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드야 스텐 식기건조대 2년 사용후기

식기 건조대를 교체한 지 이제 2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2년 전에 식기 건조대 구입하려고 했을 때 유독 눈에 쏙 들어와서 밧드야라는 브랜드 제품을 처음 사봤는데요. 식기 건조대 쓰다 품질이 마음에 들어서 이후에는 설거지 통도 밧드야로 하나 더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네요. 

밧드야 식기 건조대 포장 상태와 구성품. 바닥 고정용 패킹 있고 설명서, 그리고 본품.

 

 

바닥면은 엠보형태로 되어 있는데요. 직접 써보니 식기들 쌓을 때 어느 정도 고정이 돼서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아래 물받이도 스텐으로 되어 있고 ,

수저통은 원하는 방향으로 걸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처음엔 수저통으로 사용하다가 불편해서 보조 건조대 정도로 작은 컵이나 소스 그릇 등 그냥 보조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네요. 

전체적으로 둘러진 와이어가 꽤 두꺼운 것이 튼튼하고 안정감이 있다 생각하네요. 고급스럽기도 하고요.

 

설거지 후 그릇들 말리는 중~. 수저통은 이렇게 눕혀 놓으니 마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아래 물받이는 개수대쪽으로 둬서 물이 흘러내리게 만들어져 있어요. 물받이도 스텐이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만~~ 물때는 앉지요.

돌아서면 언제 이렇게 됐어?? 집안 살림이라는게 참 끊임없는 관심을 필요로 한다는.

사용하다 보면 이렇게 허연 물때가 앉아서 얼룩이 생깁니다. 그럴 땐 전체 청소 한번 싹 들어가야 줘..

스텐 재질이라 청소도 쉬운 편인 거 같아요. 세척하고 나면 완벽하진 않아도 새것처럼 반짝이는 색상이 돌아오더군요.

 

밧드야 식기 건조대 2년 써보니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제품이었고요.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수저통 구성이 있나 모르겠는데 지금 산다면 세워쓰는 수저통 있는 구성 찾아볼 것 같네요. 디자인 깔끔하고 고급스럽고 스텐 재질이라 중간중간 세척하면 깨끗해져서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게는 좀 묵직한 편이고 2년 사용하면서 녹이 슬거나 변색되지는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