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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소고기국 만들기 이렇게. 아침, 저녁으로는 약간 선뜩한 느낌이 들어 몸에 걸치고 싶은 가디건은 어디있나 옷장을 뒤지게 되는 시즌. 아침 저녁은 가을을 느끼지만, 낮은 또 아직 여름인 것 같은 간절기를 맞아 뜨끈하고 얼큰한 소고기국을 끓여보았습니다. 이맘때가 식구들 감기걸리기 딱 좋은 시절인 것 같아요. 벌써 둘다 골골~ㅠ.ㅠ 차가운 음식이 슬며시 자리를 내어주는 이맘때 뜨끈하고 얼큰한 국에 간단하게 밥말아 한끼 해결할 수 있는 소고기 무국 소고기무국 기본재료는 무300g 정도.양파 한개, 대파2대 정도. 소고기는 5~6인분 양으로 두줌 정도 200g 살짝 넘는 양을 준비했습니다. 소고기는 키친타올에 핏물을 빼주고요. 가볍게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줍니다. 대파가 듬성듬성 큼직하게 들어가야 더 맛있게 느껴지는 소고기국이라 대파 듬.. 2017. 9. 8.
허니문디저트 Honeymoon dessert 칭다오에서 맛보기 수제 망고 디저트 전문점인 허니문디저트 "홍콩가면 맛 봐야해!" 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홍콩맛집으로도 많이 소개되는 곳이지요. 칭다오 더 믹스몰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는 것~! 허니문 디저트는 홍콩, 마카오, 중국, 싱가포르에 지점이 있고 의외로 캐나다에도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허유산과 함께 홍콩의 대표적인 망고 디저트 매장인 허니문 디저트!! 참 오랫만의 방문이었습니다. 참고로 허유산은 서울에도 매장이 있다던데 지방러라 자주 접하지는 못한다는.. 칭다오에서 먹었던 디저트들은 거의 남편님 취향. 달달한것 먹으러 간다 싶으니 아들 녀석도 반기는 눈치였습니다. 더 믹스 몰(완샹청) 지하 1층 올레 마트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데요, 완샹청의 여타 매장처럼 깔끔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고요. 계절에 상관없이 .. 2017. 9. 8.
칭다오 더믹스몰 쇼핑센터(완샹청)와 고양이 만나기 Momi 북카페 여행을 가서는 하루하루가 그렇게 손쌀같이 흘러가는데, 다녀와 포스팅을 하는데는 하루치 이야기를 다 쓰는데도 꽤 오랜시간이 걸리네요. 며칠 안다녀와도 뭔 할말은 이렇게 많은지.. 그래도 마음속으로나마 지난 여행을 다시 한 번 하는 것 같아 이러고 있나봅니다. 각설하고.. 칭다오의 먹자골목을 나와 택시를 잡아타고 도착했던 곳은 더 믹스 몰 The MixC Mall 칭다오 시내 중심가에 생긴 거대한 종합쇼핑센터였습니다. 더 믹스몰은 2015년 4월에 문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2017년에 가봐도 여전히 새것스러움이 가득. 마트 쇼핑과는 또 다른 고급스러움이 흐르는 매장이었습니다. 건물 외관쪽으로 분수비슷한 것도 보이고 조형물도 있더군요. 지하 3층부터 지상 6층까지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22시까지라고 해요.. 2017. 9. 8.
칭다오 가볼만한곳 먹자골목 피차이위엔 (벽시원) 고고~ 1902년에 형성되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상업거리. 지금은 다양한 중국의 먹거리를 구경하고 맛볼 수 있는 먹자골목이라는 피차이위엔 (벽시원)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선 꼭 이걸 먹어봐야겠다 마음먹은 것은 없었지만, 전갈꼬치도 먹는 중국의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해볼겸 호기심에 방문해보았네요. 규모자체는 그닥 크지 않다더니 들어가는 입구도 조그마했습니다. 중국이 느껴지는 홍등이 달린 입구. 당당히 "1902"라는 숫자를 박아두어 오래된 역사성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칭다오가 독일의 조차지였던 시절부터 서민들이 이용했던 곳이라고 해요. 옛시절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놓기도 했더군요.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봅니다. 입구에서부터 바로 먹거리가 딱 진열된것이 먹자골목으로 변신해서 요즘은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고.. 2017. 9. 7.
솥밥을 먹어봤던 칭다오 맛집 션머찬관 (십요찬관) 칭다오에서 솥밥먹기! 여행을 준비하다보면 가보고 싶은 곳들이 먼저 정해지다보니 맛집은 주위에 뭐가 있나 찾아보게 되는데요. 성당을 보러 갔던 길 인근에 칭다오 맛집 중 여행책에서 소개했던 곳이기도하고 솥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하여 선택했던 곳이 션머찬관. 우리식으로는 십요찬관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칭다오 중산로 맛집으로 소개되고 있는 썸머찬관의 돼지갈비 솥밥. 여러가지 요리를 주문했지만 우리나라 물가보다는 싸게 느껴져서 좋았는데요. 저희식구들 입에는 음식이 전체적으로 좀 짰었다는게 아쉬운 점이었네요. 성당을 찾아 올라가는 길 고풍스러워보이는 건물들이 많았습니다. 오르막을 슬슬 오르다보면, 큼직하게 눈에 띄는 간판, 바로 칭다오맛집 션머찬관 (십요찬관)의 간판이예요. 운영시간은 10시부터 9시까지. 여행 .. 2017. 9. 7.
1일1팩 ahc 마스크팩 구입후기 구입한지는 좀 지났지만 이제와서 ahc 마스크팩 후기를 쓰는 이유는.. 처음의 원대한 계획인 1일 1팩은 실행못했어도 최근에 이틀에 한번 정도 보름은 열심히 써봐서입니다.^^ 브랜드 좀 들어봤다 싶으면 가끔은 한장에 만원도 넘는 마스크팩. 과연 가끔 써도 만원치 효과가 있나 긴가민가 하던 차 1일 1팩 하면서 피부관리하라는 멘트는 꽤나 자극적이었지요. 대량판매를 전제로 한 가격이 아닐까 생각하며 저도 혹해서 ahc 마스크팩을 홈쇼핑에서 구입해보았습니다. 아무리 1일 1팩이라지만 이 정도 양을 사면 1년은 너끈할 듯 싶었던. 박스를 개봉해보니 흠~~ 정말 오래쓸것 같다 싶었지만 평소보다 좀 자주 마스크팩을 사용해보자 이 많은 양을 보고 불끈! 마음을 먹기도 했었습니다. 100매도 넘었던 것 같아요. 나름 .. 2017. 9. 7.
청도 카페 TommyBoy coffee 쉬어가기 자유여행을 하면서 가장 애정하는 시간은 쉬어가는 페이지로 카페에 들러 차 한잔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체력! 체력 노래를 불러도 쉽사리 올라가지 않는 저질체력의 소유자라 중간중간 쉬면서 한 숨 돌리는 시간이 소중하네요. 청도에서 이용했던 카페 TommyBoy coffee 성당에서 돌아나와 왕저소고의 오징어 구이를 맛본 후 벽시원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지나가다 카페 간판을 보고 여기서 좀 쉬자 싶어 들어갔던 청도카페입니다.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청도에서는 지점 2곳이 표시되더군요. 아무튼 체인점 카페. 위치는 지도 링크가 걸리지 않아 구글 지도 캡쳐해 올려봅니다. 맛을 보진 않았지만 특이하게 빵종류에 도넛류가 많았던 청도카페였어요. TommyBoy coffee 내부 분위기 한쪽엔 명화들도 걸려있고, 약.. 2017. 9. 6.
청도여행 저장루 천주교당 여행코스는 과연 어떻게 짜야할까?? 고민을 던져주었던 저장루 천주교당 이야기를 시작해봅니다. 독일이 1934년에 완공하여 당시 가장 규모있는 고딕건축물이었던 천주교당을 찾아갔습니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완공되고도 40년 정도 구시가지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는 저장루 천주교당. 역사가 오래된 건물인데요, 저장루 천주교당은 1949년에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되기 전까지 교회로서의 역활과 학교와 병원같은 사회사업에도 앞장섰다고 해요 문화대혁명 때 심하게 파괴되었고 지금의 모습은 독일이 재건 비용을 부담하여 복구한 모습이라고 하는해요. 독일이 청도의 천주교당에 가지고 있는 애정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했네요. 천주교당으로 향하는 길은 유럽풍의 빼곡한 돌길. 한쪽으로 상점가와 카페같은 곳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이.. 2017. 9. 6.
근대 냉동보관 국재료 만들어두기 더운 여름을 보내면서 아버지 옥상 텃밭에서 소소한 수확물들이 속속 도착했었습니다. 근대도 데쳐서 쌈싸먹고, 국 끓여먹고도 남을 만큼 넉넉한 양이 생겨서 한 장이라도 허투로 버리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근대를 냉동보관했다가 국을 끓여먹었네요. 냉동실 한켠에 자리잡게된 냉동 근대 한팩씩 꺼냈다가 건새우를 넣거나해서 근대 된장국 재료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냉동보관해두니 국끓이는데 시간이 거의 안들어서 편한 점도 있더라고요. 벌레가 조금씩 갉아먹기도 한 아버지표 근대.^^ 남은 근대는 일단 팔팔 끓는 물에 데쳐줍니다. 소금 한 술은 필수죠~ 아래위로 뒤집어 가며 살짝 데쳐낸 후에 바로 ~ 찬물에 담궜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줍니다. 물기를 한번 훑어주고 도마위로. 물기를 너무 꽉짜지 말고 누르면 살짝 물이 나올 정도?.. 2017. 9. 4.
칭다오 맛집 오징어 구이 왕저소고 과연. 자칭 오징어 매니아인 남편, 그는 오징어국과 오징어 무침, 오징어 볶음 등은 무한 애정을 표시하며 금새 먹어치우는 사람이었습니다. 칭다오 맛집에 자주 등장하던 오징어 구이가 맛있다는 왕저소고!! 그래서 여행 전 그가 가장 기대하고 기대하던 칭다오 맛집 중 하나였지요. 성당에서 내려오던 길. 쫘잔~~ 드디어 그 유명하다는 왕저소고의 오징어 구이를 멀리까지 와서 손에 들었습니다. 과연 맛은 어땠을까요?? 왕저소고의 오징어 구이 이야기를 하기전에 그가 가장 만족했던 칭다오 맛집은 코코라는 블랙밀크티를 파는 곳이었다는.. 펄이 들어간 밀크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칭다오에서 많은 양이지만 부담없이 사먹을 수 있는 음료로 추천할만 한 것 같습니다. 신메뉴들도 있었지만서도. 저렴하고 푸짐한 버블 밀크티면 ok 참고 .. 2017. 9. 4.
칭다오 여행 필수코스 잔교 8할은 갈매기. 칭다오 여행을 다녀와 잔교의 사진을 다시 보니, 짧은 일정 중 가장 북적이고 관광지스러운 면모를 풍겼던 곳이 잔교였었구나 새삼 느껴집니다. 칭다오 여행에서 잔교는 필수코스다 싶은 기분인데요. 구시가지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곳이 바로 잔교랍니다. 하지만, 잔교의 모습, 역사보다는 8할은 갈매기들이 추억을 장식해주는 곳이라는게 함정! 막상 잔교에 다녀와보니 남는 건 갈매기 밥주며 깔깔대던 식구들 모습이라는 거. 잔교가 가까워질수록 익숙한 커피 체인점도 보이고 오고가는 사람들의 수가 훨씬 많아짐을 느꼈는데요, 해변가로 조금 더 다가갈수록 끼룩~끼룩 우는 갈매기 소리와 갈매기 밥을 사라고 빵봉지 비스무리한 것들을 건내는 상인들이 꽤 많았습니다. 사람 반, 갈매기 반,. 사람들이 모여드는 관광지에서 가끔 만날 수.. 2017. 9. 3.
칭다오 가볼만한곳 갈까말까했던 소어산 전망대 여행을 준비하다보면 여행스팟이라해도 크게 내키지 않은 곳들이 종종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시청사, 전망대 같은 곳들.^^ 칭다오 가볼만한곳 소어산 전망대도 잔교 가는 날 아침 갈까 말까 잠시 갈등했던 곳 중 하나였습니다. 교통편이 그리 편하지 않다고 들어서 어쩔까 하다 저질체력인 우리 가족의 즐거운 하루를 위해 소어산은 바로 택시를 타고 가보기로 했었네요. 결론적으로는 와보길 잘했다 싶었던 곳이었다죠. 어쩔수 없이 지극히 주관적인 소감입니다만.^^ 여기가 칭다오인가?? 소어산에 막상 올라가서 본 전경은 제가 생각했던 중국의 칭다오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었답니다. 붉은 지붕이 언덕을 빼곡히 채운 모습 유럽의 어디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듯한 풍경이 펼쳐져 있더군요. 택시를 이용하니 살짝 오.. 2017.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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