13.
경주가볼만한곳 경북산림환경연구원 둘러보기 경주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하고 싶은 곳 경주산림환경연구원. 처음에 친구가 경주 나들이로 다녀온 곳이라고해서 학자도 아니고 뭔 그런데를 갔나 의아했었다. '산림'까지는 친근한데 '환경'에다가 '연구원'까지. 이름만 들으면 왠지 일반인인 내가 범접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런데가 언제 있었나 싶게 가볼만한 곳이었다. 위치는 경상북도 경주시 통일로 367 면적은 41ha . 910종 560천본의 수목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그냥 관광지라고 보기는 힘들고 안내 팜플릿에 따르면 송이버섯 인공증식 등 산림환경 연구,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출진단 및 방제 연구 산림 피해예방 및 복구 , 우량수목 등 식물유전자원 보존 및 증식 산림서비스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감사하게도.. 2015. 6. 11.
경주 연날리기 첨성대에서 경주에 연날리기 좋은 곳이 있다는거 처음 알았다. 언제부터 여기가 아이들 연날리기 하는 곳이 되었나 싶은데, 초록풀밭에, 하얀 구름배경에, 하늘위를 시원하게 나는 연은 보는 것 만으로도 멋진 풍경인 것 같다. 경주 첨성대 인근인데 가까이 다가가면 연을 판매하는 좌판들이 많이 보인다. 연은 주로 비닐로 된 소재고 가격은 5천원부터였다. 가격이 다 동일하진 않았던 듯.. 몇 곳 물어봤는데 같은 연이지만 다른 가격을 말씀하시기도 했다. 아들녀석은 유치원때 연만들기는 해봤어도 직접 연을 날려본 적은 없었던지라 어찌할바를 모르고 좋다고 뛰기부터 한다. 이때 사둔 연은 자동차 트렁크에 싣고 다닐 껄.. 호미곶 새천년 광장에 가보니 거기도 아이들 연날리기를 많이 하는 곳이었다. 괜히 집에 모셔다뒀다 후회되는 순간이기.. 2015. 6. 10.
북촌마을 일대 인력거타고 투어를..쪼매 부끄러움. 계획에는 없던 일이다. 미리 알아보고 가지도 않았다. 북촌한옥마을을 둘러보러 갔을 때 파란색 인력거가 지나가는 걸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우리도 이용해볼 순 없을까?? 검색을 해보니 인력거 투어 하는 곳이 나와 전화를 해봤다. 다행히 30분 정도 후에 이용할 수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고 우리는 약속했던 장소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요금은 1인 25000원. 외국인 가이드를 받으려면 1인 4만원의 요금이라고 한다. 초등학생 이하는 15000원. 투어시간은 60분이다. 코스는 서북촌코스/ 남북촌코스/ 동북촌코스로 나뉘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아띠 인력거 : http://rideartee.com/ 북촌마을 인력거투어는 2012년 7월에 시작해 이용객수가 8천명이 넘었다고 한다. 우리 식.. 2015. 6.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