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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오키나와 (Okinawa)

오키나와 리잔시파크 호텔 조식뷔페 그리고 아침시장

by 예예~ 2019.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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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서 묵었던 리잔시파크 탄차베이 호텔. 객실과 부대시설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조식뷔페와 아침시장 이용후기 입니다.

사진은 여기가 조식당인줄 알고 찍었던 레스토랑 바로 옆 베이커리 공간. 나름 조식뷔페에 나오는 빵들에 힘을 좀 준 모양인가 싶어 살짝 기대가 되었습니다.

 

 

 

조식뷔페 이용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고요. 

한글로도 '일본식, 양식 조식뷔페' 라고 설명도  되어 있더군요.

 

규모가 큰 호텔 답게 조식당 규모도 크고 사람들도 아주 많았습니다. 저희는 그나마 비수기에 오키나와를 갔던건데 한참 더운 여름 성수기엔 조식먹으려면 줄서는 시간이 꽤 될 것 같습니다.

 

다소 혼잡한 관계로 진열된 음식을 자세하게 찍지는 못했지만, 남겨 온 사진을 몇 장 올려보네요.

음식 메뉴 설명에 보면 한글로도 표시되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베이컨과 소시지 볶음 류,

스파게티와  후렌치 후라이 등등.

고급스러운 느낌보다는 이용자가 많다보니 음식을 대량으로 넉넉하게 담아놓은 느낌이었네요.

 

일본식 아침식사에 해당하는 반찬 들, 나또 있고 절임야채, 생선구이 등이 보였습니다.

 

칸이 나뉘어져 있는 식판을 이용할 수 있었고요. 밥, 국, 음료, 샐러드 등

숙박비 대비 조식당 메뉴도 나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먹음직스러웠던 빵코너. 사이즈가 자잘해서 저는 더 좋았습니다만.

 

빵을 데울 수 있는 기계 있고, 잼종류 버터 등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오키나와 특산품인 흑당 쨈도 있으니 맛보시길~

 

 후라이는 미리 다 굽혀져서 접시 하나씩 들고오면 됐었고요.

과일코너도 살짝 구경해봤네요.

 

 미소 장국에 쌀밥 그리고 담아 온 몇가지 반찬들.

 

저는 죽부터 한그릇 먹으며 속을 달랬지요.

후라이에는 간장 쪼르륵 뿌려서 곁들이고.

 

흑당쨈에 곁들여 먹었던 빵들.

쨈은 판매도 하던데 맛보고 맛있으면 구입하려고 했으나 그닥 인상적이지는 않아서 맛보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무난하게 오키나와 리잔시파크 호텔 조식뷔페 식사를 끝내고 객실로 돌아가기전 구경해볼 거리!

 

 

아침에만 열린다는 아침시장. 이름은 그럴싸하지만 뭐... 오키나와 특산품을 주로 판매하는 마케팅인것 같은데요.

따로 쇼핑 시간을 낼 수 없다면 간단하게 호텔에서 특산물 몇가지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요렇게 이동식 가판대에 물건들이 쫙 올라가 있습니다.

 

여주와 호박같은 생물도 있지만 주로 건조된 식품이 많고 절임류도 있고 바다포도도 판매하고 있었네요.

 

오키나와에서 특산품 매장을 많이는 가보지 않아서 가격비교까지는 안되지만 느낌적으로는 그닥 비싸게 느껴지진 않았고요. 저는 여주로 만든 스낵과 자색고구마 스낵을 구입해보았습니다.

고구마 스낵은 우리가 아는 그 맛인데 좀 덜 단편이었고 여주는 몸에 좋다니 스낵처럼 먹어볼까 싶어 구입했는데요. 흠.. 역시 여주는 여주.. 쓴맛이 나는 스낵. 돌아와서 동생에게 맛보라고 했더니 오만 인상을 쓰면서 이건 뭐냐며..ㅋ 선물로는 고구마스낵만 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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