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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가볼만한 곳

부산 주말나들이 감천문화마을 두번째 이야기

by 예예~ 201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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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연휴도 끝을 향해 가는 일요일.

하루 남은 연휴를 집에서 푹 쉬면서 재충전 하는 것도 좋겠지만,

주말나들이 겸 부산의 명소를 찾아보는 것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따닥따닥 머리를 잇데고 있는 지붕들, 감전문화마을 풍경

 

 

불규칙하게 지어진 집들, 그 사이로 난 골목골목에 운치가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부산의 시원한 전망도 즐길 수 있고.

 

 

러닝맨이던가? 방송에도 나왔던 배경도 찾아보고 말이다.

방송을 제대로 한번도 본 적은 없는데 어째 가본 곳들 중에는 러닝맨을 언급하는 곳이 몇군데 있는 것 같다.

 

 

 

 

하얀색에 빨간 손잡이가 달린 긴 머그컵을 연상시키는 건물도 눈에 들어온다.

 

감천문화마을 골목을 걷다보니 "천덕수"라는 팻말이 보였다.

뭐지?

 

 

 

지대가 높다보니 예전엔 이 곳에서 물수급이 큰 문제였겠구나 싶다.

이고 지고 오르막을 오를때 얼마나 수고로웠을까.

우물로 향하는 계단은 책들이 쌓인 모습으로 형상화해뒀다.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익숙한 책이름들에 친근감이 느껴진다.

 

 

 

우물에 얽힌 이야기도 안내되어 있다

 

 

물을 길어올리는 펌프

원래 여기 있던 건 아니라 분위기 조성상 가져다 둔 것 같아 약간은 작위적이라는 느낌도 있긴했다.

 

 

마을이 벽화 옷을 입고 입소문을 타자 중간중간 카페로 변신한 곳들도 있을 터.

그래도 아직 카페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닌거 같지만,

시간속 풍경이라는 작은 카페도 담아본다.

 

 

 

감천문화마을 골목을 걷다 만나는 벽화들

 

 

빨래걸이 그림이 귀엽다.

 

 

저 멀리 전망대에 올라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보이고

 

 

오래된 골동품이 모여있는 가게도 보였다. 그런데 골동품을 파는게 아니라

간식을 파는 곳인가?

 

 

남의 집 빨래감도 훔쳐보고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우게 된 감천문화마을의 전체적인 모습도..

 

 

전망대에 오르니 부산타워까지 내다보이는 것이

골목을 걸으며 더워졌던 몸,  상쾌한 바람을 쐬며 땀을 식히고.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걸로 감천문화마을 탐방을 끝냈다.

부산 주말나들이로 여름보단 다른 계절을 추천하는 곳이기도 하다.

겨울에도 걷다보니 땀나는 곳이라.^^

 

부산 주말나들이 할만한 곳

감천문화마을 첫번째 이야기 : http://dazzlehy.tistory.com/161

기장 죽성성당 : http://dazzlehy.tistory.com/101

일광산 걷기 : http://dazzlehy.tistory.com/105

흰여울길 : http://dazzlehy.tistory.com/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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