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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191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푸트코트 부모님과 함께 부산 센텀 신세계백화점에 갔다가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했다. 남포수제비며, 팔선생이며 부산의 유명한 맛집들을 모아 인기가 꽤 있는 듯하다. 문제는 사람이 너무 많아 가끔 정신없는 식사가 되기도 한다는 것. 어쨌든 신세계백화점 푸트코트 새로 단장하고나서 벌써 한 네다섯번은 이용한 것 같다. 다양한 음식들이 있지만, 이것저것 딱히 땡기는 것이 없을 땐 비빔밥이 최고인 것 같다. 놋그릇에 수북히 담긴 비빔밥과 콩비지찌개 조합의 메뉴가 마음에 들어서 주문했다. 비빔밥이야 뭐 대단한 맛은 아니었고 콩비지가 예상외로 입에 착착 붙는 맛이었다. 부모님도 이 찌개는 맛있다고 하셨던,, 비빔밥 종류와 찌개류를 다루는 곳이었는데 문제는 매장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대단한 건 아니니 패쓰하기로 하고. 부모님.. 2014. 10. 5.
부산대밥집 바오밥 핫플레이스? 한창 더울 때 부산대쪽으로 빙수를 사먹으러 가다 눈에 들어왔던 부산대밥집 바오밥. 예쁘장한 외관에 먼저 끌렸고 제육볶음을 하는 집이라는걸 알게 되서 한번쯤 가보자 싶은 부산대밥집이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오랫만에 부산대나 나가볼까 싶어 졌던 날, 동래에서부터 부산대까지 트래킹 겸 온천천을 따라 걸어서 밥먹으러 갔던 곳이다. 주말 저녁 걷기까지해서 한 껏 출출해졌는데 당장 자리 잡고 앉아도 모자를 판에 이렇게 바오밥앞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바오밥 핫플레이스?? 대기번호에 이름을 올리고 잠시 밖에서 기다려야했다. 기다리는 동안 눈에 들어왔던 입간판 때문에 우리는 자리 잡기도 전에 세트메뉴로 메뉴 선택 끝. 바오밥도 새로 생긴 부산대밥집이지만 기다리는 동안 건너편에 보이는 곳들도 넓지도 않.. 2014. 10. 4.
마린시티맛집 따끈한 국물이 좋았던 이레옥 식전에 어딘가에서 대기하느라 빈속에 맥주가 들어갔다. 역시 빈속에 들어간 알코올은 소량이라도 그 위력이 대단한 듯, 별로 마시지도 않았지만 당장 속풀리는 음식을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찾게됐던 마린시티맛집 이레옥에 대한 포스팅이다. 마른안주만으로는 달래지지 않는 속. 묵직하고 따끈한 맛. 뭐가 있을까? 우리는 해운대 동백섬쪽에 있었고, 인근에 속 달래줄 음식 하는 곳을 머리속으로 서치해봤다. 딱 떠오르는 곳 마린시티맛집 이레옥이었다. 24시간 운영한다고 들어서 일전에 여기서 아침을 해결하려다 다른곳으로 간 적이 있어 기억에 남아있던 곳이었다. 날씨도 서늘하니 야외에서 곰탕 한그릇 좋지 않을쏘냐~ 사실 이례옥 바깥으로 광안대교도 보이고 가게 전면 사진 한장쯤 찍어놨어도 좋았으련만, 급작스레 마신 맥주는 화.. 2014. 10. 1.
동래횟집 동래물회 가볍게 모듬! 오늘이 평상시와 다른 것은 우발적으로 아이와 함께 줄넘기를 했다는 것. 고작 50번도 뛰지 못해놓고 벌써 1시간 전부터 정신이 몽롱하다. 간단하게 포스팅 하나 하려고 앉았는데 가물가물 눈이 감기려고 하네.. 이번주 주말 외식은 동래횟집 중 한 곳 동래물회를 방문했다. 동래에 술집이나 고깃집은 그렇게 넘쳐나면서 정작 밥집이나 횟집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몇 번 가봤던 거북선횟집을 가려다 이번엔 좀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어 검색해봤더니 "ㅊ"으로 시작되는 한 곳이 맘에 들었고, 막상 찾아갔으나 휴일이었던건지, 휴업인건지 문이 닫혀있었다. 낭패였다. 저녁먹을 시간이 1시간 밖에 없었는데 대체 어디로 가야한단 말인가. 게다가 이날은 뭐에 꽂힌 듯, 반신욕을 하고 땀을 쭉 빼고 나니 머리속에 온통 회 생각 뿐! .. 2014. 9. 16.
미스터스시 동래 가볍게 즐기는 초밥 점심 (코스메뉴) 지인 결혼식 덕분에(?) 옷을 사러 간 롯데백화점 동래점. 다리는 아프고 어디서 점심을 먹을지 고민하기도 귀찮아 주차장 길 건너편에 있는 미스터스시 동래에서 초밥으로 점심을 간단히 먹었다. 건물의 2층에 있고 들어가보면 규모는 아담하다. 일전에 한번 와 본 집이라 그때는 처음이니 초밥세트로 가볍게 먹었는데 이날은 코스메뉴를 선택해봤다. 처음 미스터스시 갔을 때 다른테이블에 튀김도 올라가고, 우동도 올라가는 모습이 내심 부러웠기에 두번째 방문에선 우리도 사시미 정식 코스메뉴를 선택해봤다. 가격은 1인당 2만원이고 2인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낮술도 곁들였다. 낮에 먹는 맥주 한잔은 긴장된 신경을 살짝쿵 풀어주는 듯. 한모금 목을 축이는 순간 릴렉스가 되는 기분이다. 미스터초밥 동래 코스메뉴 시작은.. 2014. 8. 25.
서면돼지국밥 송정3대(돼지국밥의 유래) 한동안 비오는 날씨가 계속되면서 한여름의 더위를 잊고 살았는데 아직은 여름이라고 알려주는 듯 푹푹찌는 더위가 다시 기승인것 같다. 이 여름에 무슨 국밥이냐 싶지만, 한편으론 부산향토음식이라 타지에서 여행오는 분들은 여름에도 돼지국밥을 많이 먹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돼지국밥의 유래는 1950년 한국전쟁당시 경상도 지방으로 피난온 피난민이 먹을거리가 부족해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돼지뼈를 이용해 설렁탕처럼 끓여먹는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역사적으로는 가슴아픈 음식이기도 하지만, 덕분에 오늘날엔 부산과 경남의 향토음식으로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된 것 같다. (서면시장쪽에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정식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 부산에 산다고해서 유명한 돼지국밥집을 모두 가본 것은 아니다, 아직.. 2014. 8. 23.
웨스틴 조선 부산 클럽 라운지 달맞이고개에 삐죽히 올라 간 건물이 왠지 눈에 걸리던... 웨스틴 조선 부산 라운지 풍광입니다. 로비 라운지인 파노라마와 9층의 클럽라운지에서 보냈던 시간 올려보네요. 규모가 크지 않은 웨스틴 조선 부산의 파노라마라운지에서 간단히 커피 한 잔 마셨었지요. 해운대 바닷가 전망이 한눈에 들어오는 창가자리는 여간해선 앉기가 힘든 듯 싶습니다. 따듯한 오후의 휴식 이라는 말만으로도 기분 좋은 느낌입니다. 초코라따, 곡물라따, 초코라따 아포카토등이 따듯한 오후에 휴식을 주는 음료인가 보네요. 잠시 유혹을 느꼈으나 늘 마시던 걸로 주문합니다. 크레마가 찰지지는 않았던 웨스틴 조선 부산 라운지의 카페라떼 아이를 위한 생과일 쥬스 한 잔, 아빠는 아이 것.. 얻어먹기..ㅠ.ㅠ 해피아워 시간에 이용하지 못해 웨스틴 조선.. 2014. 5. 30.
해운대뷔페 더시즌뷔페 해운대 새로운 뷔페가 생겨서 가봤습니다. 해운대뷔페 더시즌뷔페 개인적으로는 음식의 맛도 괜찮은 편이고 분위기도 좋고 뷔페 특유의 번잡함이 없어서 종종 이용하고 싶은 해운대뷔페였습니다. 센턴쪽에 있는데요. 사진처럼 전망도 좋고 규모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해운대뷔페였습니다. 2013년 여름을 지나오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 뷔페를 멀리했었는데 뷔페에가면 다양한 샐러드가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었어요. 샐러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오렌지를 구운 샐러드가 들어간 독특한 샐러드 올리브, 토마토 좋아하는 재료가 들어있던 샐러드도 찍어봤습니다. 해운대뷔페 시리얼과 견과류가 올라간 샐러드로만 한접시 가져다 먹고 그나마 살찌지 않을거 같은 일식류. 해산물류 가져다가 먹었네요. 뷔페를 다녀오면 아무리 메뉴가 많아.. 2013. 11. 25.
동래맛집 참소국밥 동래맛집 참소국밥 명륜1번가가 나날이 번창하면서 동래맛집 숫자도 넘넘 늘어나고 있는데요 상권은 좀 다르지만 종종 들리는 곳이라 참소국밥 국밥 이야기 해볼까 해요. 뭐 소고기 국밥~ 참 무난하게 땡기는 음식이지 않나 싶어요. 넓디 넓은 동래맛집 참소국밥 주차장. 바로 옆은 국수 집이죠. 국수 역시 한번씩 가서 먹는데 최근에 갔더니 1층을 리모델링 중이었는데 지금은 다 끝났는지 모르겠네요. 참소국밥 입구를 들어셔면 가지런히~ 나란히 놓인 뚝배기들. 유리창 안으로 국방이 데워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완전 100% 개방형 주방으로 위생이나 이런데 자신있다는 이야기겠죠? 한쪽옆은 동래맛집 참소국밥의 떡갈비가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어요. 아이있는 집에서는 또 요게 큰 의지가 되는 메뉴가 되는터라 아이 데리고.. 2012. 7. 23.
금정구맛집 채선당 금정구맛집 채선당 한때 안좋은 뉴스로 시끌시끌했던 채선당. 사건의 진위를 떠나서 뉴스에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었겠다 싶어요. 제가 이용했던 매장들은 친절한 분위기였는데..ㅠ.ㅠ 하여튼 오랫만에 찾아간 금정구맛집 채선당을 포스팅해보아요. 금정구맛집 채선당 쭉쭉 깔리는 반찬과 육수. 채선당이 좋은 이유가 고기가 유별나게 맛있다거나 고기의 양이 푸짐한 건 아니지만 야채들이 하나같이 싱싱 하다는 점. 그것도 아주 푸짐하게 나온다는게 채선당의 장점 같아요. 항상 저는 샤브의 육수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 궁금하던데~ 뭐를 넣으면 이런 맛일 날까 떠먹어 봐도 도통 감이 잡히지는 않네요. 금정구맛집 채선당의 샤브 고기예요. 돌돌말린 얇은 고기 . 육수에 넣자말자 슝쓩 꺼내 먹어 줘야 한다는~ .. 2012. 7. 21.
쿠마노 함바그, 맛좋은 일본식 함바그를 찾아서~ 서면 sc제일은행 뒷골목에 위치한 함박스테이크 전문점 쿠마노 두번째 방문. 쿠마는 일본어로 "곰"이라고 하는데 곰의 함박스테이크?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네요. 큼직한 간판이 일본어로 되어 있는 걸 보면 느낌이 오는데 일본식 함바그 전문점이라고 해요. 가게 전면이 노란색이라 눈길을 자연스레 끄는 듯 합니다. 주방도, 홀도 모두 남성분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는 곳이더라구요. 참고로 홀에서 일하시는 분은 상당한 훈남이십니다.ㅋㅋ 메뉴는 전문점 답게 단촐합니다. 기본메뉴 4가지, 점심특선 1가지. 사케류. 왼쪽 제일 위의 사진이 오리지널 함바그 인데 사진이 짤렸네요.--; 메콤한 카라이 함바그, 치즈함바그, 카라멜 함바그 가격선은 1만원에서 1만2천원 사이. 함바그와 카레가 나오는 점심 한정 메뉴는 역시 기존 메뉴.. 2010.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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