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프로방스에서 밥먹기 새벽식당 직화불고기 호로록

나만 몰랐나? 담양 프로방스.

(끊어진 화순여행 후기 이어 붙여보는 포스팅)

전라도 화순여행에서 돌아오던 길, 여기까지 왔으니 담양 신식당에 들러 떡갈비를 포장해 가기로 했습니다. 인근을 지나다 급 밥이나 먹고 가자 싶어 검색해 봤더니 담양 프로방스가 있더라고요. 생긴 지도 꽤 된 것 같은데 나만 몰랐던 느낌.

담양 프로방스는 상점도 있고, 식당도 있고, 펜션도 있고, 타운 하우스도 있고.. .헉헉.. 꽤 규모가 크더라고요. 식당 하나 찾아갈래도 어디에 주차를 해야 할지, 어떻게 찾아가야 할지 살짝 막막하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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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가려던 담양 프로방스 식당은 메타 게이트1 근처에 있었던 것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우려보다는 쉽게 새벽식당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메타프로방스2길 8 305동 201호 2층

영업시간 : 평일 10시부터 20시 , 단 수요일은 10시부 15시. 토, 일 주말은 9시 10분부터 20시 30분

 

식당은 2층에 있어요. 최고의 조합이라는 묵사발과 직화불고기 비빔밥이 사진으로 걸려있더군요. 

 

시간이 좀 애매해서 지금 식사 되는지 전화해 보고 갔는데요, 바로 오면 가능 하다하셔서 급도착했었습니다.  식사시간이 아니어선지 손님은 다 빠진 상태였네요. 

담양 프로방스 새벽식당의 메뉴입니다. 이집은 비빔밥이 괜찮다는 후기가 많아서 와봤는데요. 비빔밥은 3종류로 직화 불고기 비빔밥, 매운 직화 불고기 비빔밥, 황태 비빔밥이 있었어요.  그 외에도 덮밥, 전골, 떡볶이, 묵사발, 불고기 덮밥 등
간단하게 한끼 먹을만한 메뉴들. 가격은 8천 원에서 1만 원선이었습니다. 

 

자, 그럼 우리도 담양 프로방스에서 밥먹기~!. 직화 불고기 하나, 매콤 직화불고기 하나씩 주문했어요.
일반 불고기 비빔밥과 다른 점이라면

1.질척이는 불고기가 아니라 바싹 직화로 구운 불내 나는 불고기가 토핑으로 올라간 다는 점,

2. 각 재료에 밑간이 되어 있어서 굳이 비빔장이 필요없는 비빔밥이라는 점

 

밥은 쬐끔 넣어 싹싹 비벼 먹었네요.  저희 입에도 비빔장이 필요치 않는 적당한 간이 되어 있었어요. 달큰한 고추장 넣어 먹는 비빔밥보다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던.. 야채도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푸짐하게 들어가 있더군요. 

 

배 채우고 나오니 다음에 기회 되면 담양 프로방스 한 바퀴 둘러보고 싶다 싶었습니다. 집에 갈길이 멀어서 시간이 없는 게 아쉬웠네요.  좋은 계절에 다시 찾고 싶은 곳. 담양 프로방스에서 밥 한 그릇 사 먹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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