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270

부산국립해양박물관 아이들과 가보기 좋네요. 영도로 고고씽~ 부산국립해양박물관을 아이와 함께 둘러보았다. 주소는 부사광역시 영도구 해양로 301번길 45 평일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고 월요일은 휴무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조금 더 늦게까지 운영하는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입장은 20:30분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19시까지 (입장은 18: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의 관람동선 안내를 보면 2층-3층-4층-2층-1층 순으로 나와있고 총 관람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로 예상하면 된다고 설명되어 있다. 해양도서관에서부터 기획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실, 해양체험, 해양생물관 4D 영상관까지 시설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땐 거대한 거북선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해양"이 주제인 만큼 다양한.. 2015. 12. 3.
부산분식맛집 유명한 다리집 맛은? 집밖으로 5분만 걸어나가도 김이 폴폴나는 오뎅에 매콤한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 그만큼 흔하디 흔한 것이 분식이기도 한데 분식을 먹기 위해 차타고 가기?? 쉽지 않은 일이다. 수요미식회에서 다시 한번 재조명된 부산분식맛집 다리집 언젠가 한번은 가봐야지 하고 있었지만, 일부러 찾아가기는 과한 것 같고 인근에 간김에 드디어 다리집의 분식을 맛보게 됐다. 이제는 수요미식회 판낼까지 붙어 있으려나? 그 전에도 몇군데 방송을 탄 흔적을 홍보하고 있었는데.. 이름이 알려져서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매장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서너대 정도뿐이라 불편했지만.. 다행히 어째어째 주차를 하고 내부로 입장. 주문하는 곳은 몇사람 줄을 서 있었다. 내부도 분식집치고는 꽤 넓음. 물론 요즘 왠만한 밥집처럼.. 2015. 11. 22.
부산어촌민속박물관 둘러보기(개관시간) 뜨거웠던 여름 아이와 다양한 체험을 해보기 위해 둘이서 부산어촌민속박물관을 찾았다. 바로 옆이 기후변화체험관이 있어 태양광주택 만들기 수업을 듣고, 도보로 이동가능한 어촌민속박물관도 둘러보기로 했다. 2007년 7월에 개관했다고 하는데 내부는 약간 낡은 느낌이 있었다. 부산어촌민속관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의 제 1분관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규모가 크지는 않은 편이다. 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어촌문화 여행을 전시테마로하여 꾸며진 곳으로 낙동강, 구포지역의 조상들의 삶의 모습등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호기심있어할 만한 코너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긴했다. 들어가자말자 뱃노래~ 노동요 등을 헤드폰을 끼고 들어보았다. 아이들의 관심이 그리 오래 머물지는 못했지만.. 모형으로 .. 2015. 11. 5.
부산라멘맛집 우마이도 하카다라멘 후루룩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 따끈한 라멘한그릇이 먹고 싶어 부산대 우마이도를 찾았다. 이사오고나서 정말 방문이 뜸해진 우마이도. 서면점은 그 사이 몇번 가봤는데 부산대점은 정말 오랫만에 다시 가봤다. 주차하기가 만만치 않은데 다행히 가게 앞쪽에 딱 한대 자리가 있어서 간신히 주차를 했다. 비까지 오고 있어서 멀리 주차하고 걷기 싫었는데 다행.. 우마이도 메뉴는 하카다 라멘이 6천원 매운라멘이 7천원 국물이 없는 츠케멘이 7천500원 사이드로 곁들일 수 있는 교자와 차슈를 더 먹고 싶을 때 추가해서 주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계란과 사리도 추가 가능하고. 라면 먹으러 와서 또 생맥주에 끌림.. 라멘 한그릇 값인데.. 시원한 생맥주를 포기할 수 없어 한 잔 주문했다. 사이드로 곁들인 교자 교자는 바닥이 .. 2015. 10. 18.
bhc치킨 메뉴 뭐있지? 치맥땡긴 날. 덮어높고 마냥 좋은 단어 "치맥" 한주의 피로를 주말저녁 치맥타임으로 풀었던 날, 이날은 또 어디에 배달을 시켜볼까 머리속에 떠오르는 몇몇 브랜드들 이름이 지나가다 오랫만에 bhc 치킨으로 전화를 돌렸다. 한동안 뜸했던터라 오랫만에 bhc치킨 주문 gogo! 생맥주도 무려 2병이나 치킨과 함께 주문했는데 엥?? 생맥주 가격 오른거야? 한통에 5천원이라고만 생각했다가 천원씩 올라 만이천원을 내야했다는거..ㅠ.ㅠ bhc치킨만 오른건지 다른곳도 올랐는지. 이제 주문전에 꼭 확인을 해봐야할 것 같다. bhc치킨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맛초킹"이라는 메뉴가 새로나왔던데 베스트 아이템 1~4등까지는 뿌링클, 뿌링클 핫, 쏘스에무쵸 핫, 프리미엄텐더 요레요레 레몬 4가지가 소개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난 뿌링클은 별로던.. 2015. 10. 15.
목욕탕에서 고기를? 목간구이 다녀온지는 좀 됐지만, 남편과 고기에 술한잔 먹기로 한 날 목간구이라는 곳을 가봤다. 지나가다 여긴 뭐지? 이름부터 시선을 끄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내부로 들어가니 목욕탕을 컨셉으로 한 인테리어가 특색있었다. 지금은 메뉴가 어떻게 바뀌었나 모르겠는데 우리가 갔을 땐 고기 종류 딱 하나. 안창갈비살을 하는 집이었고 사이드 메뉴도 정말 없다. 스지된장 뿐. 나머지는 마시는 것. 목간구이에서 사용하는 안창갈비는 국내산 갈비살과 캐나다 안창이라고. 캐나다 고기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듯 한데.. 아무튼. 고기를 주문하니 젓갈장과 갓김치가 먼저 서빙이 되었다. 좀 익은듯한 비주얼의 갓김치 고기랑 갓김치 조합도 좋아하는 편이다. 매콤한 소스도 하나 나왔다. 식사를 못해서 스시된장도 주문했는데 가격대비 꽤 만족스러.. 2015. 9. 27.
동래밥집 정식당 석쇠불고기로 저녁을. 오늘 점심에도 친정엄마와 외출했다가 가까운데서 밥먹자 싶어 한참을 어디갈까 고민했었는데.. 많은 듯 많지 않은 동래밥집 중 하나 정식당. 오늘은 복국먹을까 칼국수 먹을까 오만고민을 하다 결국 고봉민 김밥에서 김밥을 먹었다만.. 남편이 석쇠불고기를 좋아해서 가끔 이용하는 곳이 정식당이다. 돼지불고기백반이 가격 6500~7천원선 앉은 자리에서 대충 찍어서 메뉴판이 다 담기지 않았는데 따로 안주로만 먹을 수 있는 석쇠한판같은 메뉴들이 있다. 돼지고기는 미국산과 독일산을 섞어서 사용한다고 한다. 소고기는 호주산, 쌀과 김치는 국내산이다. 이 집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반찬이 깨끗하다는 건데.. 종 류도 기본반찬치고는 많은 편이고. 필요한 반찬 모두 리필이 된다는 점.. 먹고 싶은 반찬을 마음껏 더 가져다 먹을 수.. 2015. 9. 23.
본죽 메뉴 종류, 죽말고 뚝배기도 먹어봤네요. 오랫만에 친구와 언니와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원래 만나서 밥먹으려던게 아니라 배고픈 친구가 뭐 좀 먹고 집에가자고해서 급작스레 식사하게됐던 본죽. 인근에 식당이 잘 보이지를 않아 생각지도 못하게 여기서 이른 저녁을 먹게됐다. 요즘 본죽매장은 우리동네만해도 죽과 비빔밥 같이 하면서 간판도 바꾸고 변신하던 분위기던데 센텀쪽 매장은 이미 이름에 비빔밥이 들어가 있었다. 본죽메뉴 종류 보양/건강/자연/별식/ 따끈 한상 등으로 컨셉별로 나눠어져 있었는데 전복죽, 삼계죽, 자연송이버섯죽등 보양과 관련된 죽들이 아무래도 가격이 쎈편이다. 북낙죽, 해물죽, 버섯굴죽등은 9천원 신짬뽕죽, 매생이굴죽,낙지김치죽,불굴죽등 매콤한 메뉴도 있어 친구는 매운걸로 주문했었다. 난 고만고만한 죽메뉴를 주문하려다가 갑자기 밥먹는걸로.. 2015. 9. 17.
서면 계절밥상 모임으로 점심을.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 방학되면 모이기도 힘들다며 언니, 친구, 동생들과 점심모임을 했다. 방학의 시작과 동시에 동면에 들어가야하는 사회생활(?) 다들 엄마들이다보니 방학 직전 서면에서 만나 뷔페 계절밥상에서 식사를 했고, 얼마전 개학과 동시에 또 서면에서 점심을 했었다. 긴긴방학 서로 잘 보냈냐고~ 사실 이날 모임은 다른곳에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 서면 롯데백화점에서 모이기로 했던터라 기다리다가 갑자기 내가 계절밥상에 가보고 싶다고 예약도 취소하고 심지어 대기까지해서 이곳으로 장소가 변경됐었다. 두번다시는... 갑자기 여기가는 거 어떠냐고 변경하진 말아야지..ㅠ.ㅠ 대기하는 동안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이..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손님도 많았고 그래서 기본 30분 대기라고 말하는 듯 했다. 인원이 .. 2015. 9. 15.
기장 가볼만한곳 대변항 드라이브 부산최대의 멸치산지이기도 한 대변항은 개인적으로 왠지모르게 끌리는 곳이다. 멸치 축제로 처음 그 이름을 들었을 땐. 이름이... 좀... 그런데...ㅠ.ㅠ 했었다만, 멸치와 상관없이 기장쪽으로 드라이브를 가면서 들렀던 대변항의 첫인상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조용한 한 듯 하면서도 활기를 품고 있다고 할까. 부산의 바닷가라고 해야 해수욕장 위주로 돌아다니다 마주한 대변항의 모습은 의외로 신선했고, 맛있는 전복죽도 먹을 수 있어 첫 방문 이후로 우리가 종종 들리는 곳이 되었다. 횟집들도 즐비하고 이곳은 최대 상권은 아니지만, 멸치젓을 비롯 해산물들을 판매하는 작은 장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죽 이어선 자그만 포장마차에서도 한 곳 빠지지 않고 모두들 전복죽을 파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부산문화관광명.. 2015. 9. 12.
서면밥집 궁리마루근처 식당 강가네 손만두로 점심 아이와 함께 과학과 수학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서면 궁리마루에 갔던 날, 그러고보니 이제 궁리마루는 없어졌다.. 여기서 하던 프로그램은 해운대와 새로 개장하는 부산과학관으로 옮겨간다고 한다. 접근성은 서면이 정말 좋은데 아쉬운 부분이다. 뜨거웠던 여름날 점심시간쯤 서면에 도착한 우리는 다행히 밥 먹을 시간이 30분정도는 있겠다 싶어서 가까운 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여기도 체인점인가? 해운대에서 비슷한 곳에서 식사했던 경험이 있는데 아무튼 궁리마루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 갈 수 있는 곳이라 한끼 급하게 때우기 위해 들어가게 됐다. 역시 번화한 서면답게, 우리가 들어가니 하나남은 자리를 치워서 앉을 수 있을만큼 테이블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왠만한 서면밥집 분위기는 다 이런거 아닐까.. 간.. 2015. 9. 11.
퓨전한식코스 부산 셔블에서 가족식사 했어요. 퓨전스타일의 한식코스를 사먹었던 셔블. 웨스틴조선부산의 한식당이다. 평상시 가격은 부담스럽기에 카드 할인을 이용해서 가족식사를 했다. 예전엔 너무 전통적인(?) 분위기였는데 새로 리모델링을 했다고 한다. 예전보다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바뀌긴했는데 고급스러움은 좀 덜한 것 같은 느낌이기도 했다. 남편의 늦은 퇴근으로 우리 식구 식사 시간도 꽤 늦어졌다. 해운대까지 가는 시간까지 보태지니 9시경에나 저녁을 먹게 됐다. 아무리 사진을 찍어놔봐야 메뉴 이름을 오래 기억하진 못할테니 퓨전한식코스로 나오는 메뉴들을 찍어뒀다. 주전부리/ 한입거리/계절죽/ 샐러드/ 생선회/ 전/바닷가재/ 금태구이/ 셔벗/한우등심구이/식사/ 디저트 순이다. 회부터 한우등심구이까지 그야말로 퓨전한식코스 구성이다 싶다. 간단한 주전부리.. 2015. 9.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