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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191

부산 저렴한 곰탕 온천장 녹우원 한우곰탕 남편이 아들램과 허심청에 다녀오면서 보고는 언제 한번 가보자고 했던 곳 녹우원 조옥규 한우곰탕 집... 이름이 좀 길다. 사진 보지 않으면 기억하기 힘든.. 곰탕집은 많지만 한우곰탕이라고 이름 붙인 곳은 많이 보지 못한 것 같다. 한우곰탕임에도 한그릇이 6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선보이는 곳 고기가 더 들어간 특은 8천원이다. 가게 앞쪽으로는 거대한 가마솥들이 보인다. 그래 한번 맛은 보자 했다가 일요일에 점심을 먹으러 갔더니 손님들이 많았고 그 전엔 평일에 지나면서 봤더니 그때도 손님이 많아보여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가게 내부 모습 의자와 테이블을 원목으로 된 좋은 걸로 썼는지 의자 당기기가 무척 불편하기도 했던.. 의자와 테이블 자체는 좋은 품질로 보였지만 식당에서 쓰기엔 너무 육중해... 2016. 5. 5.
사보텐 해운대 바삭한 돈까스로 살찌움.ㅠ.ㅠ 일요일을 맞아 해운대 바다도 잠시 보고 점심을 먹으러 갔던 사보텐 우리집 두 남자는 그리 돈까스를 애정한다. 뭐 먹을까? 외식하러 갈 때 물어보면 나오는 대답 중 50%는 너끈히 넘게 나오는 대답이 돈까스. 물론 내가 중간에서 또 돈까스냐고 커트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리 좋아하는 돈까스 이날은 사보텐가서 사먹었다. 겨울이 지나면서 점점 해운대 바다에도 벌써부터 인파가 몰려오는 기분이다. 하버타운안에 있어서 바다가 쫙 보이는 테이블도 있고 식당안도 꽤 붐비는 분위기였다. 셋다 돈까스 주문하면 물릴 것 같아 난 소바를 주문하기로 했는데 모리소바라고 소바 종류는 딱 하나밖에 없었다. 세트 구성에 포함되는 건 있던데. 사보텐 메뉴들 가격이 만원 한장 넘는 돈까스들도 많다. 요즘은 아주 흔하게 돈까스 소스에 .. 2016. 5. 3.
범일동 자유시장에서 국밥먹기 밀양가산 돼지국밥 범일동 자유시장에 살게 있다는 부모님 따라 나섰다가 무난한 점심한끼 돼지국밥을 먹었다. 그러고보니 이제 점점 더워질테고.. 국밥먹는 일이 점점 뜸해지지 싶다. 주말 차를 타고 지나가다보니 벌써 밀면집, 막국수 집엔 줄을 서던데. 이제 국밥은 장마철이 되서 비가 많이 올 때쯤 또 생각나지 않을까 싶다. 범일동 밀양가산돼지국밥 일부러 찾아갔던 건 아니고 우연히 가보게 된 가게다. 앞쪽으로 주차할 데가 별로 없어서 좀 불편하기도 했다. 이 지역에 주차단속도 심하다고 하니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시길. 간판은 엄청 큼직한데 내부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었다. 입식도 있고 좌식테이블도 있고. 따로돼지국밥은 가격 6천원, 내장, 순대, 섞어 등은 6500원 수육백반은 8천원이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이다. 부추무침을 .. 2016. 5. 2.
수안동 김치찌개 사랑담은 묵은지 김치찜 이상하게 김치찌개는 집에서보단 밖에서 더 자주 먹는 것 같다. 집에선 맨날 된장 만 풀고..ㅎㅎ 두어번 이용해봤던 사랑담은 묵은지 김치찜 상호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묵은지 김치찜이었는지.. 찌개였는지. 아무튼 골목안에 있어서 인근에 살면서도 여기 김치찌개 집이 있는지 몰랐다가 모임으로 처음 가보고 나서 다음엔 외식하러 갔던 집이었다. 찜 찌개 가격은 1인 8천원 찌개가격치고 비싼가 싶지만 공기밥과 라면은 무한리필이 되는 곳이었다. 앉아서 보이는 내부만 한 컷. 기본 반찬이다. 깍두기와 나물무침 그리고 콩나물무침 한번 데워서 먹으면 되는데 비주얼이 괜찮은 편이다. 재료 풍성하고 김치 맛있게 익은 걸 사용하는 듯 무난하게 한끼 먹을 수 있는 김치찌개 맛이랄지. 두 번 정도 이용해봤을 때 고기에서 냄.. 2016. 5. 1.
부산에서 맛보는 터키음식 카파도키아 부산에서 맛보는 터키음식 남산동 카파도키아를 오랫만에 찾았다. 괜시리 몇 해 전 무산되었던 터키여행이 떠오르면서 현지가서 먹어볼 줄 알았던 음식들이지만 뭐. 부산에서도 맛볼 수 있자나...라고 마음을 추스르며. 이 곳도 10년도 전에 가봤던 곳인데 참으로 오랫만이었다. 그 때 그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는 터키음식점 봄이지만 유난히 추운 바람이 불었던 저녁 한적한 골목에 차를 대고 카파도키아로 향해본다. 하도 오래 전 일이라 그때는 음식점에서 사진 찍는 일이 좀 유별난 일이어서 사진 한 장 남아있지 않는데 내부는 다시 손을 본게 아닌가 싶게 세월에 비해 무척 깔끔했다. 터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품들로 꾸며져 있는 공간 터키에 가면 예쁜 그릇을 사오고 싶었던 마음이었는데. 엄마가 사다주신 냄비받침만 뿌.. 2016. 5. 1.
온천장 해도 초밥 십수년 만이네.. 남편과 연애할 때 초밥을 못먹는 남편이 초밥 좋아하는 나를 따라 초밥먹기 도전을 해봤던 곳이기도 한 온천장 해도 초밥 정말 십수년만에 다시 가봤다. 이번에는 어머니와 아이와 함께~ 온천장 쪽에는 오래된 노포들이 많은 것이 특징인 것 같다. 여기가 노포라고 할 만큼 엄청 오래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강산이 한 번 변하고 다시 가봤더니 기분이 묘하기는 했다.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 찾았던 일요일 런치시간 2층으로 되어 있지만 매장이 좁은 편이라 다닥다닥 붙은 테이블이 좀 불편한 편이다. 1층은 입식테이블이, 2층은 좌식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메뉴판 무난하게 특선메뉴로 주문해본다. 1인 2만원이면 초밥특선세트 가격이 만만치는 않다. 아이는 우동이 나오는 세트메뉴로 주문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샐러드 개별적으로 .. 2016. 4. 30.
부산 삼겹살 무한리필 싹쓸이삼겹 이용해보니 최근들어서 두툼한 삼겹살이 무한리필로 나오는 집들이 속속 등장하는 것 같다. 솔직히 얼마나 좋은 고기겠나.. 무한리필로 내어줄려면아무래도 고기등급이 별로지 않을까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일요일에 가족들과 외식했던 날,동생이 수영쪽에 부산 삼겹살 무한리필집에서 푸짐하게 먹자고외식을 제안했다.뭐 한 번쯤은 경험해보자 싶어서 온 가족 출동 수영에 있는 싹쓸이라는 곳인데, 예전에 쭈꾸미 집이였는지전화번호를 네비에 찍어 찾아갔더니 상호가 달라서 찾는데 시간을 낭비하기도..1층은 주차장이었는데 관리인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식사 후 주차권을 받고 정산을 하고 나가는 시스템이었다. 오픈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오전부터 여는 고기집이라 점심식사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 착한 가격 5천원에.. 2016. 4. 29.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중식 레스토랑 남풍 일년에 한 두어번 가족들과 특별한 식사 시간을 가질 때가 있다. 평상시보다 무리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좋은데 가서 맛있는 거 한 번씩은 사드리자 싶어서 카드 할인이 있다던지, 프로모션이 있으면 이용을 하곤 한다.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중식 레스토랑 남풍도 할인 프로모션이 있을 때 이용해보았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갔으나 음식이 바로바로 서빙이 되지 않아서 원치 않게 꽤 오랜시간 느긋하게 식사를 했던. 깔끔한 테이블 세팅모습~ 고메위크일 때 코스 중 b를 선택해서 식사를 했다. 가장 저렴한 것과 가장 비싼 것 중간쯤~에서 선택을. 코스메뉴가 가격에 따라 많이 차이나는 것 같지는 않았다. 호텔 중식 레스토랑답게 기본 반찬도 모두 개별적으로 정갈하게 나왔다. 첫 음식이 빨리 나오지 않았던 관계로 배가고파 땅콩을 .. 2016. 4. 26.
부산 동래 퓨전 대게요리 크립비에서 세트로 가족들과 구룡포나 영덕쪽으로 여행을 가서나 가끔씩 신나게 사먹게 되는 대게 부산에선 대게만 먹으러 가본 건 정말 몇번 되지 않는 것 같다. 맛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가격이 비싼 음식이다보니 쉽게 먹으러 가기는 힘들었는데 한번은 대게가 어찌나 먹고 싶던지 몇날 며칠 노래를 불러 외식으로 부산에서 대게를 사먹으러 갔던 저녁. 가까운 곳에 갈 만한 곳이 없나 살펴보니 안락동에 한 곳이 검색되서 즐거운 마음으로 기껏 갔더니 문이 닫혀있어 멘붕. 퓨전 대게요리집이라는 명륜1번가 크랩비로 다시 방향을 틀었다. 사실 여기 앞을 몇 번 지나다닌 적이 있고, 그때마다 대게를 뜯고 있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던 곳. 맛은 괜찮으려나?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거의 좌석이 없고 2층이 메인인 느낌이었다. 들어가니 내부는.. 2016. 4. 6.
투썸플레이스 아포카토 외 등등 커피타임 진하디 진한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만남 남편이 참 좋아하는 먹거리 아포카토 몇날 며칠 집안에만 있다가 하도 답답해 바람쐬러 나갔던 저녁에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를 마셨다. 온천천에 새로 들어온 투썸플레이스 매장으로 2층인데 굉장히 넓은 편이다. 테라스 좌석도 있어 지금처럼 온천천에 벚꽃이 필 땐 테라스 좌석이 인기지 싶다. 요즘은 커피를 사러가면 어떤 원두로 드실래요? 라는 질문을 종종받는다. 스타벅스에서도, rbh커피에서도 그리고 여기 투썸플레이스에서도. 무조건 진한거요! 라고 대답하게 되는 질문. 메뉴 가격은 뭐 4~5천원대로 저렴하지는 않다. 케익을 아예 한 통에 남아 한조각씩 판매하나보다. 달달한 스윗버터 토스트 너무 달거 같아서 패쓰~ 지금은 봄이라 스트로베리 음료가 한창이다. 스트로베.. 2016. 4. 5.
부산대밥집 서울깍두기 디져트는 카페 르라팡에서 후루룩 한그릇 속을 데워주는 음식들, 이제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생각이 덜 나려나.. 여러사람이 모여 점심을 먹었던 날 무난하게 모두가 오케이 했던 설렁탕이라는 메뉴 종종 들렀던 부산대 서울깍두기에서 점심을 했다. 사실 부산대밥집 중 어디를 갈까하다 처음엔 감자탕집에 갔었는데 대기가 30분이라는 말에 돌아섰고 가까운 곳에 있던 관계로 당첨된 설렁탕 난 개인적으로 감자탕보다는 설렁탕이라 내심 잘됐다 싶었다. 이곳은 내 기억으로는 꽤 오래된 곳이다. 적어도 7~8년 전쯤부터 가끔씩 갔으니까. 세월이 흐른만큼 가격도 자꾸 올라 슬프지만... 부산대밥집 서울깍두기의 메뉴 가격은 설렁탕 곰탕이 9천원 좋아하는 양지탕이 12000원이다. 재료가 모두 한우라고 하는 점 때문에 부산대에서 설렁탕 먹고 싶을 때 생각.. 2016. 3. 14.
비비큐 허니갈릭스 bbq 치킨 중 아이랑 먹기 딱좋음 주말을 맞아 어제 저녁에도 치킨 한마리 먹어볼까 싶은 마음이 슬며시 찾아왔다. 한참 고민을 하던차에 이번주는 좀 패쓰하자하고 넘어갔지만서도 이상하게 주말만 되면 치킨 한마리 먹어줘야 주말 기분이 나는 것 같고 시원한 맥주 한 잔 곁들이고 싶어진다. 가끔 양념치킨이 아니라도 매콤한 맛 때문에 아이랑 같이 먹을 치킨 고를 때 고민되던데 비비큐 치킨 허니갈릭스는 마늘이 들어갔지만 전혀 맵지 않아 아이도 잘 먹었던 bbq 치킨메뉴다. 가격은 18900원 프렌차이즈 치킨 가격 좀 내렸으면 하는 바램이...ㅠ.ㅠ 아무튼 식구들 온다길래 생맥주도 푸짐하게 주문했는데 1500cc가 7천원이었다. 설마 그 사이 또 오르진 않았겠지??? 드디어 치킨도착 살찔거 뻔히 알면서도 끊을 수 없는 이 치킨의 유혹 역시 냄새부터 솔.. 2016.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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