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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서면밥집 궁리마루근처 식당 강가네 손만두로 점심

by 예예~ 2015.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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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과학과 수학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서면 궁리마루에 갔던 날,

그러고보니 이제 궁리마루는 없어졌다.. 여기서 하던 프로그램은 해운대와 새로 개장하는 부산과학관으로 옮겨간다고 한다.

접근성은 서면이 정말 좋은데 아쉬운 부분이다.

뜨거웠던 여름날 점심시간쯤 서면에 도착한 우리는 다행히 밥 먹을 시간이 30분정도는 있겠다 싶어서

가까운 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여기도 체인점인가? 해운대에서 비슷한 곳에서 식사했던 경험이 있는데

아무튼 궁리마루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 갈 수 있는 곳이라

한끼 급하게 때우기 위해 들어가게 됐다.

 

 

 

역시 번화한 서면답게,

우리가 들어가니 하나남은 자리를 치워서 앉을 수 있을만큼 테이블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왠만한 서면밥집 분위기는 다 이런거 아닐까..

 

 

간단하게 , 시간 오래 걸리지 않고 먹을 만한 메뉴로 주문해봤다.

아이는 만두국을 먹는다하고, 나는 날씨가 더워 밀면을 먹기로했다.

밀면 메뉴가 있는 건 약간 쌩뚱맞기도 했지만

나름 먹을만했다.

 

 

손만두를 하는 집이니 만두가 들어가는 메뉴선택 괜찮다 싶었는데

아이가 먹기 매워하는 김치만두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래도 뭐 만두국이란 한끼 해결하기 만만한 분식같은 음식이라

급한데로 식사를 했고.

 

 

 

매운 김치만두는 엄마차지~

 

 

밀면 전문점도 아니고 솔직히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밀면은

내부에 붙여놓은 안내문을 보니 닭육수로 국물을 만든다고 나름 강조해뒀던데

그래서 그런지 아무튼 국물맛은 괜찮은 편이었다.

 

 

후루룩 금방 먹을 수 있는 밀면.

 

전체적으로 음식양이 좀 적게 나오는 집이 아닌가 싶은 생각은 든다.

서면이라 임대료가 비싸서 그런가? 내가 대식가라 그런가..ㅠ.ㅠ

이제 이런 식당가도 따끈한 칼국수 같은 걸 시켜먹을 것 같다.

아침 저녁으로는 너무 쌀쌀한 거 같아 적응이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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