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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정보

두부 냉동해도 될까요? 국에 넣어보니.

by 예예~ 2017.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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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으로 냉장고 정리하는 건 1년에 서너 차례.

냉장고 정리를 하더라도 평상시 즐겨먹는 식재료 중 하나가 두부라서

두부냉동을 할 일은 별로 없었는데요.

자주 먹는 식재료다보니 냉장고에 늘~ 있는 편이라 며칠 여행을 가야하거나

당장 쓸 것 같지 않을 때..유통기한 지나게 둬야하나 냉동해야하나 갈등이 되더라고요.

 

 

 

 

 

 

유통기한을 일주일 정도 넘기겠다 싶을 때는 냉동했다가 사용해봤습니다.

살림 선배 언니 말로는 두부도 개봉만 안하면 일주일은 너끈하더라고 했던 말도 생각났습니다.

 

 

 

냉동한 두부는 다시 해동하니 속에 들어찼던 수분기가 송송 빠지고

약간 유부 비스므레한 식감으로 변하더군요.

 

 

 

 

소고기 무국 끓일 때도 냉동 두부를 사용해봤는데요.

 

 

평상시 국에 넣으면 부들부들해지는  두부 식감과 조금 다르기는 했지만

따로 두부사러 가지 않고 후딱 국을 끓일 수 있는 건 편했고요.

 

 

북어국에도 냉동했던 두부를 넣어봤는데

냉동기간이 짧을 수록 수분이 덜 날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일주일 이내는 평소 두부의 식감과 냉동두부 큰 차이 없이 국에 넣어 끓여먹기도 했네요.

날짜 지나서 버리는 것 보다는 냉동했다가 사용하는게 더 낫다 싶지만

왠만하면 냉동실에 보내는 식재료는 적을 수록 좋은 것 같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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