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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191

김치찌개 먹으러 동래 대독장 갔던 날 얼큰한 국물에 신감이 살짝 도는 푹 익은 김치,, 거기다 돼지고기까지 들어가는 김치찌개는 언제나 애정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막상 사먹으러 가려고 하면 김치찌개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들의 수가 너무 적어 늘 가던대만 갔었는데. 가까운 곳에 김치찌개 전문점이 생겼다 해서 저녁을 먹으러 다녀와봤다. 김치찌개 체인점인 이 곳의 이름은 대독장, 요즘은 여기저기 많이 생기고 있는 듯하다. 동래 kt맞은편 하나돈까스 2층 막 오픈했을때 가서 여기는 한산한 분위기였는데 저번달에 부산대에서 사람들과 만날 일이 있어 점심먹으러 부산대 대독장에 갔다가 대기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돌아서기도 했었다. 매장으로 들어서니 아니 이건 뭐냐.. 싶은 밥솥진열대 언젠가 이런 컨셉의 찌개집을 다녀와서 새로울 건 없었지만, 갯수가 하도 많으.. 2016. 2. 3.
서면 한정식 구월애에서 점심특선 먹어봤어요. 요즘은 통 못만나고 있는 친구들, 언니들~ 마지막 모임에 참여했을 때 점심을 먹었던 곳이 구월애였다. 개인사정으로 두어번이나 모임을 못가서 날 좀 풀리면 꼭 다음에는 참석하기로 하고! 서면에서 편하게 밥먹을 만한곳을 서배해보라는 언니들의 주문으로 착한 동생이 선택한 곳이 이곳이었다.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 카페7그램있는 건물 2층에 있다. 따로 메뉴판을 볼 것도 없이 저렴한 점심특선으로 주문했더니 다른 메뉴들은 뭐가 있는지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찾아봐야만 할 수 있다는게 문제. 점심특선은 12000원이었고 16000원에서부터 무려 5만원까지 한정식 코스요리의 메뉴가 있다고 한다. 저렴한 점심특선도 나름 메뉴구성이나 돌솥밥이 나와 개인적으로는 괜찮다 싶은 곳이었다. 초반에 깔리는 반찬들. 간략한 구절판느낌?.. 2016. 1. 23.
파크하얏트 부산 리빙룸 가족들과 식사 조카 탄생을 앞두고 출산 응원차(?) 가족들 모여서 외식을 하러 갔던 곳이다. 아이태어나면 느긋하게 밥먹는 일도, 외식을 하는 일도 당분간 힘들 것이기에 분위기도 좋고,, 물론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큰마음 먹고 밥한끼 쏘기로 한 날 파크하얏트 부산 리빙룸을 찾았다. 이날 우리가 먹었던 메뉴 이렇게 한 장이라도 남겨오지 않으면 메뉴 이름따위는 기억속에서 자연스레 사라진다. 코스요리로 전식부터 디져트까지 일식이 가미된 코스라고 해야할까? 단품으로 주문한 비빔밥이 먼저 나와서 한 컷. 비빔밥 자체는 그닥 별다른 건 없었다. 정갈한 느낌이 추가됐을 뿐. 식사 코스의 시작은 샐러드 사시미가 올라간 사시미샐러드가 나왔고 채소는 유기농이라고 한다. 다음은 그릴에 구운 해산물 새우 관자, 오징어 등이 들어있다. 그릴에 .. 2015. 12. 11.
동부산아울렛 식당가 어디어디 있나? 동부산 아울렛 다녀온지는 좀 됐지만, 조만간 아이 부츠사러 한번 방문해야할 것 같다. 쇼핑하러 가놓고도 쇼핑이 끝나자말자 여기까지 왔으니 뭐먹고 가지 고민하게 했던 곳. 연말이라 선물 준비할 일도 있고, 아이 두툼한 점퍼도 하나 마련하고 싶은데 아울렛에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싶은... 날씨가 추워도 사람들이 많았던.. 간단하게 쇼핑을 마치고 3층 식당가를 둘러보기로 했다. 지금은 새로 들어온 곳도 있고, 없어진 곳도 있을것 같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3층 식당가 내역을 찾아보니 이렇게나 많았다. 프리가도 생기고 블로그 후기를 보니 스시오도 인기인 것 같다. 한번쯤 맛보고 싶은 진주냉면집도 있고. 무난하게 한식으로 먹을 수 있는 시골밥상 스타일 풍원장의 모습 푸드코트에는 몇개의 매장이 모여있었.. 2015. 12. 10.
킹콩부대찌개 메뉴 추울땐 국물음식이 땡긴다. 안그래도 점점 추워지는 날씨 비까지 오고나면 한결 더 으슬으슬한 기운이 작렬하는 것 같다. 얼마전에 뒤늦게 본 부대찌게 관련 방송이 결국 이런날은 부대찌개지~! 라는 말을 뱉게 함. 그렇게 자주 사먹는 메뉴는 아니지만 방송에서 봤던 부대찌개의 비주얼들이 눈에 아른거려 가까운 킹쿵부대찌개를 찾았다. 예전엔 고기집이었는데 어느새 킹콩부대찌개로 바뀌어 있던 곳. 동래점이다. 내부로 들어가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킹콩리필" 라면사리가 아주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기름진 햄이 들어가는 부대찌개에 라면까지 올려 먹으면 칼로리가 장난이 아니겠지만 이렇게 가득한 무한리필 라면 사리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처음 가본 곳이라 킹콩부대찌개의 메뉴판을 살펴본다. 기본이 킹콩 1인분 7천원이다. 흰국물인가 예상되.. 2015. 12. 8.
자담치킨 메뉴 가격 순살과 양념 하나씩~! 그냥 보내긴 아쉬운 주말 밤 부모님과 치킨집에서 회동을 했던 날 가까이에 자담치킨 매장이 생겨서 치맥을 한 잔 하며 밀린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었다. 주말만되면 생각나는 이놈이 치맥.. 뭐 당분간은 장트러블과 더불어 감기몸살까지 찾아와 조신한 식생활을 이어 나가야할테지만,, 기력이 회복되면 후라이드부터 한마리 뜯고 싶어진다. 매장은 뭐 그럴듯한 인테리어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고 동네 치킨집 느낌으로 조금은 어수선하지만 편안한 분위기였다. 자담치킨 메뉴판을 척 펼쳐본다. 성인 4명에 어린이 한 명 어떻게 시켜야 제일 잘 주문할까 고심을 해가면서. 치맥후라이드가 세트노 16000원, 로스트 바비큐 16000원 후라이드는 16000원 양념은 천원비싼 17000원이었다. 반반도 되고 마늘치킨과 윙봉치킨등의 메뉴가 .. 2015. 12. 4.
부산분식맛집 유명한 다리집 맛은? 집밖으로 5분만 걸어나가도 김이 폴폴나는 오뎅에 매콤한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 그만큼 흔하디 흔한 것이 분식이기도 한데 분식을 먹기 위해 차타고 가기?? 쉽지 않은 일이다. 수요미식회에서 다시 한번 재조명된 부산분식맛집 다리집 언젠가 한번은 가봐야지 하고 있었지만, 일부러 찾아가기는 과한 것 같고 인근에 간김에 드디어 다리집의 분식을 맛보게 됐다. 이제는 수요미식회 판낼까지 붙어 있으려나? 그 전에도 몇군데 방송을 탄 흔적을 홍보하고 있었는데.. 이름이 알려져서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매장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서너대 정도뿐이라 불편했지만.. 다행히 어째어째 주차를 하고 내부로 입장. 주문하는 곳은 몇사람 줄을 서 있었다. 내부도 분식집치고는 꽤 넓음. 물론 요즘 왠만한 밥집처럼.. 2015. 11. 22.
부산라멘맛집 우마이도 하카다라멘 후루룩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 따끈한 라멘한그릇이 먹고 싶어 부산대 우마이도를 찾았다. 이사오고나서 정말 방문이 뜸해진 우마이도. 서면점은 그 사이 몇번 가봤는데 부산대점은 정말 오랫만에 다시 가봤다. 주차하기가 만만치 않은데 다행히 가게 앞쪽에 딱 한대 자리가 있어서 간신히 주차를 했다. 비까지 오고 있어서 멀리 주차하고 걷기 싫었는데 다행.. 우마이도 메뉴는 하카다 라멘이 6천원 매운라멘이 7천원 국물이 없는 츠케멘이 7천500원 사이드로 곁들일 수 있는 교자와 차슈를 더 먹고 싶을 때 추가해서 주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계란과 사리도 추가 가능하고. 라면 먹으러 와서 또 생맥주에 끌림.. 라멘 한그릇 값인데.. 시원한 생맥주를 포기할 수 없어 한 잔 주문했다. 사이드로 곁들인 교자 교자는 바닥이 .. 2015. 10. 18.
bhc치킨 메뉴 뭐있지? 치맥땡긴 날. 덮어높고 마냥 좋은 단어 "치맥" 한주의 피로를 주말저녁 치맥타임으로 풀었던 날, 이날은 또 어디에 배달을 시켜볼까 머리속에 떠오르는 몇몇 브랜드들 이름이 지나가다 오랫만에 bhc 치킨으로 전화를 돌렸다. 한동안 뜸했던터라 오랫만에 bhc치킨 주문 gogo! 생맥주도 무려 2병이나 치킨과 함께 주문했는데 엥?? 생맥주 가격 오른거야? 한통에 5천원이라고만 생각했다가 천원씩 올라 만이천원을 내야했다는거..ㅠ.ㅠ bhc치킨만 오른건지 다른곳도 올랐는지. 이제 주문전에 꼭 확인을 해봐야할 것 같다. bhc치킨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맛초킹"이라는 메뉴가 새로나왔던데 베스트 아이템 1~4등까지는 뿌링클, 뿌링클 핫, 쏘스에무쵸 핫, 프리미엄텐더 요레요레 레몬 4가지가 소개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난 뿌링클은 별로던.. 2015. 10. 15.
목욕탕에서 고기를? 목간구이 다녀온지는 좀 됐지만, 남편과 고기에 술한잔 먹기로 한 날 목간구이라는 곳을 가봤다. 지나가다 여긴 뭐지? 이름부터 시선을 끄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내부로 들어가니 목욕탕을 컨셉으로 한 인테리어가 특색있었다. 지금은 메뉴가 어떻게 바뀌었나 모르겠는데 우리가 갔을 땐 고기 종류 딱 하나. 안창갈비살을 하는 집이었고 사이드 메뉴도 정말 없다. 스지된장 뿐. 나머지는 마시는 것. 목간구이에서 사용하는 안창갈비는 국내산 갈비살과 캐나다 안창이라고. 캐나다 고기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듯 한데.. 아무튼. 고기를 주문하니 젓갈장과 갓김치가 먼저 서빙이 되었다. 좀 익은듯한 비주얼의 갓김치 고기랑 갓김치 조합도 좋아하는 편이다. 매콤한 소스도 하나 나왔다. 식사를 못해서 스시된장도 주문했는데 가격대비 꽤 만족스러.. 2015. 9. 27.
동래밥집 정식당 석쇠불고기로 저녁을. 오늘 점심에도 친정엄마와 외출했다가 가까운데서 밥먹자 싶어 한참을 어디갈까 고민했었는데.. 많은 듯 많지 않은 동래밥집 중 하나 정식당. 오늘은 복국먹을까 칼국수 먹을까 오만고민을 하다 결국 고봉민 김밥에서 김밥을 먹었다만.. 남편이 석쇠불고기를 좋아해서 가끔 이용하는 곳이 정식당이다. 돼지불고기백반이 가격 6500~7천원선 앉은 자리에서 대충 찍어서 메뉴판이 다 담기지 않았는데 따로 안주로만 먹을 수 있는 석쇠한판같은 메뉴들이 있다. 돼지고기는 미국산과 독일산을 섞어서 사용한다고 한다. 소고기는 호주산, 쌀과 김치는 국내산이다. 이 집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반찬이 깨끗하다는 건데.. 종 류도 기본반찬치고는 많은 편이고. 필요한 반찬 모두 리필이 된다는 점.. 먹고 싶은 반찬을 마음껏 더 가져다 먹을 수.. 2015. 9. 23.
본죽 메뉴 종류, 죽말고 뚝배기도 먹어봤네요. 오랫만에 친구와 언니와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원래 만나서 밥먹으려던게 아니라 배고픈 친구가 뭐 좀 먹고 집에가자고해서 급작스레 식사하게됐던 본죽. 인근에 식당이 잘 보이지를 않아 생각지도 못하게 여기서 이른 저녁을 먹게됐다. 요즘 본죽매장은 우리동네만해도 죽과 비빔밥 같이 하면서 간판도 바꾸고 변신하던 분위기던데 센텀쪽 매장은 이미 이름에 비빔밥이 들어가 있었다. 본죽메뉴 종류 보양/건강/자연/별식/ 따끈 한상 등으로 컨셉별로 나눠어져 있었는데 전복죽, 삼계죽, 자연송이버섯죽등 보양과 관련된 죽들이 아무래도 가격이 쎈편이다. 북낙죽, 해물죽, 버섯굴죽등은 9천원 신짬뽕죽, 매생이굴죽,낙지김치죽,불굴죽등 매콤한 메뉴도 있어 친구는 매운걸로 주문했었다. 난 고만고만한 죽메뉴를 주문하려다가 갑자기 밥먹는걸로.. 2015.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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