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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전라도 여행

사천휴게소 둘러보기 (순천방향) , 부산에서 장흥가는 길

by 예예~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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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휴게소 순천방향 둘러보기

전라도에 폭설이 내렸다고 한 다음날, 눈없는 부산에서 눈이 쌓였다는 장흥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에서 장흥까지는 고속도로 이용시 보통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요, 중간에 쉬어가는 타임~ 사천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사천하면 비행기, 공항 이런 단어들이 떠오르던데, 휴게소에서도 비행기를 만나볼 수 있었던 곳.

 사천휴게소로 진입해봅니다. 

순천방향 사천휴게소 맵입니다. 전체적인 사이즈는 크지 않은 휴게소였고요. 보통 그렇듯, 편의시설과 영업시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화장실 갔다가 식당가에 뭐 파나 궁금해서 가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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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휴게소의 메인 음식일까요? 흑마늘 돈까스가 큼지막하게 찍혀있네요.

 

입구로 들어가니 그냥 비행기 아니고 우주까지~~ 느낌으로 우주복입은 모형 서있고.

 

각종 전투기 비행기 모형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식당가는 점심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한산한 분위기였네요.

 

다른 휴게소에서 못봤던 메뉴는 건강버섯두부덮밥. 가격이 얼마전에 올랐나봐요.

이런 메뉴판 요즘 너무 많이 보이죠..ㅠ.ㅠ

아무튼 사천휴게소 식당에서 다루고 있는 메뉴는 제육덮밥, 장터국밥, 설렁탕, 김치찌개. 추어탕, 매생이굴국밥, 건강버섯두부덮밥, 육개장칼국수, 돈까스, 충무김밥, 라면등이었습니다. 

 

한쪽에는 카페와 편의점이 있었습니다. 수유실과 혼밥존도..

건물외곽 매장은 무슨일이 있는지 임시 즉석 매장이라고 큼직하게 써져있었습니다. 
간단한 간식류 팔고 있었고요.

 

할리스 커피 매장이 입점해있었네요. 

사천 휴게소 건물을 정면으로 보고 왼쪽으로 가면 항공기가 전시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정말 깜놀... 전시된 항공기는 비상시에 사용 가능한 기종이라고. 무슨 영화에서 봤더라..갑자기 탑건 매버릭이 떠오름. 오래 묵혀뒀던 비행기 조종해서 탈출하는 장면.^^

하늘의 도깨비를 만날 수 있었던 사천휴게소. 

먹거리가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아 아쉽기는 했지만 잠시 잘 쉬고 갔던 휴게소였네요.

 

휴게소를 떠나 더 달렸고 드디어 장흥에 도착했습니다. 혹여 빙판길일까 겁났는데 고속도로는 도로공사에 문의하니 재설끝났다는 안내를 받았고 안전하게 장흥에 잘 도착할 수 있었네요. 이날 원래 계획인 장흥대신 다른데 갈까 언제든 핸들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마음으로 떠났던 길이라. 장흥 안내판이 더 반갑게 느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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