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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오키나와 (Okinawa)

오키나와 여행 특산물 쇼핑, 신기했던 것.

by 예예~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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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네요. 어딜 가나 보였던 샤샤~ 첫 사진은 소바집이라 샤샤 머리에 그릇을 얹고 있는데요.

오키나와를 가보니 신기했던 거 꼽으라면 호텔이던 주택이던 어딜 가나 집집마다 보이는 샤샤였던 거 같아요. 수호신 같은 의미라고 들었는데요. 늘 암수가 함께 있고 입을 벌리고 있는 게 수컷. 입을 다물고 이빨이 2개 나와있는 게 암컷이라고 하네요. 제주도에 하르방이 있듯 섬이라는 지형적 특성이 만들어내는 문화가 아닐까?? 궁금했었네요.

샤샤가 그려진 보자기와 샤샤 문양 뚜껑의 모래가 담긴 기념품을 사 오기도 했었습니다.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는 또 다른 위치라 먹거리도 색달랐었는데요.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바다 포도라는 '우미부도'

톡톡 터지는 식감을 가진 해초인데 여러 요리에 토핑으로도 쓰이더라고요.  오키나와 가신다면 우미부도 들어간 요리 한 번쯤은 접해보시길~ 해초 특유의 비린맛은 있었습니다. 해초가 몸에 좋다 하니 사 올까도 생각했지만 미역, 다시마만 잘 챙겨 먹어도 될듯해서 오키나와에서 사 온 품목은 아니었습니다만. 

 

오키나와 한정 먹거리에 소개되었던 섬 고추 센베이 과자. 중독성 있는 새우 과자라고 여행책에 소개되어 있었는데요. 특산물 코너가니 보여서 한컷~ 

다음은 오키나와 특산물 중 여주입니다. 여주가 많이 나는 기후를 가져서 그런지 여주를 활용한 요리를 식당이나 이자카야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는데요. 여주가 스팸, 두부 계란 등과 버무려져 있어 꼭 밥반찬 같아 보이지만 이자까야 메뉴에 들어가 있는 여주였고요. (쓴맛은 강하진 않으나 있었음)

저는 오키나와 특산품 중 여주 과자와 여주차를 사 왔었습니다. 여주 과자는.. 말이 스낵이지 여주 말린 거라 쓴맛 강했고요.

여주차는 오히려 차로 우려먹으면 쓴맛이 별로 없었네요. 혈당 관리에 좋다는 게 여주의 효능이니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 오키나와에서 많이 나는 게 자색고구마. 오키나와 특산품 매장 가면 자색 고구마 제품이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시식도 해봤지만 설탕 많이 든 건 안 샀고 그냥 칩으로 만든 제품은 호텔 새벽시장에서 두어 봉 구입해서 선물했었습니다. 

친스코 땅콩 제품은 부러 사진 않았고 호텔 웰컴 푸드로 주셔서 집에 와서 먹어봤는데 고소하니 맛있었네요. 단~ 꽤 달다는 점.

이 외에도 오키나와 특산품으로 흑설탕이 있는데요. 숙소가니 흑설탕으로 만든 사탕도 있고 선물로 한 봉씩 주기도 하더라고요. 기온이 높아 파인애플도 많이 나는지 파인애플 들어간 제품도 많이 보였습니다. 저희는 초콜릿 하나 맛봤었네요. 

오키나와에서 소바집이나 이자까야 갔을 때 보였던 라유. 고추기름 같은 향신료인데요. 맛이 맵지는 않았어요. 요런 것도 많이 먹는구나 신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오키나와 맥주도 있었는데요. 마트 가보면 따로 오키나와 맥주 코너가 있더라고요. 무난한 맛이었고요.

라임도 많이 나는지 마트에서 많이 보였고 특산품점에서는 착즙 주스도 많이 팔더군요. 타코 라이스. 스팸 덮밥소스 등등 오키나와에서 많이 먹는 식재료 코너도 구경했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야구 캠프가 있어서 타이밍이 맞으면 선수들 연습하는 것도 볼 수 있었던 오키나와. 저는 롯데 야구 선수들 연습하는 거 보러 갔다가 단장님이 같이 밥 먹고 가라고 하시고 사인볼도 아이에게 주셔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생겼던 곳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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