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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상도 여행

산청여행 남사예담촌 거닐기

by 예예~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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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

산청여행 1박 2일 일정 중 첫번째로 가본 곳이 아담한 담장이 멋스러운 마을 남사예담촌이었습니다.  참고로 산청의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산청 9 경이 있다는데 1 경이 지리산 천왕봉, 2 경이 대원사 계곡 , 3 경이 황매산 철쭉, 4 경이 구형왕릉, 5 경이 경호강 비경, 6 경이 남사예담촌, 7 경이 남명조식유적, 8 경이 정취암 조망, 9 경이 동의보감촌으로 꼽히다고 해요. 

봄에는 철쭉이 있는 3경도 좋을 듯하고 저는 6 경과 8 경 9 경을 보고 왔네요.^^

 

전체 안내도인데요. 탐방 안내도에는 주차장에서부터 이씨고가 - 최씨고가- 사양정자- 이동서당-니사재- 이제개국공신교서비 순으로 총 3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둘러보길 권하더군요. 

하지만 저희는 평소대로 그냥 발길 닿는 데로 느긋하게 걸어봤습니다. 

 

경화당 앞은 전통놀이를 즐기는 가족들로 웃음소리가 들려오던~

위압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높이를 가진 돌담장길이 쭉 이어져 있고 가옥들은 전통가옥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건 아니었고 현대적으로 개조된 곳들도 꽤 있었습니다. 

 

좁은 골목길도 있고~ 좀 더 넓은 길도 있고~

한옥에서 묵을 수 있는 민박도 운영 중이고, 한방 족욕체험장도 보였습니다. 운영 중인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한복체험, 전통혼례 체험, 약초주머니 만들기, 자연염색체험, 족욕체험, 전래놀이, 떡메치기, 전통 삼곶놀이 등이 있다고 하고요. 미리 예약을 해야 이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단.. 지금은 코로나로 가능 여부는 문의가 필수 일듯 싶습니다. 

070-8199-7107

http://namsayedam.com/

걷다 보니 마을을 둘러싸고 흐르는 사수천(남사천)이 보이는 곳으로 나왔네요. 사진에 보이는 터널길이 예담길이라고 꽃길 터널이라고 하는데 지금쯤은 꽃이 피기 시작했으려나요.  

바깥쪽 길을 따라 휘둘러 나오니 기산 국악당 건물도 보였고요. 산청 남사마을의 담장이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고 어떻게 조성된 것인지 설명해주는 문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전통놀이하는 공간도 있었는데 오랜만에 아이와 널뛰기를 하면서 많이 웃기도 했네요. 정말 박자가 안 맞음.

남사예담촌의 또 하나 볼거리 영화 왕이 된 남자 촬영지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커플이라면 영화처럼 나무 아래서 한 컷 남겨도 좋겠지요.

조용하고 소담한 한옥마을 거닐기. 산청여행 스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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