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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270

부산생선구이 고등어가 괜찮은 수영고등어 딱히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싶진 않고... 그냥 평범한 찌개류도 땡기지 않을 때, 왠지 나는 생선구이 정식 같은 걸 먹으면 무난하게 한 끼 잘 먹었구나 싶은 기분이 든다. 부산생선구이 하는 곳 중 체인점이 몇군데 있는곳. 고소한 고등어구이를 먹고 싶으면 찾는 곳이 수영고등어라는 곳이다. 국내산 고등어는 아니고, 노르웨이산 큼직한 고등어를 오븐에 구워주는 집인데 고등어구이외에 찌개도 메뉴에 있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매장이 망미2호점이라 가끔 무난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 가는 곳이다. 매장이 크지는 않고.. 대로변1층에 있어 주차하기도 만만치 않다는 점은 불편하다. 가게문을 열고 들어가면 훅 끼치는 비린내..ㅎㅎ 고등어구이정식과 조림정식 가격은 각각 5500원. 6000원으로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부산생선.. 2015. 9. 2.
맥도날드 빠나나 맥플러리 맛나네 미니언즈 때문에 여름에 맥도날드 자주도 가게 됐다. 아이가 미니언즈 캐릭터 제품을 받고 싶어해서 몇 번 가봤으나 거기도 광풍인지 품절인 경우가 많았다는.. 아무튼 식사하고 가까이에 맥도날드가 있길래 아이스크림이나 하나씩 사먹으러 맥도날드에 들어갔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곳에 특이한 안내판이. "몸균형상실경고" 이런 문구는 처음 본다. 동생이 이거 맛있더라며 주문한 빠나나 맥플러리 사실 전혀 사먹어 볼 마음이 없었는데, 한 입 먹고는 의외로 괜찮을걸?! 바나나와 오레오 그리고 아이스크림 조합인데. 옛날에 어디선가 먹어본 듯한 그런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맛이었다. 바나나 주스랑도 비슷한 것 같고. 한정메뉴인지 오늘 맥도날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디져트코너에서 더이상 빠나나 맥플러리를 찾을 수 없네.. 우리가 .. 2015. 9. 1.
부산 파라다이스 신관 깔끔하네요. 여행다녀오고 아이 방학을 보내느라 블로그를 잘 못들여다봤다. 그렇게 길게만 느껴지던 방학기간도 이제 개학을 앞두고 있다. 못다한 이야기들, 하고 싶은 이야기들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 때 열혈 모드로 올려봐야지.. 오늘 올리는 포스팅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신관 룸을 찍었던 내용이다. 부모님께 해운대 호텔에서의 하루를 선물로 마련해보았다. 두분이 오붓한 시간을 가지셨으면 해서. 결제는 우리가 했지만 우리가 묵을 건 아니라 따라 들어가서 방구경이라도 해봤다고 할까. 신관 로비 로비에서 쉴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이랑 데스크가 꽤 멀리 떨어져있다. 호텔 특유의 높디높은 천정 놓여있는 의자들도 디자인이 독특했다. 신관이 이름만 신관이었지 구관이 먼저 리모델링을 시작해서 무늬만 신관이었는데 이제 그 말 뜻대로 신관으.. 2015. 8. 29.
부산항축제 2015년에도 다녀오다 많은 부산축제 중 어째 우리가족이 자주 참여하게 되는 축제가 부산항축제다.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지도 않고, 적당히 더워지는 때 부산항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이체험도 할 수 있어 부담없이 참여하게 되는 축제인 것 같다. 보통 5월 말쯤에 열리게 된다. 올 해는 도착하자말자 인상이 찌푸려지는 일이 있었는데, 참여 인원 생각해서 주차장을 어느정도 마련해둬야할텐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도로가가 주차장으로 변신해있었다. 그건 그렇다쳐도 대책없이 아무데나 가보라는 식의 주차안내와, 막상 한참 헤매다 간신히 주차하고 들어가보니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여기저기 보이더라는 것. 우리가 주차하는 사이에 차가 빠져나갔다고 생각할 수 없을만큼 주차관리가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았다. 컨테이너로 된 축제 본부에선 스탬.. 2015. 8. 5.
부산역 식당 어디어디 있나 (오니기리와 이규동 후기) 지금쯤 부산역 앞 광장에도 시원하게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겠다. 더운 날씨에 선풍기 켜두고 사진 정리를 하다 부산역 식당에서 식사했던 사진이 있어 한참 여행객들로 붐빌 부산역 생각나 올려본다. 부산에 살면서 딱히 어디로 출발할 거 아니면 굳이 부산역 안으로 들어가 식당을 갈 일은 거의 없다. 밖에도 식당 천지인걸.. 부산역안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밖에 비가 오는 관계로 세식구 그냥 여기서 먹고 나가자 싶어져서 식당가를 둘러보게 됐다. 아웃도어 매장도 보이고 던킨 매장도 보인다. 홈페이지에 부산역 식당 리스트가 있나 살펴봤는데, 내가 못찾은 건지.. 어디 분명 있을 듯 한데 이것 저것 클릭해보다가 더워서 그냥 패쓰.. 직접 가서 본 매장 몇 곳이라도 부산역에서 식사를 할 상황이신 분들 참고하시면 좋겠다.. 2015. 8. 1.
부산 태국음식 부산대 퍼스트타이 맛보다. 불현듯 여행다녀온 태국생각이 나면서 싸고 푸짐했던 태국음식이 그리워졌던 날이었다. 부산대쪽에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으면서 타이음식을 하는 곳이 있다하여 남편을 따라 나섰다.... 만, 이날 컨디션이 안좋아 사진을 발로찍어 온 듯..ㅠ.ㅠ 만사 귀찮아서 막샷을 찍었더니 흐릿하고 엉망이다. 앞으로는 카메라를 들고가면 제대로 찍던지.. 귀찮은 날은 막샷도 남기지 말고 흔적 남기기의 미련을 버리고 편안하게 식사만 하던지 해야겠다. 바깥전경 사진도 없다.. 2층으로된 건물이었는데 2층 올라가기도 귀찮아서 1층에 착석. 그러나.. 결국 화장실 가느라 2층에 올라가야했는데 분위기는 2층이 훨씬 좋았다. 참고로 위치는 부산대 공영주차장 장전동 쪽. 1층은 테이블도 몇개 없고 한쪽은 다찌처럼 만들어둔 모습. 전체적으로 .. 2015. 7. 30.
동래술집 길곱창에서 남편과 곱창에 소주 후지산 볶음밥이 인상적이었던 동래술집 길곱창 곱창집도 체인점이 많이 생기는 듯 맛이 괜찮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남편과 투닥거렸던 날 소주 한 잔 기울이러 갔던 집이다. 1층 전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였다. 곱창 먹고 싶을 땐 명륜1번가에선 뚱이네를 자주 가는데 새로운 곳에 한 번 가보고 싶기도 했었다. 내부가 조금 독특하게 음식나오는 주방쪽을 작은 가게처럼 만들어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메뉴 종류는 마늘 곱창, 고추곱창 전골류는 백탕 홍탕 두가지씩이었고. 볶음밥을 양밥이라고 써두었다. 양밥이 무슨말인지 모르겠지만. 가격은 구이가 9천원 탕이 13,000원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것 같다. 테이블에 앉으니 기본 서비스로 나오는 라면이 나왔다. 스프를 미리 풀어둔건가? 어쨌든 라면 하나.. 2015. 7. 20.
교촌치킨 메뉴 가격.. 불금에 치맥 생각나네. 태풍영향으로 날씨도 흐리고 바람이 굉장히 심하게 분다. 밖에 돌아다니기도 쉽지 않을 듯 하고, 오늘 밤엔 불금의 치맥이나 해볼까.. 오늘은 아마 교촌치킨을 주문할 것 같지는 않지만... 치킨 종류는 너무 많고 새로운 것들도 먹어보고 싶으니 말이다. 자잘한 사이즈의 짭조름한 맛이 특징인 교촌치킨은 한번씩 생각나는 치킨이라 기본 후라이드 말고 치킨이 먹고 싶을 때 종종 주문한다. 포장을 받아드니 치킨에 곁들이는 샐러드도 함께 판매를 하나보다. 안그래도 이 날은 치킨 먹으면서 샐러드 좀 챙겨먹어야겠다 싶어서 미리 양상추로 샐러드를 딱~ 만들어뒀었는데. 기름기가 살짝 베어나오고 있는 치킨박스 미니 사이즈의 콜라가 서비스로 따라오고 쌈무와 소스가 들어있다. 교촌치킨 메뉴.. 홈페이지 들어가서 사진도 나온 걸 캡쳐.. 2015. 7. 17.
한우 싸게 먹고 싶을 때 가는 곳 동래 한우천국 오늘은 태풍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쳤던 날씨.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아들래미 바람막이 점퍼를 사러 서면으로 향했었다. 전날도 점퍼가서 나갔었다. 서점도 들릴겸 백화점에 갔었는데, 디자인이 괜찮아서 얼마냐고 물었더니 47만원에서 할인에서 32만원이라고.. 조막만한 홑겹천이 32만원!! 화들짝 놀라서 이건 아니다 싶어 저렴한 옷을 사러가야겠다 싶었다. 비는 왔지만 당장 이 비많은 여름에 꼭 필요한 옷이라 할수없이 나갔는데. 서면으로 가는 길 한우천국을 지나가다... 문득 '조만간 고기 먹으러 가고 싶은걸 '싶어 이전에 다녀왔던 .. 사진을 찾아올린다. 인근에 사시는 분들을 아시겠지만.. 이 식당 자리가 굉장히 부침이 많아서 오리집도 됐다가 다른 메뉴도 했다가 계속 변했던 곳인데 한참 지나 포스팅할 수 있.. 2015. 7. 16.
달맞이 대구탕 해운대 기와집 부모님과. 부모님과 외출을 했다가 점심먹을 시간이 되서 들렀던 곳인데, 해운대 해변쪽에 있다가 굳이 달맞이까지 올라가야하냐고 아버지는 못마땅해하심... 여기 맛이 괜찮더라 싶어서 내가 가보자 했는데.. 담백하게 대구탕으로 부모님이 식사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추천했다가 가는 동안 마음이 불편했었다. 달맞이 대구탕 해운대 기와집이다. 누가 여기 괜찮더라는 말을 안했으면 아마 평생 달맞이길을 오르다 갑자기 내리막으로 내려가보진 않았을 것 같다. 처음 가보고 난 후 적어도 5번은 더 사먹으러 갔던 집이다. 엄청난 맛이 이끈다기보다는.. 가격 대비 푸짐한 양, 적당한 맛 그 두가지 조합으로 무난하게 생각됐던 집이다. 아침 8시에 오픈해서 저녁 9시까지 한다고 한다. 오전 8시면 아침식사도 가능한 집이다 싶다. 부모님과 .. 2015. 7. 10.
갈매기살 맛집 연산동 오반장 가봤습니다. 저긴 한 번쯤 가봐야지 싶은 식당들이 가끔 생긴다. 오반장은 사실 해운대의 어느 식당을 찾아가려던 중 위치를 물으니 오반장 아시느냐고 유명해서 거기 말하면 다 안다는 분위기로 말씀하셔서 그때 처음 들었던 곳이었다. 오반장 인근에 있던 식당에 가던 길이라 처음 봤었는데 사람들이 가득했고 "밥과 고기"라는 단어가 뇌리에 딱 박혔달까. 그러고 까먹고 있다가 한참 시간이 지나서 가까운 연산동에 오반장이 있다길래 남편과 둘이서 '밥과 고기' 대신 '술과 고기'를 사먹으러 가보게 됐다. 저녁시간이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테라스 좌석에 앉았다. 규모가 꽤큰 것 같은데 마당이 넓직하니 건물외관도 그럴 듯 했다. 갑자기 백주부님이 자주 하시는 표현 "그럴싸 하죠?" 란 말이 떠오르네.. 오반장 메뉴판은 이따위로 멀리서 .. 2015. 7. 8.
이비가짬뽕에서 짜장 탕수육 곁들여. 요즘 한창 부산에도 여기저기 매장이 들어서고 있는 듯한 이비가 짬뽕. 예전에 송정쪽을 지나다가 큼직한 간판에 대기하는 사람들을 보고 유명한 곳인가 싶어 그날 저녁 식사를 하러 갔었는데 먹어보니 짬뽕맛이 깔끔한 편이라 가까운 곳에 매장이 생겼을 때 한 번 더 이용했던 집이다. 이날은 시외로 놀러갔다가 집에가면 먹을 것도 없고 저녁 한끼 해결하고 들어가야했었는데 만만한게 중식이라고. 짬뽕이나 한그릇 땡기자 싶어 찾아갔던 날이었다. 얼핏 대전이 본점이라고 들었던 것 같다. 테이블위에 놓여진 종이위에도 대전 유성점이 제일먼저 소개되어 있었다. 귀찮아서 메뉴판을 찍지는 않았는데 가격은 짬뽕이 8천원, 짜장이 6천원 탕수육은 작은 사이즈 1만원, 탕수육 곱빼기 15000원. 짬뽕 전문점이지만 한그릇에 8천원 하는 .. 2015.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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