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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주구경

경주 벚꽃놀이 벚꽃의 탐스러움이 만발했던.

by 예예~ 2016.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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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봄과 벚꽃이 등식인 것 처럼

봄소식은 벚꽃이 다 담당하는 듯하다.

꽃이 피기 시작하자말자 인근 온천천에서도 벚꽃축제가 열렸었고,

며칠 전 뉴스에선 진해 군항제를 찾은 사람들의 엄청난 노고(?)가 보도되기도 했다.

고생하러 가는 건지.. 구경하러 가는 건지 모를 정도로..ㅠ.ㅠ

 

 

 

작년에 찾았던 경주는 벚꽃축제가 한창일 때가 아니라서

이미 꽃들은 다 떨어지고 없는 것 아닐까 싶었는데

보문호 주면으로는 5월까지도 벚꽃놀이를 충분히 할 수 있었다.

한창 시즌일 때보다 사람도 많지 않아 오히려 더 한적하니 좋았던

경주의 벚꽃길 걷기

 

 

햇볕이 쨍쨍할 때도 좋겠지만

경주 보문호 주변으로 해가 지는 시간 멋진 석양도 즐길 수 있는 시간에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추천해본다.

 

 

보고 있으면 뭔가 아득해지는 경주 보문호 노을

 

 

경주엔 왕벚꽃나무가 많아서

꽃이 좀 더 오래간다고 얼핏 들었던 것 같다.

지금도 부산엔 비가 주룩주룩 오고 있지만,, 이 비 그치면 꽃이 하나도 안보일까 조바심이 난다면

경주 벚꽃에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꽃과 호수 그리고 산책로

 

 

한겨울의 쓸쓸한 보문호도 나름의 매력이 있었지만

역시 봄이 좋구나 싶었던...

 

 

경주 보문호수 주변으로는 새하얀 벚꽃보다

이렇게 탐스럽고 샤방한 핑크색 벚꽃이 많았다.

 

 

 

꽃들이 너무 탐스러워 마냥 눈에 담게 되었던 풍경이다.

 

 

봄 날의 사진 한 장 추억으로 남기며.

 

 

지는 햇살을 받아 더 농염해보이는 벚꽃이 흐드러지는 풍경이었다.

 

 

 

시시각각 방향에 따라 어둑한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한가로이 호수를 보며

수많은 인파에 떠밀려 다지니 않아도 좋았던 벚꽃놀이였다.

 

 

경주 보문호에서 꽃구경도 하고

시간 여유가 된다면 첨성대 인근에서 아이들과 함께 연날리기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

 

경주 벚꽃놀이 너무나 유명한 곳이지만,

한창 벚꽃시즌이라 생각나서 올려보는 이야기...

 

경주 함께 둘러보면 좋을 곳

부채꼴모양의 주상절리 : http://dazzlehy.tistory.com/261

산책하기 좋은 산림환경연구원 : http://dazzlehy.tistory.com/228

고책의 정취가 느껴지는 교촌교동마을 : http://dazzlehy.tistory.com/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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