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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270

과일을 품은 찹쌀떡, 모찌이야기 서면 반으로 가르니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과일찹쌀떡. 온라인에서 인연을 맺어 수년간 친구로 지낸 동갑내기 친구들이 몇 명 있다. 그러고보니 벌써 5년도 넘게 소통하며 지내는 이들. 나이를 먹고나선 친구 사귀는게 정말 쉽지 않던데, 동갑이라는 이유로 쉽게 친해졌고 같이 블로그도 하다보니 자연스레 고민들도 나누며 시간을 쌓고 있는 중이다. 그런 이들과 서면에서 점심약속이 있던 날이었다. 한식주의자인 우리는 얼큰한 김치찌개를 라면사리 팡팡 넣어 배불리 먹고 티타임을 가지러 커피숖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서면 런투유 인근에 새로운 탐앤탐스 매장이 문을 열었길래 탐스로 가던 중 맞은편에 "모찌 이야기"라는 곳이 보였다. 언젠가 vj가 다룬 꼭지로 방송에서도 본 적이 있는 그 곳?? 부산 서면에도 매장이 생겼나보다. 수.. 2015. 2. 5.
가족들과 사직동 안양해물탕에서 외식 주말이라 외식 생각이 난다. 토요일, 일요일 이틀에 걸쳐 한 번 정도는 꼭 주말외식을 하게 되는 것 같은데 가끔 다른 가정은 외식비가 한달에 얼마나 들까 궁금해진다. 동생네에 물어보니 평균 15만원에서 18만원정도 쓴다고 하는데 우리집은 좀 더 나가는 것 같다.ㅠ.ㅠ 가정경제에서 가장 먼저 아껴야하는 부분이 외식비지만,,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비가 촉촉히 오는 날 점심 아무 약속도 없었다가 가족들에게 전화를 돌리고 점심먹자고했다. 바로 떠오르는 곳이 없어서 아버지 좋아하시는 해물탕을 먹기로 했고 가까이에 있지만, 한번도 가본적 없는 안양해물탕으로 결정했다. 오며가며 봤던 곳이라 한번쯤 가보고 싶었었다. 넓은 홀~ 점심시간 맞이 미리 세팅이 되어 있는 테이블이 많았다. 해물탕 단일메뉴로 사이즈별 대중소로.. 2015. 1. 24.
부산대 골목을 걸으며 먹고 싶은 것들을. 부산대는 나에겐 추억이 어려있는 장소다. 중고등학교때는 인근을 오가며 언젠가 크고나면 여기서 놀아야지~ 기대를 하기도 했고, 말같은 처녀가 되서는 신나게 친구들과 어울렸던 곳이다. 결혼하고서도 가까이에 신접살림을 차리다보니 주말이면 외식하러가고, 쇼핑하러 가는 곳이었는데 한두해 뜸했다고 오랫만에 찾은 부산대 골목골목 풍경들이 새롭고 먹고 싶은 것들 한가득이라 나 여기 가보겠어~ 란 마음으로 몇군데 담아보게됐다. 지하철 부산대역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리자말자 떡하지 이런 가계가 보인다. 퍼스트부엌 바깥에서 볼때 꽤 규모있는 레스토랑 같았다. 이런데는 또 언제 생긴거래... 부산대 상권이 죽었다, 죽었다 하지만 가끔가면 새로운 가계들이 많이 보이고, 어떤맛이려나 궁금한 곳들이 있다. 좋아하는 스타일일것.. 2015. 1. 21.
미스터스시 메뉴 가격,부담없는 초밥집 스시라하면 가격이 부담되던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캐주얼한 스시 체인점이 많이 생겨난 것 같다. 집에서 멀지 않아 종종 들리는 미스터스시 만원정도에 세트로 먹을 수 있어 초밥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 중 하나다. 미스터스시를 검색해보면 부산 문현, 구서, 덕천, 서면, 해운대,동래, 화명동 등 지점이 꽤 많은 편이고 창원 상남동에도 생겼나보다. 미스터스시 메뉴와 가격. 초밥세트는 10피스내외로 만원초반대. 광어초밥, 연어초밥 등등 한종류로 주문해서 먹는 건 만오천원선이다. 코스는 아무래도 가격이 조금 더 비싼데 일반 일식당보다는 저렴하다 싶다. 물론 나오는 음식이 종류에서 차이가 나는거지만 코스도 2만원이 제일 비싼 것이니 가격은 괜찮다 싶다. 단품초밥은 개별가격이 적혀 있으니 참고하시길. 어린이세트도 .. 2015. 1. 17.
온천천 카페 비앤 b& 아포카토와 카페라떼 매년 계절을 잊은 듯 창궐하는 모기는 온천천을 원망하게 만들지만, 마음만 먹으면 온천천 따라 산책로를 걸을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기도 하다. 부산 온천천 인근에서 5년정도 살면서 어느날 부턴가 온천천에 하나 둘씩 들어서는 카페들을 보면서 이렇게 외진곳에..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도 아닌데 의아하다했었다. 지금은 밤에 카페들이 주루륵 불밝히고 있는 모습을 보면 온천천의 새로운 야경이 만들어 진것 같다 싶을 정도로 지금도 새로운 카페들이 들어오고 있다. 보통 일반 2층 가정주택을 개조해서 만드는 카페가 많고. 최근에는 건물을 지어 올리는 경우도 종종 보이던데. 최근에 들어선 카페 중 규모가 좀 큰 카페b& 에서 커피를 한 잔 했다. 밖에 비도 부슬부슬오고 커피 생각이 나 불현듯~ 온천천 카페로 고고씽.. 2015. 1. 15.
동래밥집 낙지볶음 먹으러 동심 낙지볶음은 해장이 될까?? 난 이상하게 술마신 다음날이면 매콤한 음식이 땡긴다.. 해장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될텐데도 칼칼하고 깔끔한 음식이 땡기니 원.. 사실 해장이 필요할만큼 마시지도 못하지만 맥주 한두캔 먹고도 다음날이면 칼칼한 음식을 찾게 된다는 거.. 동생과 점심약속이 있던 날이었다. 그러고보니 요즘은 아이 방학중이라 낮시간에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다. 아이데리고 오붓하게 둘이서 외식이나 해야할 듯.. 동래 메가마트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kt전화국 방향에 있는 낙지볶음집이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입구로 들어서면 처음가는 사람은 늘 신발을 벗어야하나? 주저하게 되는데 그냥 신발 신고 들어가면 된다. 입구에서 늘 그냥 들어가시라는 안내를 해주신다. 2층은 식당이으로 사용하지 않는지 이집을 몇번이나 가봤으.. 2015. 1. 11.
부산가볼만한곳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요금) 부산사람들은 아마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에 일부러 많이 찾아가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서울에가서 왠지 촌스러운 느낌이 있지만서도 남산타워에 올라 시원한 전망을 눈에 담으며 즐거웠듯이 부산에 여행오시는 분들은 부산의 오랜 관광지이자 역사가 오래된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에 한번쯤 올라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부산여행자의 입장에서 부산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해본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남포동역에서 하차에서 도보 10분 시내버스는 남포동 문우당/극장가 하차해서 도보 10분 공항버스는 161번,61번 버스로 남포동에 하차하서 도보 10분거리 오랫만에 찾은 용두산 공원도 부산타워는 뭔가 그대로인 듯 하면서도 꽤 깔끔하게 정돈되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다시 찾은지 15년 정도는 된 것 같다. 남편의 앨범속에 멜빵.. 2015. 1. 10.
부산의 야경 황령산과 이기대에서. 오늘도 방문자수가 급등하며 나를 깜짝놀라게 한다. 많은 분들이 주신 공감 하나하나 너무 너무 감사하다. 공감은 누가 주셨는지 알 수가 없어 답방을 드리기가 힘들지만,. 개인적으로 최근에 체력이 딸리는 일들이 벌어져 오늘 밤은 정말 배터리가 방전되는 기분이 든다. 야경보러 가서 힐링했던 기분으로, 부산의 아경사진 몇장 올려보며 나에게도 재충전의 시간을 줘볼까 싶다. 해가 지기 직전에 찾았던 황령산. 황령상은 봉수대쪽으로 올라가면 사방팔방 트여있어 360도 조망이 가능하니 낮에 찾아가도 그 시원한 개방감은 부산의 어느산보다 뛰어난 것 같다. 불꽃축제때에도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하다. 황령산에 오랫만에 올라갔더니 부산야경 13선이 안내되어 있다. 13선은 좀 많은것 같지만, 그만큼 부산의 야경이 예쁘다는 방증 .. 2015. 1. 8.
날씨도 춥고해서 부산 송도부터 오륙도까지 드라이브를. 오륙도 갈맷길, 뙤약볕에 땀흘리며 걸었던 것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찬바람이 가열찬 겨울이다. 여름엔 더위를 피하러 들어갔던 해파랑 카페가 지금은 몸녹이러 들어가 따끈한 차 한잔 마시고 싶은 곳으로 느껴진다. 차가워진 손안에 담기는 뜨거운 찻잔 생각만해도 스르르 녹는 기분이 든다. 송도에서 시작한 드라이브길. 여름 한철 시끌벅적함이 쏙 빠진 조용한 송도바닷가. 바람이 쌩쌩불어도 야외로 나온 사람들은 많았다. 송도 해수욕장도 해가 지나갈수록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곳인거 같다. 홍보도 아주 열심히 하고. 얼마전엔 다이빙대도 마련되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추가한 곳이기도 하다. 해가 지고 있는 휴일 늦은 오후 송도에서 오륙도 쪽으로 드라이브를 했다. 살짝 노을도 보이는 하늘. 해가지기전 급히 전망대로 오르는 사.. 2014. 12. 27.
해운대술집 이자까야 석로에서 코스로. 부모님 은퇴기념으로 저녁을 함께했던 날, 해운대는 잘 아는 곳이 몇군데 없어 일부러 검색해서 찾아갔던 집은 하필이면 정기휴일이었다. 인근을 방황하다 잘 모르지만. 부모님과 더 이상 거리를 헤맬 수는 없어 들어갔던 해운대술집 석로. 정보가 전무한 곳이었지만, 나름 코스 구성도 괜찮았고 음식맛도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아마 다시 찾아가라고 하면 못찾아갈 거 같다만.. 지도 검색을 해 첨부를 해본다. 해운대술집 석로는 신시가지 재래시장 인근에 있다. 일요일 늦은 시간이었고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다행히 좌식 테이블도 있어 조그만 룸에 들어갔는데 속닥하니 아이동반한 가족들이 술집에 들어가면 민폐가 될까 했는데 공간이 어느정도 나뉘어져 있어서 맘편하게 가벼운 술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 .. 2014. 12. 18.
남천동맛집 무궁화 만두전골이 대세. 꽤 쌀쌀한 날씨엔 속을 덥혀 줄 국물요리가 자연스레 생각나는 것 같다. 남편이 보통 평일 저녁엔 멀리 가자고 하지 않는데 이 날은 만두 전골이 꼭 먹고 싶었나보다. 남천동맛집 무궁화. 상호는 이렇게 긴~상호가 있나 싶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곳이다. 오래된 남천동맛집이다. 만두전골을 먹으러 멀리까지 와야하나 투덜대며 따라갔다. 멀리라고 해봐야 부산에선 30분이면 왠만한 곳은 다 가는데도 오랫만의 평일 저녁 원행이라 정말 맛있지 않으면 아마도 투덜투덜 돌아오는 시간에 불만을 표했을 것이다.. 도착한 남천동맛집 무궁화는 내부에 주차장이 있긴했으나 몇대 밖에 델 수 없는 협소한 주차장이라 골목에 차를 데면서 마음이 불안하기도 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듯한 식당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 방으로 .. 2014. 12. 7.
부산유명빵집 비엔씨 b&c 추억돋는 곳 대전의 성심당처럼 부산에도 유명한 빵집들이 몇군데 있다. 부산으로 여행 온 분들이 일부러 찾아가는 부산유명빵집은 "옵스". 특히 해운대 옵스 매장 앞에서 빵봉지를 들고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은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백구당도, 용호동의 코드도르도 유명하고 오래되기로는 남포동의 비엔씨도 오래된 빵집 중 하나다. 오랫만에 찾은 비엔씨는 와파몰로 자리를 옮겼던데 남포동에 매장이 한 곳 더 생긴 것 같았다. 집에서 가깝기로는 롯데백화점 동래 지하에도 크지 않은 규모로 b&c매장이 들어가 있다. 학교 다닐 땐 남포동에서 약속이 있으면 어디 극장 앞이나 비엔씨앞에서 만나기로 약속장소로 정했을 만큼 한자리에 참 오래 있었던 곳인데 번듯한 새 건물로 자리를 옮겨 약간 어색하기도 했다. 내가 갔을 땐 새로.. 201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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