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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정보

나물 냉동해도 괜찮나요? 해먹어보니

by 예예~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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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나물, 냉동했을 때도 괜찮을까요?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은  다음에 먹으려고 냉동실에 넣어볼까? 그 생각부터 하게 되는데요, 이미 다 조리된 나물을 냉동했다 먹어도 괜찮을지 궁금했습니다. 명절 보내고 남은 연휴일에 여행을 가게 되면서 나물이 처치곤란이 되더라고요. 하루 이틀만 지나도 변질되기 쉬운 음식이라 아까운 나물 끝까지 먹어보려고 냉동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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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나물 소분 냉동하기

많은 양의 나물이지만 한번에 몰아넣어두면 또 해동해서 먹기 불편할 듯싶어 딱 1~2인분 정도. 한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정도로 소분을 해 납작한 냉동실 용기에 넣었습니다. 필요할 때 한 개씩 쏙쏙 빼먹기 좋더라고요. 냉동한 나물은 5종으로 콩나물, 시금치, 무나물, 고사리, 미역나물입니다. 

 

 

냉동하기

다른 식품보다 냉동 보관 기간이 길면 나물이 질겨질 것 같아 잘 보이는 위치에 넣어두었습니다. 남아있던 탕국도 세트로 냉동해봤네요.  

 

냉동 2개월 경과 후 모습

중간에 한 통씩 빼먹고 마지막 남은 냉동 나물을 꺼냈습니다. 냉동실에 넣은지 거의 2개월쯤 경과된 상태입니다. 보기엔 그다지 수분이 많이 말라 보이지는 않았지만 점점 수분이 빠져나오는 중이겠지요.

 

냉동 나물 요리 해먹기

냉장실에서 자연해동 후 그냥 먹어도 되는데요, 아무래도 식감은 냉동 전보다 조금 덜하기는 합니다. 좀 더 물컹한 느낌이 있달까요. 나물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요.  냉동 나물을 사용할 땐 주로 데워 먹는 방법이 좋더라고요. 
냉장실에서 해동을 해도 물기가 좀 남아있는 나물을 달군 팬에 넣어 수분 좀 날려주고요.

 

따끈한 돌솥밥 느낌으로 밥 넣고 볶아서 나물밥을 해먹기도 하고, 고추장 넣어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마지막에 참기름만 한 바퀴 둘러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고추장 넣고 볶아먹는 비빔밥을 더 추천합니다~ (나물이 질깃해지지 않게 짧은 시간에 후루룩 볶기)

 

해동한 탕국에 나물을 넣어 먹기도 했습니다. 남은 나물 안 버리고 냉동해 뒀다가 한 번씩 잘 꺼내 먹었네요. 신선할 때 냉장상태로 먹는 게 최선이지만 나물이 너무 많을 때, 한 번에 다 못 먹는 양이 생겼을 땐 냉동했다 먹어도 괜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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