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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부산유명빵집 비엔씨 b&c 추억돋는 곳

by 예예~ 201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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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의 성심당처럼 부산에도 유명한 빵집들이 몇군데 있다. 부산으로 여행 온 분들이 일부러 찾아가는 부산유명빵집은 "옵스".

특히 해운대 옵스 매장 앞에서 빵봉지를 들고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은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백구당도, 용호동의 코드도르도 유명하고 오래되기로는 남포동의 비엔씨도 오래된 빵집 중 하나다.

오랫만에 찾은 비엔씨는 와파몰로 자리를 옮겼던데 남포동에 매장이 한 곳 더 생긴 것 같았다.

집에서 가깝기로는 롯데백화점 동래 지하에도 크지 않은 규모로 b&c매장이 들어가 있다.

 

 

 

학교 다닐 땐 남포동에서 약속이 있으면 어디 극장 앞이나 비엔씨앞에서 만나기로 약속장소로  정했을 만큼

한자리에 참 오래 있었던 곳인데 번듯한 새 건물로 자리를 옮겨 약간 어색하기도 했다.

 

 

내가 갔을 땐 새로 옮긴지 얼마 안됐는지 상품권 이벤트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내부로 들어가니 매장이 그리 넓은 편은 아닌 듯.

 

 

다양한 쿠키들, 빵 종류들을 살펴보면서  

문득 대전 성심당의 튀김소보로처럼 비엔씨만의 대표 빵이 하나쯤 있어도 좋을텐데 싶기도 하다.

 

 

 

 

빵구경 시작해볼까..

식전이라 출출해 비엔씨 빵들 맛있어 보이는게 많아 자꾸 트레이에 담고 싶어진다.

 

 

역시 쇼핑은 덜 출출할 때 해야하는 듯.. 결국 이것 저것 담았다가

계산할 때쯤 정신차리고 몇개는 빼기도 했다.

 

 

빵 종류는 예전보다 조금 더 많아진 것 같은데,

어쨌든 요즘은 빵사러가도 만만치 않은 가격에 계산할 때 흠칫 놀라게 되는 일이 많은 것 같다.

특히 부모님께 좀 사다드린다던지 하면 3만원은 훌쩍 넘어버리는 거 같다.

 

 

 한쪽으로 냉장고엔 케익과 조각케익. 롤케익등이 진열되어 있다.

 

 

나이 지긋하신 손님께 빵설명을 하는 모습이 담겼네..

시식을 할 수 있는 빵은 별로 없어서 아쉽다.

 

비엔씨빵집에서 이만큼 사옴... 그나마 몇개는 뺀건데.

오랫만에 추억이 돋아 주섬주섬 사왔더니 며칠은 든든하게 먹었던 빵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빵맛은 무난한 편인데. 옛날 생각나고 추억이 떠올라 가끔 방문하게 되는 빵집이다.

한때는 체인점 빵들이 득세를 하고 개인베이커리는 거의 사라지나보다 싶더니

그래도 명맥을 유지하고 조금 차별성을 가지고 발전하는 곳들도 , 새로 생겨나는 곳들도 있다는 점은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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