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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232

경주나들이 교촌마을 두번째 이야기 벌써 선선한 가을이다. 한여름 땀을 뻘뻘 흘리며 돌아다녔던 진정 뜨거웠던 경주교촌마을에서의 시간, 더 추워지기전에 정리하기로 하자. 당장 내일모레 또 경주나들이를 계획해놓고 있다. 가을의 경주를 만날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 부산에서 가까운 위치다보니 경주는 정말 계절마다 한번씩은 찾게 되는 것 같다. 휴일이라 문을 닫은 곳이 많았지만 이정표를 따라 교촌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봤다. 경주교동된장을 만드는 곳도 있었다. 서울에 가서 북촌마을을 꼭 보고 싶었듯이 경주 교촌마을에선 그냥 골목을 걷는 것 만으로도 색다른 기분이었다. 그냥 풀밭 어드메에서 한옥을 배경으로 아이의 사진도 남긴다. 이제 귀여운 포즈는 졸업한 건지, 알 수 없는 포즈들을 선보이는 녀석이다. 땀이 줄줄 나고, 다리가 아프다고 징징대면서도 경주.. 2014. 9. 20.
경주가볼만한곳 경주교촌마을 고택의 정취를 느끼다 무더운 여름, 생각보다 그늘이 없어 땀흘리며 둘러보았던 경주교촌마을이다. 경주가보만한곳으로 업급되기도 하는 경주교촌마을은 신문왕2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대학인 국학이 세워졌던 곳이며, 12대 400년동안 만석의 재산을 지켰던 최부자의 고택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현재는 고택을 둘러보는 것 뿐만 아니라 천연염색,토기공방, 유리공방, 다도예절교육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인 것 같다. 경주시 중심가의 남부에 이치하고 있는 경주교동마을은 멀리 시외곽으로 오랜시간 이동한 것 같지 않은데 확트인 전망과 고즈넉한 마을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있기 마련인 식당과 카페 교촌마을이라는 분위기에 어울리는 기와대문과 정원이 있는 식당도 보인다. 최부자.. 2014. 9. 1.
경주 먹을만한곳 밥집 고두반 경주에 1박 2일로 바람쐬러 갔을 때 밥사먹으러 갔던 고두반입니다. 경주 먹을만한곳? 어디 괜찮을까 찾아보다가 순두부와 한우를 제외하고 찾아보니 밥집으로 이곳 평이 괜찮아서 식사하러 갔었네요. 농업진흥청에서 지정한 "농가맛집"이라는 생소한 이름도 찾아가는데 한몫했습니다. 농가맛집이라는 단어가 주는 기대감이 있더라구요, 네비게이션을 돌려 찾아갔으나 여기가 맞나??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게되서 긴가민가하면서 갔었네요. 너무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 주차할데는 있을까 했었는데 다행히 가게에 주차공간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예약을 해야 식사가 가능하다는 다소 고자세(?) 한상 차림이라 그런건지 무튼 미리 예약을 하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예약제 식당이다보니 미리 세팅이 정갈하게 되어 있더군요. 저희가.. 2014. 7. 17.
경주고기집 대명리조트 식객 얼마전 경주에 갔을 때 대명리조트에서 묵었었는데 1층에 새로 식당이 생겼더라구요. 작년엔 못봤던거 같은데~ 제목이 만화로도 유명한 "식객" 이었습니다. 만화 참 재미있게 보고 영화보다 잤던.. 기억이 나네요. 조금은 단정한 느낌. 모던한 실내 분위기를 가진 곳이었어요. 살짝 고급스럽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어른들 모시고 가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명리조트 수영장쪽이 보이는 안쪽에 앉았더니 이런 풍경이 보였습니다. 야외좌석도 있었는데 여름보다는 가을낮에 선선할 때 야외에서 고기 구워먹어도 좋겠다 싶더군요. 경주고기집 식객의 메뉴 중에서 벌집 왕 목심 양념구이를 먹어봤습니다. 아쉽게도 국내산이 아니었지만 울금과 과일 소스로 오랜시간 숙성시켜서 육질이 부드럽다는 설명에 끌렸습니다. 파조래기라고 .. 201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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