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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24

로비니 해안가 풍경 폰으로 찍어도 그 자체가 예쁜 동네. 크로아티아 로비니 해안가입니다. 로비니의 첫 풍경은 주차장 때문에 바닷가 주차장 모습이었지만서도. 유람선도 떠다니고, 날씨도 딱 좋은 것이 크로아티아 여행 7월에 다녀왔는데 습기가 많은 더위가 아니라서 수영하며 물놀이도 하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었다 싶네요. 오래된 구시가지답게 상점가도 번화한 느낌은 아니지만 먹거리 가게가 많이 보이고 테라스 좌석이 많이 보이더군요. 작은 규모의 시장도 서던데요. 숙소에서 내려다보이는 기념품 가게들도 있고. 현지 과일이 잔뜩 진열된 먹거리 시장도 있었습니다. 햇볕이 참 좋았던 크로아티아 로비니 해안가 작은 배들이 꽤 많이 정박하고 있었네요. 조금 먼 바다에는 해양스포츠 하는 모습도 보였고요. 베네치아 같은 느낌으로 바다 쪽으로 나있는.. 2022. 6. 9.
크로아티아 로비니 밤풍경 해가 질 때 쓰는 표현 '뉘엿뉘엿'에는 천천히라는 속도의 의미도 담고 있을 텐데., 여행지에서의 시간은 '벌써 밤이야?!!" 느낌입니다. 로비니 구시가지로 이동하고 숙소 체크인하고 한숨 돌린 거밖에 없는 것 같은데 어느덧 크로아티아 로비니의 해 질 녘 풍경이 펼쳐졌네요. 노을이 붉게 물드는 바다 풍경은 아니었지만 시시각각 하늘색이 변하는 로비니의 해변이 멋졌습니다. 고개를 돌리면 반대편은 아직 낮의 기운이 남아있던. 정박해있는 배들이 해질녁 바닷 풍경에 한몫을 하는 것 같네요. 바다 바로 위에 있는 건물들도 나름의 볼거리 입니다. 이 지역이 크로아티아로 귀속되기 전까지 베네치아 영향을 받았던 곳이라고 해요. 해변을 보고 여기저기 발길 닿는 데로 쏘다녀 보기. 어디든 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해변을 끼고 있.. 2022. 4. 23.
크로아티아 로비니 숙소 아마린 리조트 부대시설과 수영장 요즘 발권기가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억눌렸던 여행욕이 폭발하려나요... 다시 여행을 가기 전에 다녀온 후기를 다 남기는 게 목표였는데 아직도 까마득하기만 하네요. 아무튼 오늘은 크로아티아 로빈에서 묵었던 아마린 리조트의 부대시설과 수영장, 식사 등 이용후기를 올려봅니다. 해변을 끼고 자리한 리조트 아마린. 4성급의 호텔이고요. 수영장, 오락실, 테니스 장 등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도 많은 규모있는 리조트였습니다. 현지인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은 느낌이었고요. 한국사람들은 거의 만날 수 없는 분위기였네요. 입구에 주차를 해두고 체크인을 하러 들어가봅니다. 예약 확인하고 룸 배정받았지요. 참고로 이용했던 객실 후기 : 로비니 (로빈) 아마린 패밀리 호텔 리조트 객실 (tistory.com) 로.. 2022. 3. 26.
로비니 (로빈) 아마린 패밀리 호텔 리조트 객실 크로아티아 여행 중 하루는 로빈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숙소는 아마린 아파트먼트. 아파트먼트인지, 호텔인지, 리조트인지! 사실 정확한 명칭을 뭐로 불러야 할지 모르겠을 정도로 검색하면 여러 이름으로 나오는데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리조트에 더 가깝다 생각하네요. 단독 주택형태가 넓은 부지에 펼쳐져 있고 공동 사용이 가능한 부대시설이 있는 구조. 아마린 리조트는 어찌나 넓은지 1박 2일 만에 전체 지형 다 파악하기도 힘들었어요. 우리 숙소 찾아가는데 길을 잃어 헤매기도 했었거든요. 만약 묵으신다면 전체 지도를 일단 숙지하시는 게 좋을 듯싶어요. 여기는 저희가 묵었던 숙소입니다. 해변 가까이 갈수록 기분 탓인지 건물이 좀 좋아 보이긴 했는데요. 저희 숙소는 해변과는 꽤 떨어져 있는 위치였어요. 아마도 가격차.. 2022. 3. 1.
크로아티아 여행 렌트카 빌려서 휴게소도 가봄 크로아티아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이동을~~ 자그레브에서 렌터카 빌려서 로빈, 오파티야, 플리트비체 들렀다가 스플리트 가서 반납하는 일정이었습니다. 흐바르섬 들어갈 때부터는 대중교통 이용했고요. 업체는 uni 렌트카가 괜찮다길래 이곳을 이용했는데요. 뭐 별문제 없이 잘 이용했었네요. 여행가기 전 남편의 메모 내용을 보니 크로아티아에서 운전 시 주의 사항이 적혀있었는데요. *도로 규정속도 철처 준수! *주차장은 예상 주차시간을 넉넉히 잡아 티켓 발급. 주로 1시간 4~5쿠나. 동전만 가능. 티켓은 운전석 창문 안쪽에 넣어서 밖에서 볼 수 있게 놔둠..*주차하고 근처 티삭에서 주차요금 납부 가능 *좌회전은 비보호 또는 신호시 우회전은 신호 주행!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의 여행과 함께했던 유니 렌터카의 차량.. 2022. 2. 12.
자그레브 산책로 전망대 돌라치 시장 인근 식사 하늘도 참 화창하고 좋다! 자그레브 시내 관광의 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대단한 명소가 있는 건 아니고 자그레브 시내의 예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곳. 뭐라고 불러야할지 정확히 모르겠어서 지도 첨부합니다. 로트르슈차크 타워 살짝 아래쪽. 풍경이 내려다 보이는 길이고 한적하고 참 좋았네요. 예쁜 그림들도 걸려있고. 일상적인 길인거 같으면서도 관광지 분위기도 풍기는~포토존에서 기념사진 한 장 남겨보며 내려다 보이는 동네가 참 예쁩니다. 너무 높은 건물이 없을 때 왜 평온한 기분을 느낄까요? 걷다 보니 분수가 있는 건물도 보이고 뾰족한 첨탑도 보입니다. 역시 주황주황한 지붕들. 걷다 보니 트릴로기야 거리로 들어섰습니다. 맛집 카페 거리 어디서 간단히 저녁을 먹을까 하며 둘러보기로. 남편의 리스트에 있었던 aga.. 2022. 2. 6.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산것들 쇼핑리스트 묵혔던 여행기를 빨리 끝내고 싶은 들떴던 마음이 코로나로 다시 시들시들... 우울증이 생길 것 같은 요즘입니다. 하지만 힘들 내서 올해 꼭 해야지 마음먹었던 일들 마지막 며칠이라도 하나씩 하면서 한 해 잘 마무리해보려고 하네요. 크로아티아 여행의 첫 관문지 이기도 한 자그레브 여기선 뭐를 좀 쇼핑할만할까요? 한인마트에 트러플 오일이 싸더라! 실린더 아파트먼트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에 조그마한 한인마트가 있었습니다. 이전 여행객들의 추천으로 저희도 구경삼아 트러플 오일도 살 겸 들러보았는데요. 한인 마트라 당연한 거지만 한글을 보니 반가움이 먼저~ 트러플 700쿠나 이상시 사은품도 증정한다고 하고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한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선물하기 좋은 작은 사이즈의 오일류와 트러플 소금 종류 몇 .. 2021. 12. 28.
자그레브 여행 반 옐라치치 광장 주위 이용 해봤던 카페와 먹거리 써두었던 글을 날리고 다시 쓰려니 더 막막한 포스팅이지만.. 멘털 잡아봅니다... 헙!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려면 자그레브를 경유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지나가게 되는 자그레브의 반 옐라치치 광장 인근. 이왕 간 김에 뭐가 유명한지, 뭐를 먹으면 좋을지 검색해보게 되지요. 저희도 크게 벗어나진 못했는데요. 반 옐라치치 광장 걷다 보면 나오는 아이스크림 가계는 아~! 여기 여행 가이드 책에서 봤어! 하는 그런 곳 40여 종의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든다는 가게로 1977년부터 가족경영으로 운영된 유명한 아이스크림집이라고 해요. 저희가 갔을 땐 종류가 조금 적어 보이긴 했지만 먹음직스럽게 담겨있었고요. 항상 뭐를 골라 먹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선택지들. 여름 성수기에 갔지만 비어있는 칸도 .. 2021. 10. 26.
자그레브 즈리네바츠 공원 동화적 풍경이었다 우연히 자그레브 시내를 걷다가 발길이 닿았던 즈리네바츠 Zrinjevac Park 공원. 이곳에 도착했을 때도 여기가 어딘지 사실 이름도 몰랐었습니다. 하늘은 화창했고 초록 초록한 잔디와 나무들이 펼쳐진 곳에 하얀색 우산들이 동동 떠있어 자연스레 마음이 말랑말랑 해지는 기분. 도심을 걷다가 자연스레 이런 공원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참 좋습니다. 자그레브에서도 아름다운 공원으로 꼽힌다는 즈리바네츠 공원은 과학기술 도서관, 스트로스 마이어 박물관 같은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고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고 해요. 반 옐라치치 광장에서 중앙역 방향으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하얀색 우산? 차양? 뭐라 불러야할지 모르겠지만.. 여름의 따가운 햇살도 피하고 공간의 분위기도 근사하게 바꿔주.. 2021. 10. 12.
자그레브 대성당과 디저트 카페 아멜리에 자그레브 어디서나 보여서 랜드마크라는 대성당.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자그레브가 주요 여행도시는 아니었지만, 이왕 간 김에 살짝 둘러보고 오는 코스로 몇 곳이 있지요. 그중 대표적인 곳이 대성당일 텐데요. 언제 가도 공사 중이라더니 저희가 갔을 때도 정면 오른쪽 첨탑은 가림막이 쳐진 상태였네요.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졌다는 자그레브 대성당. 1093년에 건축되기 시작했다고 해요. 자그레브에서 가장 높은 서당으로 첨탑의 높이만 108m에 달한다죠. 실제로 대성당 앞에 서면 고개를 한껏 젖혀야하고 그 웅장함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자그레브 도시의 탄생과도 궤를 같이 한다는 대성당의 역사만큼 타타르족의 공격, 터키의 침공, 화재나 지진 등으로 손상과 보수를 이어왔다고 해요. 들어서는 입구부터 아름다운 조각.. 2021. 10. 11.
자그레브 돌라치 시장 둘러보기 아주 넉넉하게 잡고... 적어도 2년 안에는 다시 해외로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는 시절이 오겠지요? 그럴거다.. 오히려 더 빨리 올 거다 믿으며. 묵혀둔 이야기나 정리해보려고 하네요. 백만 년 만에 이어지는 크로아티아 여행. 자그레브의 돌라체 시장 둘러보기입니다. 무려 1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자그레브의 전통시장 돌라치. 돌라츠라고 부르기도 하던데요. 아무튼, 자그레브 시내에 묵으면서 대성당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코스이지요. 오래된 시장의 역사를 말해주는 듯한 동상이 시장 입구 한켠에 있었습니다. 아침에 활발하게 시장이 열리는 곳이라 오후만 되도 좀 썰렁한 분위기이긴 했는데요. 과일, 유제품, 향신료 등 식품 위주를 취급하고 꽃시장도 한쪽에 있었습니다. 흐리고 비가 한 두 방울 떨어지던 돌라치 시장의 .. 2021. 10. 3.
자그레브 맛집 녹투르노 레스토랑 nokturno 현지식 갈림길 자그레브 인 두브로브니크 아웃. 저희도 크로아티아 여행 일정을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루트를 따랐습니다. 아래로 훑으며 내려가다 그렇게 아름답다는 두브로브니크를 마지막으로~ 저희에겐 자그레브에서의 첫 외식은 나름 큰 의미가 있었는데요. 앞으로 현지식 자주 먹을겨, 말겨? 향방을 가늠할 기준이 된달까.. 여행 준비하면서 가보고 싶은 맛집이 걷잡을 수 없이 많아져서 고민했던 남편은 사실,,,, 날로 한식 중독증을 보이며 여행 먹거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네요. 저도 20대 때는 여행가서 고추장이며 한식 반찬 싸오시는 어른들보면서 왜 새로운 경험으로 현지식을 안하시고?? 의아하게 생각했던 일도 있었는데요. 이제는 그 심정 이해합니다. 부모님 모시고 여행갈 땐 제아무리 해산물 맛있는 식당이라도 초장 하나 싸가.. 2019.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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