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191

이비가짬뽕에서 짜장 탕수육 곁들여. 요즘 한창 부산에도 여기저기 매장이 들어서고 있는 듯한 이비가 짬뽕. 예전에 송정쪽을 지나다가 큼직한 간판에 대기하는 사람들을 보고 유명한 곳인가 싶어 그날 저녁 식사를 하러 갔었는데 먹어보니 짬뽕맛이 깔끔한 편이라 가까운 곳에 매장이 생겼을 때 한 번 더 이용했던 집이다. 이날은 시외로 놀러갔다가 집에가면 먹을 것도 없고 저녁 한끼 해결하고 들어가야했었는데 만만한게 중식이라고. 짬뽕이나 한그릇 땡기자 싶어 찾아갔던 날이었다. 얼핏 대전이 본점이라고 들었던 것 같다. 테이블위에 놓여진 종이위에도 대전 유성점이 제일먼저 소개되어 있었다. 귀찮아서 메뉴판을 찍지는 않았는데 가격은 짬뽕이 8천원, 짜장이 6천원 탕수육은 작은 사이즈 1만원, 탕수육 곱빼기 15000원. 짬뽕 전문점이지만 한그릇에 8천원 하는 .. 2015. 7. 4.
해운대 쭈꾸미 소반 세트로 먹어봤어요. 막연히 해운대 센텀쪽에 가면 식당이 굉장히 많을 것 같은 기대감이 늘 있다. 하지만 막상 볼일이 있어 나가보면 딱히 또 센텀왔으니 여기 가면 되겠다,, 자연스레 생각나는 단골집은 5군데도 되지 않는 것 같다. 이 날도 친구랑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서로 어디갈래만 물어대고 두리번거리다가 쭈꾸미 됐나?! 어~ 됐다! 그래서 들어갔던 집이다. 마침 이 건물 아래쪽을 걷고 있었고. 이집 광고지 한 장을 받아는 것도 영향을 줬겠지만 말이다. 해운대에서 쭈꾸미 하는 집 소반이라는 곳. 쭈꾸미볶음이 메인이지만 세트메뉴를 밀고 있는 것 같다. 광고지에 나온 쭈꾸미세트가 구성이 괜찮아 보여 친구와 나도 여길 들어왔듯이. 세트에 포함되어 조금씩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단품추가메뉴에도 나와있는 것 같다. 왕새우튀김, 왕돈.. 2015. 6. 16.
부산한식뷔페 해운대 식당 120 가볼만했다. 요즘의 뷔페 트랜드는 한식이 꽉 잡고 있는 것 같다. 한창 한식뷔페들이 속속 오픈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다른분들의 평이 좋은 편이라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부산한식뷔페 영화의 전당 식당 120에서 식사를 했다. 얼마전 뉴스 기사를 보니 한식대첩이라고 할 만큼 앞으로도 오픈을 준비중인 한식뷔페가 많다고 한다. 롯대백화점 부산본점에 "계절밥상"이 준비중이고 얼마전 오픈한 nc백화점 서면섬에도 "자연별곡"이 들어섰다. 신세계센텀시티도 내년 2월 완공인 b부지에 한식뷔페 "올반'이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대기업들이 마구 뛰어들고 있는 상황은 좀 그렇지만... 한편으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영화의 전당 식당 120은 요즘도 그렇나 모르겠는데.. 주말에 갔더니 아래층에서 번호표 뽑고 느긋하게 기다려.. 2015. 6. 14.
완당 먹으러 가까운 완당가에 완당하면 부산 남포동의 18번 완당가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60년 전통의 오래된 곳이라 비슷한 곳도 생겨나기도 하고 대학로에도 18번완당집이 생겼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차를 타고 동네를 지나가다 "완당가" 라는 간판을 얼핏 보게 되서 밥하기 싫은 저녁 가까운 곳에가서 한끼 때웠으면 싶었던 때 여기가 생각났다. 남포동의 그 집과 같은 체인점은 아닌 것 같고, 완당도 팔고 찌개류도 팔고 동네밥집같은 그런 분위기였다. 국물이 시원한 완당에 유부초밥으로 한끼 먹으면 괜찮겠다 싶었다. 도로변에 있어서 (낙민역 4번출구인근) 가까운 골목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던게 단점이다. 내부로 들어가니 이런 모습이다. 테이블마다 파티션이 올라와있어 개방감은 없지만, 좌석들이 분리되어 있는 기분이 들어 조금은 아늑하다. 좌.. 2015. 6. 11.
맥도날드 1955버거와 한정판 코카콜라컵 점심먹을 시간이 없이 바쁜 날이었다. 딱히 차를 주차하고 식사를 할 여유가 없어서, 맥도날드 딜리버리를 이용해 점심을 때운 날 차에서 먹으려다가 결국 집에와서 먹어야했지만.. 한창 프로모션 중이어서 1955버거를 세트로 구매해서 먹었다. 광고를 하고 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꼭 사먹어봐야지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천원을 더 내야하는 한정판 코카콜라컵이 갑자기 가지고 싶어졌다. 60주년 행사팩으로 1955버거, 천원추가하면 코카콜라컵, 그리고 약간은 쌩뚱맞게 느껴지긴 했지만 타바스코 소스가 구성이다. 콜라와 프렌치프라이는 빠졌지만, 먹기전 인증샷은 남겨봤다. 사실 콜라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상하게 가지고 싶어져서 1955버거까지 맛보게 됐다. 사이즈는 별로 크지 않다. 아주 약간의 초록색이 느껴지는 투명.. 2015. 5. 27.
서면밥집 생선구이정식 간장선생에서 식사. 석가탄신일을 맞아 연휴 기분이 드는 5월 말이다. 얼마전 서면에 새로 오픈했다는 NC백화점 구경을 가볼까하다, 심한 교통체증이 두려워 여직 갈지말지 갈팡질팡하고 있다. 서면 나들이 생각난 김에 서면밥집 중 생선구이정식을 먹었던 간장선생이란 곳을 올려본다. 롯데백화점 인근에 있어서 길거리를 걷다가 가볍게 한끼 해도 좋을 것 같아 들어가보게 됐다. 1층에 있는 식당이라 지나가다가 보게됐고 생선구이라?? 괜찮겠다 싶었다. 매장은 생각보다 넓직한 편이었고 안쪽으로 오픈주방이 보였다. 생선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생선의 종류는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눈뽈때였던거 같은데. 한종류로만 생선구이를 하는 곳인것 같았다. 서면밥집 간장선생의 기본 반찬들이다. 김, 땅콩조림, 어묵, 나물. 생겨자가 올라간 생선구이 소스.. 2015. 5. 24.
부산대밥집 밥맛이 좋은 반궁 nc백화점 부산대 부산대에 가면 가끔 밥먹으러 가는 집이다. nc백화점 부산대점 식당가에 있는데, nc백화점에 아이 옷이 저렴한 편이라 철지나 작아진 옷들 정리하는 시즌이 되면 가끔씩 들리게 된다. 지하에는 내가 좋아하는 모던하우스가 있어 겸사겸사 쇼핑을 하러 가게되고, 좀 돌아다니다보면 나가서 사먹기가 귀찮아져서 건물안에서 해결하게되는 패턴이랄까.. 전통적인 느낌이 나는 실내모습이다. 전체적으로 블랙으로 통일된 색상때문에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이날은.. 매너가 아니지만,, 돌솥밥 종류를 하는 곳이다보니 음식 주문하고 10분정도는 기다려야해서 지하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세일 식품을 식전에 까먹였다. 아들녀석이 배가고프다고 하도 난리라.. 부산대밥집 반궁의 반찬 가짓수는 많지 않은 편이다. 단촐한 몇가지 아삭고추.. 2015. 5. 2.
부산전망좋은 카페 오륙도 가원 연이어 봄비가 꽤 내리더니 오늘은 하루종일 흐리다. 맑고 쾌청한 봄하늘을 보고 싶은데 요즘은 화창한 날보다는 미세먼지로 뿌연날들이 더 많은 것 같다. 하늘이 맑고 깨끗했던 날 찾았던 부산 전망좋은 카페 오륙도 이야기를 올려본다. 날씨가 좋와선지 잔디밭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다. 가원은 오리고기등의 바베큐를 판매하는 음식점과 카페 두 곳 모두 운영하는 곳이었다. 사진 뒷쪽에 보이는 곳이 음식점이다. 중간엔 이렇게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있다. 카페는 규모가 큰편은 아니지만, 넓은 풀밭과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커피 한 잔 마시고 어슬렁 어슬렁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았다. 음식점이나 카페나 건물의 외관도 독특했는데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건축가가 설계한 것이라고 한다. 카페 한 쪽엔 더치커피 내.. 2015. 4. 30.
세븐스프링스 부산 센텀에서 첫 방문때 기억이 참 좋았다. 물론 그때도 카드사 할인 혜택을 챙기며 원래 가격보다는 저렴하게 식사를 한 이유가 작용하기도 했지만, 음식의 가짓수가 많아서가 아니라, 세븐스프링스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뷔페식임에도 많이 짜지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였다. 두번째로 방문한 세븐스프링스 부산 센텀점에선 첫기억의 강한 좋은 인상때문이었는지 조금은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음식 리필이 빨리빨리 되지 않는 듯해서 조금 아쉬웠다. 세븐스프링스 부산 센텀점은 knn건물의 상층부에 있어 전망은 정말 시원하고 좋다. 매장규모가 커서 복잡하지 않은 느낌도 좋고 실내는 쾌적한 편이다. 심플하게 준비된 음식들. 샐러드류와 수제 소스들이 많아 다이어트 할 땐 다른 샐러드뷔페보다 왠지 세븐스프링스 오면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는 듯,ㅎㅎ .. 2015. 4. 18.
부산대 화덕 피자 푸지미 puzimi 에서 매운피자를. 수요미식회를 본 것이 문제다. 그간 그냥 잊고 있었던 화덕피자에 대한 열망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수요 미식회에 나온 부산지역의 화덕피자 맛집으로는 추측컨데 올리브장작과 농부피자 두곳이 언급된 것 같다. 좀 더 찾아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무튼 방송보고 나서 당장 화덕피자를 먹어야겠다 싶었던 마음은 조금 가라앉았지만, 아마 조만간 피자 한 판 먹으러 가야 될 것 같다. 화덕피자가 생각난 김에 올려보는 부산대 피자 푸지미. 화덕피자를 하는 곳이다. 부산대 후문쪽에 조그만 화덕피자집인데, 친구가 점심이나 먹자해서 가봤던 곳이다. 젊은시절(?) 부산대에서 참 자주도 놀았는데 오랫만에 찾은 부산대 후문쪽은 뭐 그닥 변화된 분위기는 아니었다. 푸지미 매장 입구가 작아 모르고 그냥 지나칠 뻔.. 내부는 약간.. 2015. 4. 16.
굽네치킨 메뉴 고추바사삭 치킨은? 금요일 밤이 되면 누가 치킨에 맥주 사주는 것도 아닌데 치맥을 외치게 된다. 이거 너무 학습된 반응인거 아닌가? 경계하면서도 일단 닭다리 잡고 뜯고 있는 나.. 얼마전엔 뒤늦게 굽네치킨의 메뉴 중 매콤한 맛이 난다는 고추바사삭 치킨을 주문해서 맥주한잔과 곁들였다. 매운맛이 적당해서 먹을만하다는 지인 블로그의 평을 보고 과감히 도전 ~ 사실 개인적으로는 오만가지 신메뉴가 나와도 결국 후라이드가 제일 좋다 싶지만. 일단 배달온 고추바바삭 치킨 박스를 받아들었다. 굽네치킨 메뉴 참고로 올려본다. 이미지출처 : 굽네치킨 홈페이지 굽네치킨 메뉴는 오리지널인 오븐구이, 순살, 부위별로 다리, 날개로 선택할 수 있고. 이미지출처 : 굽네치킨 홈페이지 튀긴 표면이 좀 더 바삭한 느낌으로 고추 넣은 것, 허니와 카레 넣.. 2015. 3. 27.
온천천 식당 둘매 돼지국밥 24시 조금은 포근했던 날씨 가까운 곳에 사는 언니, 동생들과 점심을 먹기로 한 날이었다. 온천천 주위로 카페는 많지만 식당이 많은 건 아니라 딱히 떠오르는 곳도 없고해서 찾아갔던 곳. 집이 가까워 오며가며 봤던 곳 둘매돼지국밥. 이름이 무슨뜻인지 잘 모르겠는... 온천천에 카페들이 한창 들어서기 전부터 다소 생뚱맞은 위치에 돼지국밥집이 생겨 의아하게 생각했던 곳인데 몇 년이 흐르도록 영업을 계속 하는 걸 보면 꾸준히 손님이 있나보다. 집에서 온천천을 따라 걷다가 이쯤이 아닐까 싶어 올라가니 다행히 잘 맞춤. 약간은 기사식당의 느낌도 있는 듯. 주차장이 넓은 편이다. 내부 좌식테이블에 자리를 잡으니, 이제 곧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몰릴 수 있으니 자리를 옮겨달라신다. 그렇게 인기있는 곳이었나? 식사를 마칠 때쯤 .. 2015. 3.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