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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상도 여행56

경남 고성 가볼만한 곳 상족암 인생샷도 남기고 사진 찍으려고 줄 서는 곳, 상족암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해안가. 독특한 해안지형을 보여줘서 그 자체가 하나의 볼거리이기도 하고, 사진 찍어두면, 여기가 어딘가 싶게 멋지게 나오는 곳이 고성 상족암이었습니다. 물론 폰으로 찍었을 땐 예술사진이야~~ 감탄했는데 pc로 보니 많이 아쉽긴 하지만요. 파도가 깍인 해안지형이 육지 쪽으로 들어가면서 해식애가 형성된 지형이라고 하고요. 평탄한 암반층은 파식대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고성 하면 떼어 놓을 수 없는 게 공룡 발자국인데 이 파식대에 공룡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있다고.. 반대쪽에서 오르면 해안을 타고 둘러둘러 메인 장소로 갈수 있다길래 저희는 점심 먹었던 개미집 인근에서 출발했습니다. 주말이었지만 주차할 곳은 널널했고요. 주차하고 왼쪽으로 나가 바다 쪽을 보.. 2022. 6. 7.
산청 동의보감촌 수박 겉핥기 산청 동의보감촌을 방문했으나 목적은 하나 남편의 무릉교 건너기였습니다. 동의보감촌 자체가 규모가 워낙에 커서 구석구석 둘러보려면 꽤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저희는 해지기 전 잠시 짬이나 살짝 들렀다 오는 수준이었네요. 시간이 있었다면 산책삼아 허준 순례길이나, 테마 공원을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엄청나게 넓은 부지에 큼직하게 조성된 곳이다 보니 숙박시설도 있고 테마관전망대, 공원, 폭포 등 다 둘러보려면 적어도 반나절은 필요한 것 같아요. 동의보감촌에서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곳이 출렁다리 무릉교. 관련리뷰 산청 가볼만한곳 동의보감촌 무릉교 출렁다리 (tistory.com) 산청 가볼만한곳 동의보감촌 무릉교 출렁다리 전국에 넘쳐나는 게 출렁다리?! 언제부터인지 웬만한 관광명소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는 것.. 2022. 6. 6.
해장이 필요해? 통영 아침식사 황태탕 흡입 후기 (산양 장어 추어탕) 사골 저리가라, 뽀얀 비주얼의 황태탕 저번 주말에는 통영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통영의 다찌 문화를 접해보리라~~는 원대한(?) 계획아래 전날 저녁 다찌에서 맛있게 즐기고 나니... 여지없이 다음날은 간절한 해장이 필요했네요. 통영가기 전에 미리 알아본 곳은 아니고 숙소 가는 길에 황태탕 하는 집이 있구나~~ 하고 지나쳤다가 남편이 준비한 통영 아침식사 메뉴, '생선구이'보다는 황태국이 더 땡겨서 산양 장어 추어탕이라는 집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숙소에서 15분 거리였는데 통영은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침식사 되는 곳이 꽤 많더라고요. 아침식사 되는 곳 서너곳 지나치니 부러 멀리 찾아가는게 잘한 선택인지 의문이 들기도 했네요. 식당 내부입니다. 저희가 8시대에 도착하니 3테이블 .. 2022. 5. 31.
산청 가볼만한곳 동의보감촌 무릉교 출렁다리 전국에 넘쳐나는 게 출렁다리?! 언제부터인지 웬만한 관광명소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는 것이 출렁다리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울산 대왕암을 다시 찾아갔을 때도 역시나 출렁다리가 똭~~ 산청여행 갔을 때는 동의보감촌에 들러 무릉교라는 출렁다리를 볼 수 있었지요. 2021년 9월에 완공된 다리로 무릉계곡 위에 설치되어서 이름이 무릉교인가 봅니다. 입구 쪽엔 정자가 하나 서있었고요. 다리가 시작되는 부분도 전망대처럼 꾸며놓았더군요. 지대가 높아서 시야가 탁 트여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무릉교는 길이는 211미터, 폭 1.8미터, 최고 높이 약 38미터 사이즈로 꽤 큼직한 출렁다리라고 하고요. 내진설계 1등급에 초속 30m 강풍에도 안전하게 설계된 다리라고 해요. 반대쪽에 도착하면 나무데크로 꾸며.. 2022. 5. 25.
경남 고성 점심 해물탕 개미집 가봤어요. 경남 고성에서 첫 끼니는 점심으로 해물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조금 한적한 곳에 외따로 떨어져 있는 식당. 개미집. 주차를 하고 바로 보이는 바다도 한 컷 남겨봅니다. 고성은 주로 새우구이가 맛집으로 많이 보이던데 저희는 일단 해물탕부터 먹어보기로 했었네요. 새우구이는 결국 먹어보지 못하고 돌아왔... 개미집은 단층의 아담한 식당이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저녁 식사는 안된다는 점~!) 토, 일, 공휴일은 11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빨간 날에 저녁 6시까지) 오픈 시간이 좀 독특했네요. 메뉴는 모둠회와 가리비 통찜, 해물탕 등등.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예약을 안 하면 먹기 힘든 거 아니야? 싶었지만 이른 도착으로 여유 있었고요. 일요일 낮 12시 전후로는 생각보다 사.. 2022. 5. 19.
경남 고성 여행 사진찍기 좋은 곳 장산숲 이름은 장산숲이지만, 작고 예쁜 촬영지 같았던 곳. 경남 고성에 들어서자 말자 처음으로 가봤던 곳이 장산숲이었습니다. 이름처럼 뭔가 거대한 숲이 우거진 그런 곳은 아니었고, 고성 여행 가서 예쁜 사진 남기기 좋은 아담한 사이즈의 숲이었습니다. 고성군 관광 안내도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볼거리가 많은 것도, 숲길을 좀 걸어보겠다 싶은 마음으로 갈 곳도 아니었습니다. 진짜 작음. 대신 예쁜 사진 남기기는 좋음! 장산숲 안내도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장산숲만 주위랑 좀 다른분위기로 조성되어 있는 느낌이라 다른 데는 가보지 않았네요. 제가 알던 "숲"이라는 단어와는 조금 다른긴했는데 연못이 있고 주위로 나무가 빙 둘려져 있었습니다. 느릿느릿 걸어도 주위 한바퀴 도는데 10분이면 될 것 같은 작은 사이즈의 연못... 2022. 5. 13.
경남 고성 미친 가성비 맛집 수양식당 갓성비라고 불러도 모자랄 것 같았던 곳. 과하게 표현하면 인심이 후하다 못해 은혜를 입은 느낌의 식당에 갔었습니다. 이번에는 경남 고성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꽤 유명한 식당이 있다 해서 숙소 가는 길에 잠시 봤었습니다.. 너무 허름하고.. 영업은 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겠고 식당인지 슈퍼 인지도 모르겠고.. 다음날 시간 맞으면 가보던지 뭐.. 하다가 가봤다는. 다음날 숙소에서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나왔기에 식당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하게 됐는데요, 모 방송국 차량도 와있더군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고 마감 시간은 "반찬 소진 시까지"이니 꼭 참고해야 할 부분입니다. 허영만 작가님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되었던 곳이고 방송을 엄청 탔다는 곳이 수양 식당이라고 해요.. 2022. 4. 27.
산청 펜션 라움 솔직 후기 계곡소리 좋았던 산청여행에서 묵었던 펜션 라움. 백두대간 들머리를 지나 도착했습니다. 숙소 전면으로 멋진 전망이 있는 그런 곳은 아니었지만, 의외로 계곡 소리 청량하게 잘 들려서 기분 좋았던 조용한 숙소였네요. 계곡을 끼고 있는 숙소라 산길을 많이 올라가야하나 싶었는데 그렇지는 않았고요, 살짝 언덕으로 올라와 있는 정도? 오후 늦게 도착했더니 어두워지기 시작했네요. 주소 : 경남 산청군 단성면 호암로 701번길 155-22 체크인 :오후3시 체크아웃 : 오전 11시 풀빌라 형식으로 가족실, 2인실, 침대방, 온돌방도 있다고 해요. 건물 형태가 길쭉하게 계곡에 맞닿아 있던데요. 이용할 수 있는 테라스가 있어서 계곡 소리 들으며 고기 구워 먹으니 기분 좋더라고요. 여름에는 계곡에 들어가기도 하는지 계곡 맞은편에 평상들도 보.. 2022. 4. 15.
울산 걷기 좋은 길 울산 수목원 3월 말경 다녀온 울산 수목원. 지금은 초록색 잎들이 하나둘씩 올라와 수목원의 분위기를 바꾸고 있을 거 같습니다. 꽃도 좀 폈으려나요? 개인적으로는 "수목원"이라는 이름을 기대하고 가면 아직 자연이 해줄 부분이 많아 시간이 필요해 보였고 평탄한 길 걷기로는 또 이만하게 좋은 길도 없겠다 싶었던 곳이 울산 수목원이었습니다. 입구 쪽에 있는 수목원 주차장 규모. 꽤 넓은 편이지만 여름으로 갈수록 좀 더 붐비겠지요. 주차장 건너편에 개울이 흐르고 있었는데 수목원 쪽으로 올라가다 보니 이 물이 쭈욱 이어져 내려오는 거더라고요. 돌다리를 하나 건너 수목원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에는 무슨 폭포를 하나 만들어 뒀던데... 흠... 강한 인공적 느낌이라 아쉽. 하필이면 흐리고 해지는 오후라 날씨와 시간이 아쉬움을 더해.. 2022. 4. 13.
산청 9경 중 하나 정취암 나는 무서웠네. "바위 절벽에 제비집처럼 붙어있는 암자" 정취암을 설명하는 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첫 문구입니다. 대성산 꼭대기 발 디딜 틈 없을 것 같은 절벽에 자리하고 있는 절인데요. 산청 9경 중 하나로 꼽히는 정취암에서 내려다보는 산청의 조망. 그렇게 멋지다고 하지요. 이런 높은 곳에, 이렇게나 비좁은 바위 사이사이에 어떻게 절을 지었나 싶게 나름 특색이 있는 곳이기는 하였으나 저는 여기 도착하자말자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 폭포처럼 흘러넘치고 있었습니다. 조망이 멋지다는 말은 거의 정상에 가까운 높은 곳에 가야한 다는 말. 산을 오르기 시작하고 도로가 좁아지기 시작하더니 꼬불꼬불 급경사지 스릴만점 (ㅠ.ㅠ) 도로를 달려야 했던.. 운전을 제가 한 건 아니지만 손발에서 식은땀이 나면서 긴장모드에 돌입하게 되더.. 2022. 4. 11.
산청 먹거리 산청맥주와 들렀던 산청카페 1박 2일로 다녀온 산청 여행에서 따로 포스팅 하기는 애매한 사진들 모아서 주저리주저리 담아보려 합니다. 산청에도 자체 브랜드 맥주가 있다는 건 처음 알게 됐는데요. 저희처럼 펜션에서 저녁을 드신다면 산청 맥주 곁들여 고기 굽굽 괜찮더라고요. 근처 하나로 마트 들려 구워 먹을 흑돼지도 사고 산청맥주도 맛볼까 싶어 사러 가봤습니다. 벌건~~ 대낮이라 손님은 없었지만 오픈되어 있었고요. 매장이 꽤 넓었어요. 숙소가 가깝다면 매장에서 산청 맥주 한 잔 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냉장고에 개별로 판매하는 산청맥주도 있고 아이스박스에 담거나 선물세트로 판매하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5개 들이 17000원이었어요. 그냥 개별 가격은 3000원. 저희는 종류별로 4캔 사서 저녁에 맛있게 마셨는데요. 계곡 물소리 들.. 2022. 4. 8.
경남 산청 여행 독특한 분위기의 수선사 이런 절 풍경은 또 처음일쎄~! 경남 산청 여행 중 찾아가 봤던 곳 중 하나인 수선사의 모습입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풍경을 가진 작은 절이었는데요. 가보고 난 뒤 언제 만들어진 절인지 궁금해서 서치 해보았으나 홈페이지에도 "창건이 오래되지 않았다" 정도로만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154번길 102-23 수선사에 들어가기 전 화장실부터 갔다가 넘흐 깨끗하고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하는 스타일도 독특해서 한 컷. 새로 조성하면서 구석구석 조경이나 시설에 대한 세심한 고민이 있었던 거 같다 느껴졌네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절인데요. 주차를 하고 슬 걸어 올라가 보니 작은 돌부처도 있고 먼저 보이는 건 카페 건물이었습니다. 전통차와 음료를 파..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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