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서면 계절밥상 모임으로 점심을.

by 예예~ 2015. 9. 15.
반응형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 방학되면 모이기도 힘들다며 언니, 친구, 동생들과 점심모임을 했다.

 방학의 시작과 동시에 동면에 들어가야하는 사회생활(?)

다들 엄마들이다보니 방학 직전 서면에서 만나 뷔페 계절밥상에서 식사를 했고,

얼마전 개학과 동시에 또 서면에서 점심을 했었다.

긴긴방학 서로 잘 보냈냐고~

 

 

사실 이날 모임은 다른곳에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

서면 롯데백화점에서 모이기로 했던터라 기다리다가 갑자기 내가 계절밥상에 가보고 싶다고

예약도 취소하고 심지어 대기까지해서 이곳으로 장소가 변경됐었다.

두번다시는... 갑자기 여기가는 거 어떠냐고 변경하진 말아야지..ㅠ.ㅠ

대기하는 동안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이..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손님도 많았고 그래서 기본 30분 대기라고 말하는 듯 했다.

인원이 6명정도 되니 더 자리가 잘 나지 않았다.

 

아무튼 계절밥상 입성.

다들 접시 하나씩 들고 둘러보기 시작했다.

한식이 테마인 곳이라 어떻게 메뉴가 짜여져 있나 궁금했었다.

여기는 제철무침 코너

 

 

아니 이건 마트에서 봤던 브랜든데?

비비고 곤드레솥밥이 준비되어 있었다.

 

기본 한식 반찬들도 담겨있고.

 

김치 물김치 장아찌 등

그런데 김치는 맛이 좀 개인적으론 아쉽다.

한식뷔페면 김치가 그냥 구색이 아니라 힘 좀 주면 좋을 듯 한데.

 

구이류도 몇가지 있었고.

 

원산지는 글로벌한 느낌이..ㅠ.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을 맞추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할거 같다.

 

닭강정과 조랭이 떡볶이

 

깍두기 볶음밥

 

두부김치

찜통에 만두도 있었다.

그런데 좀 식어서.. 아쉬움.

 

 

디져트도 한식 스타일로~

 

가져다 먹은 것들이다.

좋아하는 곤드레밥은 필수였고

쌈밥은 어째 쌈안에 든 밥이 딱딱했다.

 

친구가 가져다 준 음료를 곁들이며 시식.

 

복잡한 와중에 음식도 가져와야하지, 이야기도 해야하지

바빠서 가져와서 먹은 건 대충 찍었더니 사진이 별로 없다.

마무리는 팥빙수로.

모임은 뷔페에서 하긴 적당치 않은 듯..

뭐 이야기도 별로 못하고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 다 보낸 것 같다.

계절밥상 오픈했다고 들었는데 한번 가봐야지 하고있던차라

눈앞에 보이니 가자고 했었는데...

정신없었던 식사가 되었고 개인적으로는 보완해야할 부분이 좀 보이기도해서

아쉬운 식사였다.

다들 대기시켜서 미안...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