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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힌여행기9

오키나와 여행 특산물 쇼핑, 신기했던 것. 오키나와 여행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네요. 어딜 가나 보였던 샤샤~ 첫 사진은 소바집이라 샤샤 머리에 그릇을 얹고 있는데요. 오키나와를 가보니 신기했던 거 꼽으라면 호텔이던 주택이던 어딜 가나 집집마다 보이는 샤샤였던 거 같아요. 수호신 같은 의미라고 들었는데요. 늘 암수가 함께 있고 입을 벌리고 있는 게 수컷. 입을 다물고 이빨이 2개 나와있는 게 암컷이라고 하네요. 제주도에 하르방이 있듯 섬이라는 지형적 특성이 만들어내는 문화가 아닐까?? 궁금했었네요. 샤샤가 그려진 보자기와 샤샤 문양 뚜껑의 모래가 담긴 기념품을 사 오기도 했었습니다.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는 또 다른 위치라 먹거리도 색달랐었는데요.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바다 포도라는 '우미부도' 톡톡 터지는 식감을 가진 해초인데 여러 요리에 토핑.. 2022. 3. 5.
오키나와 가볼만한곳 츄라우미 수족관2 오키나와 가볼만한곳 하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 중 하나가 츄라우미 수족관이겠지요?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만났던 다양한 해양생물들 이야기 이어가 보네요. 한글 해설기를 들으며 봤을 때는 이름도 알게 되고 신기했었는데.. (지금은 기억에 남아있지는 않습니다만.) 수조 속을 헤엄치는 다양한 색상의 생물들, 무늬도 희한하고 색도 어찌나 다양하던지. 여기서 본 것들은 '열대어의 바다'코너였습니다. 대형 수조 속에 무려 200여 종의 열대어가 살고 있다고 해요. 큰 녀석, 작은 녀석 어우러져 살고 있는~~ 약간은 친숙하게 보이는 녀석들도 있고, 은근히 수조 속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집에 수조를 들이는 사람들이 많은가 싶은 게. 바닥에 딱 붙어.. 2022. 2. 18.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1 아이와 함께하는 오키나와 여행에선 거의 필수코스라고 봐도 좋은 곳이 츄라우미 수족관인 것 같습니다. 일본 본토와 상당한 거리에 있는 섬인 오키나와는 해양 생태계도 다를 텐데요. 청정한 오키나와 바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츄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 모토부 반도에 있는 국영 공원 '해양박 공원'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상징과도 같은 관광스팟이라 다양한 제휴를 통해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저희는 렌터카를 대여하고 거기 포함된 할인을 받아서 티켓을 구매했었습니다. 티켓도 꼭 수족관에 가서 발권해야 하는 게 아니라서 편했네요. 츄라우미 수족관 홈페이지 이용요금을 참고하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4시까지 이용하는 정기요금은 성인 1,880엔, 고등학생 1.250엔, 어린이(초등 및 중.. 2022. 2. 13.
크로아티아 여행 렌트카 빌려서 휴게소도 가봄 크로아티아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이동을~~ 자그레브에서 렌터카 빌려서 로빈, 오파티야, 플리트비체 들렀다가 스플리트 가서 반납하는 일정이었습니다. 흐바르섬 들어갈 때부터는 대중교통 이용했고요. 업체는 uni 렌트카가 괜찮다길래 이곳을 이용했는데요. 뭐 별문제 없이 잘 이용했었네요. 여행가기 전 남편의 메모 내용을 보니 크로아티아에서 운전 시 주의 사항이 적혀있었는데요. *도로 규정속도 철처 준수! *주차장은 예상 주차시간을 넉넉히 잡아 티켓 발급. 주로 1시간 4~5쿠나. 동전만 가능. 티켓은 운전석 창문 안쪽에 넣어서 밖에서 볼 수 있게 놔둠..*주차하고 근처 티삭에서 주차요금 납부 가능 *좌회전은 비보호 또는 신호시 우회전은 신호 주행!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의 여행과 함께했던 유니 렌터카의 차량.. 2022. 2. 12.
자그레브 산책로 전망대 돌라치 시장 인근 식사 하늘도 참 화창하고 좋다! 자그레브 시내 관광의 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대단한 명소가 있는 건 아니고 자그레브 시내의 예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곳. 뭐라고 불러야할지 정확히 모르겠어서 지도 첨부합니다. 로트르슈차크 타워 살짝 아래쪽. 풍경이 내려다 보이는 길이고 한적하고 참 좋았네요. 예쁜 그림들도 걸려있고. 일상적인 길인거 같으면서도 관광지 분위기도 풍기는~포토존에서 기념사진 한 장 남겨보며 내려다 보이는 동네가 참 예쁩니다. 너무 높은 건물이 없을 때 왜 평온한 기분을 느낄까요? 걷다 보니 분수가 있는 건물도 보이고 뾰족한 첨탑도 보입니다. 역시 주황주황한 지붕들. 걷다 보니 트릴로기야 거리로 들어섰습니다. 맛집 카페 거리 어디서 간단히 저녁을 먹을까 하며 둘러보기로. 남편의 리스트에 있었던 aga.. 2022. 2. 6.
오키나와 인터컨티넨탈 호텔 인근 이자카야 씨 하우스 오키나와에서 가는 밤이 아쉬워 밤마실에 나섰습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근처 조그만 이자까야 씨하우스. 오키나와 전통 식당 겸 이자카야하고 하는데요.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 괜찮았었네요. 입구에 주차된 차도 많고 내부가 살짝 왁자지껄한 분위기. 입구에는 이렇게 생물 해산물들이 든 수조가 있었습니다. 오~ 손님 많았네요. 지금 분위기는 사뭇 다르겠지만요.. 여행지에서의 맥주 한잔~ 들뜬 분위기.. 이런 게 참 그립습니다. 씨하우스 메뉴판 두어 장 찍어왔는데요. 영어 안내가 되어 있어서 보기에 편했네요. 맥주에 아주 가벼운 안주만 주문해 먹어도 되고~ 실한 메뉴도 있고. 실속 있게 선택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스테이크류도 있고 샐러드류도 있고, 단품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시원한 맥주 한 잔 때려주고.. 2022. 1. 28.
오키나와 여행 잔파 곶 둘러보기 오키나와 나하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잔파곶. 오키나와 본섬의 최서단이라고 하는데요, 해안 절벽과 석양이 멋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지요. 이곳의 상징이라고도 하는 하얀 등대는 저희가 갔을 땐 공사 중이었는데... 그간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아마도 지금쯤은 완공되고도 남지 않았을까 싶네요. 날씨는 그닥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비가 안 와서 다행인 정도의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던 날씨. 드라이브 겸 찾아간 잔파곶에 주차를 하고 슬슬 걸어 올라가 보았습니다. 대형버스를 개조해서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매장이 보이더군요. 올라가다 보니 동상이 보였습니다. 이 동상은 류큐왕국 시절 호족인 타이키라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상거래의 신으로 불렸던 사람으로 중국과의 무역과 교류를 했던 사람으로 손끝이 가리키는.. 2022. 1. 7.
오키나와 여행 쇼핑 선물 했던 여주차 위드 코로나 기사들이 나오면서 저도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 드는데요. 새로운 여행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전에 묵힌 여행기나 하나씩.. 아니 부지런히.. 써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요즘 지난 여행을 좀 돌아보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사 온 여주차 한 잔 마시며~ 오키나와 여행가서 사 왔던 쇼핑 품목 중 여주 관련된 제품이 좀 있어서 요거나 써볼까 싶어 졌네요. 여행 가면 소소한 쇼핑 재미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지요.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는 꽤 떨어져 있는 지역이라 나름 지역 식품 특산품도 조금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의도치는 않았지만 다녀와보니 먹는 걸 꽤 사 왔었더라고요. 오키나와의 특산품 중 하나인 여주 관련 제품도 오키나와를 돌아다니다 보면 여기저기서 보이는 느낌이었는데요. 다른 거.. 2021. 10. 20.
자그레브 즈리네바츠 공원 동화적 풍경이었다 우연히 자그레브 시내를 걷다가 발길이 닿았던 즈리네바츠 Zrinjevac Park 공원. 이곳에 도착했을 때도 여기가 어딘지 사실 이름도 몰랐었습니다. 하늘은 화창했고 초록 초록한 잔디와 나무들이 펼쳐진 곳에 하얀색 우산들이 동동 떠있어 자연스레 마음이 말랑말랑 해지는 기분. 도심을 걷다가 자연스레 이런 공원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참 좋습니다. 자그레브에서도 아름다운 공원으로 꼽힌다는 즈리바네츠 공원은 과학기술 도서관, 스트로스 마이어 박물관 같은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고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고 해요. 반 옐라치치 광장에서 중앙역 방향으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하얀색 우산? 차양? 뭐라 불러야할지 모르겠지만.. 여름의 따가운 햇살도 피하고 공간의 분위기도 근사하게 바꿔주..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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