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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부산생선구이 고등어가 괜찮은 수영고등어

by 예예~ 2015.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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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싶진 않고... 그냥 평범한 찌개류도 땡기지 않을 때,

왠지 나는 생선구이 정식 같은 걸 먹으면

무난하게 한 끼 잘 먹었구나 싶은 기분이 든다.

부산생선구이 하는 곳 중 체인점이 몇군데 있는곳.

  고소한 고등어구이를 먹고 싶으면 찾는 곳이 수영고등어라는 곳이다.

 

 

국내산 고등어는 아니고, 노르웨이산 큼직한 고등어를 오븐에 구워주는 집인데

고등어구이외에 찌개도 메뉴에 있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매장이 망미2호점이라 가끔 무난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

가는 곳이다.

매장이 크지는 않고.. 대로변1층에 있어 주차하기도 만만치 않다는 점은 불편하다.

 

 

가게문을 열고 들어가면 훅 끼치는 비린내..ㅎㅎ

고등어구이정식과 조림정식 가격은 각각 5500원. 6000원으로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부산생선구이 하는 곳 중에서는 저렴한 편에 속하지 않나,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 사이 가격이 올랐을지도 모르지만.

 

 

 

정식에 따라 나오는 국은 시락국.

반찬은 서너가지 나온다.

 

 

찌개도 맛이 궁금해서 주문해봤는데

남편과 나는.. 역시 수영고등어에서는 구이가 더 우리입에는 맞구나라는 결론을..

 

집에서 먹는 반찬들처럼

간단한 반찬들이 나오고.

 

 

국의 양이 좀 아쉽지만서도

뚝배기에 담긴 국도 따라 나온다.

 

매콤한 고등어찌개.

아무래도 고등어란게 비린내가 강한 생선이라 구이보다는 찌개가 좀 비린맛이 있다.

 

 

살 발라먹기 바쁜 도톰한 고등어구이

오븐에 구운 생선이 그냥 후라이팬에 구운 생선보다 훨씬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

담백하고 촉촉한 고등어구이

밥도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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