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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270

굽네치킨 메뉴 고추바사삭 치킨은? 금요일 밤이 되면 누가 치킨에 맥주 사주는 것도 아닌데 치맥을 외치게 된다. 이거 너무 학습된 반응인거 아닌가? 경계하면서도 일단 닭다리 잡고 뜯고 있는 나.. 얼마전엔 뒤늦게 굽네치킨의 메뉴 중 매콤한 맛이 난다는 고추바사삭 치킨을 주문해서 맥주한잔과 곁들였다. 매운맛이 적당해서 먹을만하다는 지인 블로그의 평을 보고 과감히 도전 ~ 사실 개인적으로는 오만가지 신메뉴가 나와도 결국 후라이드가 제일 좋다 싶지만. 일단 배달온 고추바바삭 치킨 박스를 받아들었다. 굽네치킨 메뉴 참고로 올려본다. 이미지출처 : 굽네치킨 홈페이지 굽네치킨 메뉴는 오리지널인 오븐구이, 순살, 부위별로 다리, 날개로 선택할 수 있고. 이미지출처 : 굽네치킨 홈페이지 튀긴 표면이 좀 더 바삭한 느낌으로 고추 넣은 것, 허니와 카레 넣.. 2015. 3. 27.
부산 볼거리 영도대교 도개(도개 시간) 부산 볼거리 국내 최초의 도개교 영도대교 부산에서 나고 자랐지만, 사는 지역이 멀다보니 영도대교에 대해 각별한 추억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2003년 안전진단 검사에서 위험등급을 받아 철거 소식이 들려 왔을 땐, 부산 역사의 한 부분인 영도대교가 없어진다니, 아쉬운 마음이 컸었고, 그런 생각들이 많았던지 다행히도 부산의 새로운 볼거리로 재탄생 된 것 같아 흐뭇하다. 2006년에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 56호로 지정되고, 2007년 복원공사에 착수, 2011년 4월 왕복 6차로, 도개 기능을 복원하여 새롭게 태어난 영도대교. 역사적으로는 일제가 대륙 침략을 위한 보급 수송로 구축의 일환으로 건설한 아픈 역사의 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부산의 볼거리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영도대교.. 2015. 3. 16.
온천천 식당 둘매 돼지국밥 24시 조금은 포근했던 날씨 가까운 곳에 사는 언니, 동생들과 점심을 먹기로 한 날이었다. 온천천 주위로 카페는 많지만 식당이 많은 건 아니라 딱히 떠오르는 곳도 없고해서 찾아갔던 곳. 집이 가까워 오며가며 봤던 곳 둘매돼지국밥. 이름이 무슨뜻인지 잘 모르겠는... 온천천에 카페들이 한창 들어서기 전부터 다소 생뚱맞은 위치에 돼지국밥집이 생겨 의아하게 생각했던 곳인데 몇 년이 흐르도록 영업을 계속 하는 걸 보면 꾸준히 손님이 있나보다. 집에서 온천천을 따라 걷다가 이쯤이 아닐까 싶어 올라가니 다행히 잘 맞춤. 약간은 기사식당의 느낌도 있는 듯. 주차장이 넓은 편이다. 내부 좌식테이블에 자리를 잡으니, 이제 곧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몰릴 수 있으니 자리를 옮겨달라신다. 그렇게 인기있는 곳이었나? 식사를 마칠 때쯤 .. 2015. 3. 13.
서면피자 시카고피자 컨트리맨즈 피자에도 유행이 있다? 요즘은 심심찮게 "시카고 피자" 매장이 새로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 그 옛날, 처음으로 피자헛을 방문했던 중학교 2학년 때, 세상에 이런 맛있는 음식도 있구나 놀랐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말이다 아,,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 단골로 다녔던 피자뷔페도 빼놓을 수 없는 추억.. 그러나 지금 그 많았던 피자뷔페들은 지금 다 어디로 간걸까? 처음엔 도톰한 빵에 마구 올라가는 토핑이 일반적이었다면 점점 도우가 얇은 씬피자가 유행하고 다음은 화덕피자, 얇은 도우에 익히지 않은 야채가 올라가는 피자가 또 한동안 트랜드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지금은 시카고 피자인가? 시카고 피자는 미국으러 건너간 피자가 미국인들의 취향에 맞게 크기가 커지고 토핑이 풍성해지면서 각 지역별로 다양한 레시피가 생.. 2015. 3. 8.
롯데리아 홈서비스 메뉴 배달가격번호 롯데리아 홈서비스 배달 얼마이상 가능할까? 가끔 햄버거가 땡기는데 매장이 걸어가긴 멀어서 롯데리아 홈서비스를 이용할 때가 있다. 얼마 이상 배달이 무료더라?? 왜 항상 새로운지. 얼마전에도 롯데리아 홈서비스를 이용했었는데 이참에 메뉴와 배달가격을 포스팅 해놔야겠다. 대표번호는 1600-9999 번 아들래미와 맛있는 간식으로 주문했던 롯데리아 홈서비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정보는 아래와 같다. 최소결제금액이 8천원 이상이어야 주문이 된다는 것. 예약 주문도 되는 줄 몰랐었는데 받는 시간으로부터 2시간 이전까지 예약주문도 받는다고 한다. 주문양에 한계가 있는 줄도 처음 알았는데 버거, 세트, 팩의 경우 12개까지만 주문이 된다고. 단체주문은 콜센터 접수만 가능하다니 참고하시길. 메뉴는 뭐 거의 배달이 되는 듯.. 2015. 3. 6.
해운대 레스토랑 보나뻬띠 오랫만. 오랫만에 찾은 해운대 레스토랑 보나빼띠.. 거의 잊고 있었는데 남편이 어째 오랫만에 보나빼띠가서 식사를 하자고해서 따라나섰다. 소셜사이트를 돌아다니다 필받아 쿠폰을 구입하셨더라. 날이 갈수록 외식에서 한식비중만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모처럼 양식~ 나도 한편 반갑기는 했다. 자리에 앉으니 아이식기를 준비해주시고. 아래는 해운대 레스토랑 보나빼띠 메뉴의 일부.. 다 찍기는 귀찮고해서.ㅠ.ㅠ 파스타는 가격대가 2만원선이다. 며칠전 수요미식회에서 이탈리아 음식을 다루는 통에 또 한번 맛있는 스파게티가 먹어보고 싶어졌다. 수도권만 맛집 탐방하지 말고, 각 지역별로 종종 다루어주면 좋을텐데 수요미식회 부산편은 안나오려나? 보나빼띠 메뉴판을 자세히 찍을 필요가 없었던게.. 쿠폰으로 식사하는 메뉴는 아예 따로 이렇게.. 2015. 3. 1.
부산 수제버거 동래 올드 베이비펍 남편이 며칠전부터 수제버거를 먹고 싶단 이야기를 종종했다. 검색해보니 가까이에도 있잖아? 부산에선 수제버거 먹을 때 주로 해운대쪽으로 자주 갔었는데 부산 동래에도 수제버거가 실한 올드베이비펍이란 곳이 있었다. 예전에 생맥주가 먹고 싶어 들렀다가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수제버거를 맛보거 가봤다. 매장은 좁은편.1층과 2층을 사용한다. 수제버거는 3가지 메뉴가 있는 데 오리지널/바베큐버거/ 칠리버거 가격은 만원대 초반이다. 펍이다보니 가볍게 맥주와 곁들일만한 안주거리들도 있고. 오래된 펍 분위기로 내부는 꽤 컴컴한 분위기랄까. 직원분들은 친절한 편이었다. 주문 후 나온 크래커 생맥주 한 캔 시원하게 마시고 시작했다. 얼마전 마녀사냥 홍콩편을 보니 신동엽님도 햄버거에 맥주를 곁들이던.. 2015. 2. 26.
해운대 센텀 밥집 엄마뚝배기 한상 그득하게 펼펴지는 한식메뉴가 마음에 들었던 해운대 밥집 엄마뚝배기 인근을 지나가다가 정말 순전히 이름때문에 끌리게 되어 식사하러 가 본 집이다. "엄마 뚝배기"라니.. 푸근하고 정감있는 이름이 아닐지. 메뉴가 많지는 않아도 거의 다 만원이 넘어가는 가격 부담은 있지만 한상 가득 반찬이 나오니 만족감도 들었던 곳 해운대 우동 대우월드마크 센텀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상가 형태가 좀 복잡해서 엘리베이터 내려 한참 빙빙 돌아 간신히 입구를 찾았다. 바로 옆은 서가앤쿡이 있었던가? 그랬다. 입구쪽에 된장과 고추장의 명인 사진이 큼직하게 걸려있다. 뭔가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듯. 일요일 저녁이었고 손님들이 꽤 많았지만 매장이 넓은 편이라 기다리진 않고 착석할 수 있었다. 센텀밥집 엄마뚝배기의.. 2015. 2. 22.
부산 주말나들이 감천문화마을 두번째 이야기 명절연휴도 끝을 향해 가는 일요일. 하루 남은 연휴를 집에서 푹 쉬면서 재충전 하는 것도 좋겠지만, 주말나들이 겸 부산의 명소를 찾아보는 것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따닥따닥 머리를 잇데고 있는 지붕들, 감전문화마을 풍경 불규칙하게 지어진 집들, 그 사이로 난 골목골목에 운치가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부산의 시원한 전망도 즐길 수 있고. 러닝맨이던가? 방송에도 나왔던 배경도 찾아보고 말이다. 방송을 제대로 한번도 본 적은 없는데 어째 가본 곳들 중에는 러닝맨을 언급하는 곳이 몇군데 있는 것 같다. 하얀색에 빨간 손잡이가 달린 긴 머그컵을 연상시키는 건물도 눈에 들어온다. 감천문화마을 골목을 걷다보니 "천덕수"라는 팻말이 보였다. 뭐지? 지대가 높다보니 예전엔 이 곳에서 물수급이 큰 문제였겠구나 .. 2015. 2. 21.
해운대 더베이 101 야경을 즐기며 맥주 한잔 여행을 다니다보면 유람선을 타게 되는 일이 많다. 언제 한번 여행지에서 타본 유람선이야기도 모아서 올려보고 싶다... 언제 한번이라고 막연하게 말하고 포스팅 후 사진부터 당장 모아보는 걸로..!! 요즘은 부산 해운대에서도 푸른 바다위를 가르는 하얀 요트들, 유람선들을 흔하게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부산도 관광쪽으로 점점 발전하고 있는 듯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뿌듯함을 느낀다. 해운대 야경의 명소가 되어가고 있는 더베이 101 공사 기간중에는 베일에 가려져서 당췌 뭘 짓고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오픈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 됐다. 깔끔하게 올라간 건물, 요트투어 매표소를 비롯해서 식당도 있고, 간단한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곳,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을 파는 매장이 있다. 넓직한 야외 한여름밤에 시.. 2015. 2. 20.
동래 술집 고기집 몇 곳 명절을 앞에두고 있으니 예전 생각이 난다. 나도 한때는 그런때가 있었는데.. 명절이 되면 전국에 흩어져있던 친구들이 부산으로 돌아와 명절 전 며칠은 약속으로 가득차고 오히려 더 바빴던.. 사실 그런 만남에 엄청난 맛집을 찾아 다니고 그러지는 않았지만, 약속장소를 정하는게 만만하지는 않았다. 생각난김에 올려보는 동래 술집 몇 군데 엄청난 맛집이라서가 아니라 그나마 최근에 이용해 본 곳들 두 서너 곳 모아서 올려본다. 포차스타일의 안주가 있는 거꾸로 가는 시계. 동래 술집 거꾸로 가는 시계는 거대 계란말이가 인기 있는 곳이다. 오삼불고기도 철판에 올려져 나오는게 비주얼이 괜찮았다. 콩나물 무침과 김치 떡도 들어가 있고 마무미로 밥 한공기 볶아 먹으면 든든했다. 맛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다. 사이즈 엄청난 .. 2015. 2. 15.
부산가볼만한곳 감천문화마을1 어느새 부산여행의 필수코스로 자주 소개되는 부산가볼만한곳 감천문화마을 늦가을엔 축제도 열리고 여기저기 보수가 한창이라 앞으로의 모습도 더 기대되는 곳이었다.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 위치한 감천문화마을은 낙후된 작은 동네였는데 "마을 미술 프로젝트"가 진행된 후로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지역 주민과 부산지역 예술가들의 공동작업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라 더 뜻깊은 것 같다. 위키백과에 나온 설명을 참고하면 1950년대 태극도 신도들과 6.25 전쟁 피난민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마을이라고 한다. 골목 초입에서 좀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감정초등학교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속속들이 다 둘러보려면 족히 한나절은 걸리지 않을까? 안내판을 보며 대충의 동선을 짜봤지만, 지도를 열심히 살피며 걷지 .. 201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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