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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타임

근대 냉동보관 국재료 만들어두기

by 예예~ 2017.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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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을 보내면서 아버지 옥상 텃밭에서 소소한 수확물들이 속속 도착했었습니다.

근대도 데쳐서 쌈싸먹고, 국 끓여먹고도 남을 만큼 넉넉한 양이 생겨서

한 장이라도 허투로 버리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근대를 냉동보관했다가 국을 끓여먹었네요.

 

 

 

냉동실 한켠에 자리잡게된 냉동 근대

한팩씩 꺼냈다가 건새우를 넣거나해서 근대 된장국 재료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냉동보관해두니 국끓이는데 시간이 거의 안들어서 편한 점도 있더라고요.

 

 

벌레가 조금씩 갉아먹기도 한 아버지표 근대.^^

남은 근대는 일단 팔팔 끓는 물에 데쳐줍니다.

 

 

 

소금 한 술은 필수죠~

 

아래위로 뒤집어 가며 살짝 데쳐낸 후에 바로 ~

 

 

찬물에 담궜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줍니다.

 

 

물기를 한번 훑어주고 도마위로.

물기를 너무 꽉짜지 말고 누르면 살짝 물이 나올 정도?

조금 힘줘서 훑어주는 기분으로 물기를 제거했어요.

 

 

한 입에 먹기 좋게 쫑쫑 썰어주고요.

 

 

국재료로 근대를 냉동보관하는 거라 바로 밑간을 해서 넣어두었습니다.

평소 된장국 끓이는데 사용하는 절반 정도의 된장만 넣어줬는데요.

저는 한번 먹을 분량에 한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내 국을 끓이면서 마지막 간을 맞춰서 저는 반만 넣고 있네요.

 

 

된장에 조물조물 버무려 줍니다.

 

 

데쳐서 된장 버무린 상태로 국 한 번 끓일 양으로 지퍼백에 소분해서 보관하네요.

 

 

한달 정도 안에는 국재료로 준비한 냉동실 근대를 소비하는 편인데요.

무슨 재료든 냉동하기 전이 더 맛있지만,

양이 많을 땐 이렇게 해뒀다 간편하게 국끓이니 편하더군요.

가끔 단배추도 사온 양이 많을 땐 같은 방법으로 소분해서 냉동해뒀다가 배추된장국으로 끓여먹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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