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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232

포항 칠포해수욕장 풍경 넓직한 백사장이 광활한데?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에 자리하고 있는 칠포해수욕장 영덕에 가는 길에 1박을 이 곳에서 하루밤 묵어갔다. 칠포해수욕장은 이름은 들어봤으나 이번이 처음인가 싶은 바다였는데 어마무지한 넓은 백사장을 가지고 있어 한 여름에 인기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 아직은 본격적인 시즌이 아니라 한가로움 그 자체였는데 확트인 칠포해수욕장의 바다풍경을 몇 장 담아봤다. 웰컴 투 칠포!! 1977년 하고도 7월 7일에 첫 개장을 했다는 포항의 해수욕장 전날 늦은 밤에 도착해서 바다 구경을 못했는데 아침식사를 한 후 산책 겸 해수욕장 인근을 둘러보았다. 큼직하게 건물이 있어 가까이 가보니 여름철 칠포여름 파출소 겸 해양스포츠클럽으로 사용되는 곳이었다. 바다시청이란 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고. 건물 앞.. 2016. 5. 14.
강구항에서 영덕대게 사먹었던 집 맛은 괜츈 얼마전에 강구항 시장에서도 대게를 사서 상차림비 받고 사먹을 수도 있는가보구나.. 하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대게축제 기간도 아니었는데 어쩌면 차와 사람이 그리 많던지 한가로운 항구 풍경과는.. 다른.. 갈만한 대게 식당찾기는 꽤 힘든 일이었다. 어디던 차만 델 수 있으면 초장집을 이용해보고 싶은 생각도 굴뚝 같았으나 동생네 차가 빙빙돌며 주차를 못해서 결국 주차장 완비 된 곳들을 물색해본다. 강구 활어 회 대게 직판장이라는 큼직한 간판이 걸린 곳이 일단 주차장이 있었고 부모님이 가서 가격을 물어봤던 곳이다. 부러 박달대게나 대게 왕싸이즈 한마리 10만원도 넘는 걸 보여주시며 비싼게 아니라고 하신 듯.^^ 좀 더 주세요~ 깍아주세요~ 흥정의 시간이 흐르고.. 우린 이미 배고프고, 주차때문에 지쳤다. 왠만하면.. 2016. 5. 8.
영덕 강구항 동광어시장 풍경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 때 가족들과 칠포를 거쳐 영덕 대게를 먹으러 다녀왔다. 인생 뭐 있노.. 식구들하고 바람쐬러 가고 맛있는 거 먹고!! ㅋㅋㅋ 어쩌다보니 몇 해 전부터 부모님 한 번, 우리 한 번, 동생네 한 번 비용을 부담하고 돌아가며 가까운 곳으로 1박2일 여행을 가는데 보통 3~4개월에 한 번 정도씩이다. 최근에는 칠포에서 하룻밤 자고 영덕가서 대게를 먹는 일정을 동생이 계획해줬다. 와.. 그나저나.. 영덕 강구항은 역시 유명 관광지인 듯 들어가는 다리에서부터 차가 꽉 막혀서 굼뱅이가 된다. 강구항도 몇 해 만에 다시 와 본 것 같다. 쌀쌀 할 땐 참 호젓하더니 봄이고 대게철이라 그런지 뭔지 모르게 활기가 느껴지는 강구항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강구항으로 들어가는 다리는 2개 다른 다리에도 .. 2016. 5. 1.
봄나들이 거제 공곶이 수선화길 바야흐로 봄나들이 시즌 주말마다 어디가볼까 계획을 세워보는 때인데.. 전에 가봤던 거제 공곶이 사진을 올려본다. 수선화길로 유명하고, 개인이 일구었다해서 더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이미 유명해진 곳이라 그런지 주말을 이용해서 간다면 교통체증을 감안하고 움직여야 하는 곳. 내려오는 길에 보니 공곶이 가는 차로 꽉 막힌 도로.. 우리도 조금만 늦었으면 교통지옥에 빠질 뻔 했구나 싶었다. 이 때만해도 공곶이가 금방 나올 줄 알고 편한마음으로 오르막을 오르기 시작했다. 한 켠에 펜션도 보이고, 초입부엔 오르막도 심하지 않아서 찾아가기 편한 곳일 줄 만 알았었는데.. 길을 오르다 뒤를 돌아보니 시원한 바다의 전망이 펼쳐져 있었다. 쉬어가라는 듯 정자도 마련되어 있고. 울창한 나무 숲이 시작되는 시점. 오르막 정.. 2016. 4. 25.
양산 내원사 근처 식당 천성산가는길에서 두부찌개 먹어봄 내원사를 찾았던 날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어야하나 근처에 가서 먹어야하나 망설이다 결국 내원사 근처에서 식사를 하게 됐다. 가볼만한 곳 있을까 싶어 검색을 해봤더니 관광지 주변이라 그런지 오리백숙 등 좀 거한 음식점들이 많아 차타고 가면서 무난해 보이는 곳에서 간단하게 먹기로 결정. 초입에는 '콩'을 가지고 요리를 하는 집이 몇군데 모여있었다. 그 중 한 곳이 천성산가는길이라는 곳 직접 만든 손두부요리 전문점이라는 문구에 끌려서 이곳으로 결정했다. 마찬가지로 백숙의 음식도 있었지만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찌개류, 가격도 관광지 식당에 비하면 식사가격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청국장, 촌된장, 시골쌈장등은 만들어서 포장판매도 하고 있다고 내부는 중앙에 입식테이블이 몇개 있고 빙 둘러서 룸으로 되어 있었다. .. 2016. 4. 9.
양산 가볼만한곳 멋진계곡을 품은 천성산 내원사 봄기운을 느끼고 싶어 찾았던 양산 가볼만한곳 천성산 내원사 수십년 전 엄마와 동생 나 셋이서 늦은 가을 내원사를 찾았던 추억이 떠오른다. 버스를타고 한참가서는 또 멀게만 느껴졌던 산길을 따라 올라서 맑디 맑은 계곡물로 라면을 끓여먹기도 했었는데.. 계곡의 풍광보다는 뭔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했던 엄마의 마음이 추억으로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녀온지 고작 10일정도 지났나? 이제 봄이 오고 있구나 싶을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그 사이 벚꽃들이 왕창 피고 이젠 봄이다 싶다. 남편에겐 초행길이고, 내원사를 와봤던 내 기억은 너무 어렴풋해서 우리는 큼직한 주차장이 나오니 여기 차를 데고 바로 옆이 내원사인 줄 알았다. 등산을 하러 천성산을 찾은 사람들이 주로 이쪽 주차장을 이용하는 듯하다. 양산시 관광안내소도.. 2016. 4. 7.
경주 벚꽃놀이 벚꽃의 탐스러움이 만발했던. 언제부터인가 봄과 벚꽃이 등식인 것 처럼 봄소식은 벚꽃이 다 담당하는 듯하다. 꽃이 피기 시작하자말자 인근 온천천에서도 벚꽃축제가 열렸었고, 며칠 전 뉴스에선 진해 군항제를 찾은 사람들의 엄청난 노고(?)가 보도되기도 했다. 고생하러 가는 건지.. 구경하러 가는 건지 모를 정도로..ㅠ.ㅠ 작년에 찾았던 경주는 벚꽃축제가 한창일 때가 아니라서 이미 꽃들은 다 떨어지고 없는 것 아닐까 싶었는데 보문호 주면으로는 5월까지도 벚꽃놀이를 충분히 할 수 있었다. 한창 시즌일 때보다 사람도 많지 않아 오히려 더 한적하니 좋았던 경주의 벚꽃길 걷기 햇볕이 쨍쨍할 때도 좋겠지만 경주 보문호 주변으로 해가 지는 시간 멋진 석양도 즐길 수 있는 시간에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추천해본다. 보고 있으면 뭔가 아득해지는 경주 보문.. 2016. 4. 7.
포항여행 구룡포 항의 모습이 한눈에 쫙 펼쳐지는 곳 오늘처럼은 아니지만.. 추운 겨울날 포항 당일 여행으로 다녀온 구룡포 항 얼마전 뉴스에서 근대역사문화거리라는 이름에서부터, 기모노 체험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뜨거운 것 같았다. 기모노 체험은 나도 "왜?"라는 의문이 들긴 했었는데 바른 방향으로 잘 운영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근대역사문화거리 입구를 직진해서 올라가면 구룡포항의 모습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 곳이 나온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었지만, 그냥 돌아가면 아쉬울 것 같아 계단을 하나씩 올라본다. 두마리 용이 서로를 감싸며 승천하는 듯한 조각상도 만나볼 수 있고 정자에서 잠시 쉬어갈 수도 있게 꾸며져 있었다. 송덕비. 중간이 시멘트로 발라져 있어 이상하다 싶었더니 아래 설명을 읽다보디 고개가 끄덕여졌다. 도가와 야스브로를 기리는.. 2016. 1. 20.
서울가볼만한곳 북촌한옥마을 두번째 이야기 북촌한옥마을 이어서 올리는 포스팅. 이 골목이 메인 골목인가? 아래쪽도 위쪽도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렇게 쭉 뻗어있는 골목도 있었고. 좁으면서도 굴곡진 골목도. 차가 지나가기도 버거워보이던데 역시나 담벼락에는 숱하게 자동차가 긁힌 자국이 가득이다. 운전의 베테랑도 돌아서 올라가기가 만만치 않을 듯 싶다. 어디까지가 한 집인지 다닥다닥 지붕이 이어진 언덕길 한옥들이 이렇게 모여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가 되는 듯 하다. 실제 거주하는 집들이라 아무리 사람들이 조용히 지나간다해도 소음 스트레스가 꽤 심할 듯 싶다. 한옥은 보통 담벼락이 낮은 경우가 많아서 내부가 들여다 보이는데 북촌한옥마을의 집들은 이렇게 올려다봐야 보이는 곳도 많았다. 우러러 보게 되는? ^^ 오롯이 전통적인 느낌은 아니겠지만, 연이어.. 2015. 12. 9.
울산여행지추천 대왕암 공원의 멋진 풍광 울산을 속속들이 여행해보지는 못했지만, 아직도 울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대왕암 공원이다. 틈틈히 다녀온 울산여행지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도 나에겐 바로 이곳 넓이가 93만 ㎥나 된다고 한다. 1906 년에 설치된 울기등대가 있어 1962년 5월 14일부터 울기공원이라고도 불리다가 2004년에 대왕암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참고로 울기등대 포스팅 http://dazzlehy.tistory.com/326 공원내에는 잔디광장, 미르놀이터, 상가등의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해안산책로를 따라가다보면 고동선 전망대, 울기등대등을 만날 수 있다. 바닷가 쪽으로는 대왕암 이외에도 남금바위, 탕건바위, 자살바위, 처녀봉, 용굴등이 있다. 대왕암에 얽힌 전설 한구절 읽고 둘러보면 같은 곳을 보더라.. 2015. 12. 3.
가을나들이 울산명소 간절곶에서 하루하루 쌀쌀해지는 날씨에 조금씩 가을이 깊어짐을 느낀다. 하늘도 높고 파란~~ 멋진 우리나라 가을날씨.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날, 가을나들이 장소로 울산의 명소 간절곶이 어떨까? '간절곳에 해야 떠야 한반도에 새벽에 온다"는 말이 있듯 우리나라, 아니 동북아에서 가장 해가 일찍 뜨는 곳으로 유명한 간절곶 울산을 둘러볼 때 빠지지 않은 명소인 듯 하다. 벌써 몇해전이던가?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이었으니 남편과 둘이 주말에 바람쐬러 들렀다가 7~8년이 흐른 후 다시 찾은 간절곶은 예전과는 비할바없이 정비가 잘 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많이 붐비지는 않아서 주차장에 차를 대고 간절곶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깔끔하게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안내표지판도 떡하니 서있다. 등대, 조각상, 소망우체통 등 사진찍기 .. 2015. 10. 13.
북촌한옥마을 골목을 누비다. 선선한 계절에 찾았던 북촌한옥마을. 서울여행가면 이 곳은 꼭 한번 가보리라 마음먹었던 곳이었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인력거를 타게되면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며 둘러볼 수 있었다. 멋스러운 전통한옥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사이에 위치한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주거지라는 북촌한옥마을은 가끔 드라마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저긴 어딘가 무척 궁금했던 곳이기도 했다. 관광안내소 바로옆에는 큼직한 지도가 있고, 몇개 언어로 된 지도가 배포된다는데 하필이면 한국어 지도는 다 소진되고 없었다. 핸드폰으로 이 지도를 찍어 골목을 걸어다니며 가끔 여기가 어디쯤인지 폰으로 확인을 했었다. 인력거를 기다리는 동안 먹거리에 한눈을 팔게된 우리 사람들 손에 큼직하게 들려있는 달콤한 그 무엇.. 우리도 사.. 2015.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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