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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20

서울가볼만한곳 북촌한옥마을 두번째 이야기 북촌한옥마을 이어서 올리는 포스팅. 이 골목이 메인 골목인가? 아래쪽도 위쪽도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렇게 쭉 뻗어있는 골목도 있었고. 좁으면서도 굴곡진 골목도. 차가 지나가기도 버거워보이던데 역시나 담벼락에는 숱하게 자동차가 긁힌 자국이 가득이다. 운전의 베테랑도 돌아서 올라가기가 만만치 않을 듯 싶다. 어디까지가 한 집인지 다닥다닥 지붕이 이어진 언덕길 한옥들이 이렇게 모여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가 되는 듯 하다. 실제 거주하는 집들이라 아무리 사람들이 조용히 지나간다해도 소음 스트레스가 꽤 심할 듯 싶다. 한옥은 보통 담벼락이 낮은 경우가 많아서 내부가 들여다 보이는데 북촌한옥마을의 집들은 이렇게 올려다봐야 보이는 곳도 많았다. 우러러 보게 되는? ^^ 오롯이 전통적인 느낌은 아니겠지만, 연이어.. 2015. 12. 9.
북촌한옥마을 골목을 누비다. 선선한 계절에 찾았던 북촌한옥마을. 서울여행가면 이 곳은 꼭 한번 가보리라 마음먹었던 곳이었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인력거를 타게되면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며 둘러볼 수 있었다. 멋스러운 전통한옥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사이에 위치한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주거지라는 북촌한옥마을은 가끔 드라마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저긴 어딘가 무척 궁금했던 곳이기도 했다. 관광안내소 바로옆에는 큼직한 지도가 있고, 몇개 언어로 된 지도가 배포된다는데 하필이면 한국어 지도는 다 소진되고 없었다. 핸드폰으로 이 지도를 찍어 골목을 걸어다니며 가끔 여기가 어디쯤인지 폰으로 확인을 했었다. 인력거를 기다리는 동안 먹거리에 한눈을 팔게된 우리 사람들 손에 큼직하게 들려있는 달콤한 그 무엇.. 우리도 사.. 2015. 9. 23.
북촌마을 일대 인력거타고 투어를..쪼매 부끄러움. 계획에는 없던 일이다. 미리 알아보고 가지도 않았다. 북촌한옥마을을 둘러보러 갔을 때 파란색 인력거가 지나가는 걸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우리도 이용해볼 순 없을까?? 검색을 해보니 인력거 투어 하는 곳이 나와 전화를 해봤다. 다행히 30분 정도 후에 이용할 수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고 우리는 약속했던 장소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요금은 1인 25000원. 외국인 가이드를 받으려면 1인 4만원의 요금이라고 한다. 초등학생 이하는 15000원. 투어시간은 60분이다. 코스는 서북촌코스/ 남북촌코스/ 동북촌코스로 나뉘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아띠 인력거 : http://rideartee.com/ 북촌마을 인력거투어는 2012년 7월에 시작해 이용객수가 8천명이 넘었다고 한다. 우리 식.. 2015. 6. 10.
남산타워 오르기 (전망대 요금은?)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저번주말 우리는 서울나들이를 다녀왔을 것이다. 창궐하는 메르스로 인해 숙박과 기차표를 취소했다. 5월말에는 터키와 그리스를 돌아보고 오려다 통째로 취소했는데... 연이은 두번의 여행계획 취소로 정말 뼈져리게 느낀다. 가격이 조금 비쌀지라도 무조건 "취소가능요금"을 선택하라. 우리나라가 메르스 발병 세계2위국가가 될거라고 누가 예측이나 했겠나..ㅠ.ㅠ 그나마 5월 여행취소로 서울가는 건 모두 취소가능한 요금을 선택해서 울면서 위약금을 내진 않았다. 이번에는 남산타워를 걸어서 올라가보려고 했는데.. 다시 언제쯤 가볼 수 있을지.. 자동차를 국립극장 쪽에 대고 남산타워까지 올라간다는 버스를 기다렸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동대입구역에서 내려서 6번출구로 나가 남산순환버스 02번에 탑승하면 .. 2015. 6. 9.
가로수길에서 화보찍기 놀이 삼매경 그렇게 핫하다는 동네 가로수길. 쥐뿔도 모르면서 서울가니 가로수길을 가보고 싶었다. 뭔가 아가지가하고 볼거리가 엄청 많을 것 같고~ 기대에 찼었으나 가로수길이 깨어날 시간이 아니어서 너무 한산해 당황하기도 했다. 늦은 오후쯤 둘러보면 좋았을 걸 .. 그 이름처럼 길 양쪽으로 쭉쭉 뻗어 키가 큰 가로수들이 있긴했다. 우리는 설렁설렁 걸으며 가로수길 구경을 했다. 레스토랑도 많고 옷가게도 많고 소품샵도 꽤있지만 결론은 점심먹기 전에 가기엔 부적합하다는 느낌이었지만 말이다. 녀석은 인사동 쌈지길에서 구입한 근육맨티셔츠를 입고 좋아라한다. 길을 걷다보니 레스토랑인지, 의류매장인지 카페인지 모든것의 조합인지 나무그늘이 드리워진 마당에 테이블이 있고 건물안쪽으로는 옷들이 걸려있는 이런곳도 살펴봤다. 정체는 모르겠지.. 2015. 5. 18.
삼청동 구경 길거리음식, 그리고 복장터 며칠만에 복귀...ㅠ.ㅠ 삼청동 길거리 음식 이야기로 시작해본다. 서울에 가면 북촌한옥마을은 꼭 둘러볼테닷~! 마음먹었던터라 근처로 가는 길. 파란색 인력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였다. 저건 뭐지?? 폭풍검색을 통해 인력거투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우리도 이용해보기로. 인력거투어의 좋은 점은 편하게 앉아서 먼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잘모르는 숨음 이야기, 또 현지인에게 듣는 맛집 등에 대한 정보였다. 단점은, 인력거를 타고 가는 우리가 구경거리가 되는 기분이 살짝 들기도 했다는거~ 뭐,, 사람들이 쳐다봐도 환하게 웃어주는 걸로. 인력거를 타고 골목을 누비며 예뻐보이는 카페도 담아보고 삼청동 길거리 음식 중 베스트라는 몇 곳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얼마전 수요미.. 2015. 4. 2.
서울여행 서촌 대오서점에서 서울여행에서 가봤던 서촌 대오서점. 동생네가 이번 명절에 양가 들렀다가 서울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한다. 아, 나도 서울놀러 가고 싶구나.. 서울다녀와서 아직 못올린 이야기들이 많은데 더 묵히기 전에 부지런히 올려보자.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서촌쪽으로 이동했다. 무심한 듯 작은 가게들도 왠지 서촌만의 표정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듯. 한약국 매장도 뭔가 고풍스럽고 깔끔하다. 인기가 많은 카페인가? 통인동 커피 공방엔 손님이 북적이는 것 같았다. 이렇게 한옥이 드문드문 보이는 동네 분위기 드디어 서촌 대오서점 앞. 1951년부터 서촌을 지켜온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책방이라는 곳이다. 현재는 책을 판매하진 않고 카페 겸 옛 추억을 음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이야기가 있는 책방 .. 2015. 2. 16.
서울여행 삼청동 수제비 녹두전과 함께 따끈한 수제비 한그릇 요즘 같은 날씨에 마음을 동하게 하는 음식이 아닌가 싶다. 서울 여행갔을 때 삼청동에 가서 꼭 수제비를 먹겠다라던지. 이 집이 유명하다고 미리 알고 있었다던지 가기 전 어떠한 정보도 계획도 없었다. 삼청동 길거리를 걷게 됐었고.. 지나가다 본 집인데 또 삼청동에 가게 되면서 그럼 점심은 수제비로? 뭔가 포스있어 보여 가보게 된 집이었다. 서울 사람들이 부산에와서 유명한 집도 맛이 없더라.. 하고 말하는 경우도 많은데 지역마다 입맛이 다른 것일까? 마음 한편으론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건너편에 큼지막한 주차장이 있다는 건 꽤 유명한 집이 아닐까 생각하게 만든 부분이었다. 식사시간이 좀 지나있었지만 내부는 손님들이 많은 편 깔끔한 인테리어~ 이런것과 무관한 무덤덤한 식당내부 그래서 .. 201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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