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전시장 둘러보기 -주차, 맛집, 먹거리

1975년에 개장한 부산의 오래된 전통시장

집에서 더 먼데도 구포시장은 자주 갔는데, 그간 부전시장은 왜 안가봤을까? 뜬금없이 그런 생각이 들어 장도 볼겸 부전시장 구경을 갔습니다. 2006년부터  부전시장을 비롯한 부전인삼시장, 부전상가, 부전농수산새벽시장, 서면종합시장 등등 인근의 상가들을 총칭해서 부전마켓타운으로 연합해 부전마켓타운으로 불린다고도 하는데요, 부산에 사는 저도 잘 몰랐던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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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시장 주차

부전역이 정면으로 보이는 길 오른쪽에 부전역 공영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공영 주차장이지만 입지가 입지다보니 10분당  700원의 요금이 적용되더라고요.  주말에 방문해서 그런지 줄서서 입장해야했고요. 나올때는 자동납부 기기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부전시장 상가 둘러보기

주차 후 길을 건너 건물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큰 시장이다보니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는데요, 저의 관심사는 부전시장의 먹거리랄까...ㅎㅎ

 

들어서자말자 부전시장 맛집인 명란김밥에 줄서기 부터 시작했지요. (부전시장에서 사먹은 김밥 후기는 아래에 링크) 맛있는 냄새를 풍기던 삼초전 오븐 떡갈비 집도 보였고요. 

 

해산물과 생필품을 파는 매장들이 이어졌습니다. 

 

반찬가기게 보였고 생선집도 보이고.. 개인적으로 반찬집은 두세곳 밖에 안보여서 좀 아쉬웠어요.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는데 뭔가 땡기는 곳은 별로 없었네요. 걷다보면 계란김밥 파는 곳도 있습니다. (후기참고)

 

시장하면 국밥 아니겠습니까? 선지국밥집이 몇군데 있고 작은 쉼터 공간도 있더군요. 

 

국밥집, 선지국,고래사 어묵 매장은 큼직한게 들어와 있더군요. 지금 우리집 냉장고에도 고래사 어묵이 들어있는데 삼진이나 고래사 어묵 둘다 맛있는 것 같아요. 

 

먹거리 집만 보이면 일단 찰칵.. 손만두 집도 보였고요. 손님많은 식육점도 있었습니다. 

 

부전시장 맛집으로 언급되는 곳 중 하나라는 민영활어공장 앞도 지나가봤네요. 와~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초밥도시락이 한가득.. .김밥을 많이 사는 바람에 초밥까지 사오진 못했는데 언제 한번 맛을 보고 싶어요. 

김치짐, 횟집 등 없는게 없는 부전시장.

 

저는 필요한 채소 조금 사고, 김밥 잔뜩 사서 장보기를 마쳤습니다. 경북식당이라는 곳도 맛있다해서 메뉴라도 참고해보고 싶었는데 찾지를 못했다는... 아무튼 싸고 맛있는 김밥 많은 부전시장이었네요. 

부전시장 먹거리 김밥맛집 명란김밥을 비롯한 3곳 맛보기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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