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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오키나와 (Okinawa)

오키나와 호텔 리잔시파크 탄차베이 객실 이용 해보니

by 예예~ 2019.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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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하도 커서 전체 건물샷은 찍기 어려웠던 오키나와 호텔 리잔시파크.

오키나와 여행의 첫번째 숙소였는데요.

이미 오키나와를 두어번 다녀왔던 동생의 조언은 여기저기 관광지 구경도 좋지만,

오키나와에선 수영장있고 부대시설있는 저렴한 리조트에 콕 박혀서 며칠 쉬는 것도 좋지않겠나... 하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돌아다닐지, 푹쉴지 결정은 못했지만

즐길만한 부대시설 있고 저렴한 호텔 위주로 알아보다 선택한 곳이 리잔시파크 호텔 탄차베이였습니다.

무려 객실수만 826개에 달한다죠..

 

 

오키나와 해안 국정공원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홈페이지에 호텔에서 바다까지 '0분'이라고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작은 도로 하나 건너면 바로 800m에 달하는 백사장과 바다가 나온답니다.

 

4성급 호텔이고 객실은 크게 바다를 보는 오션뷰와 나무가 보이는 그린뷰 객실로 나뉘어져 있어요.

등급에 따라 스텐다드룸 / 디럭스룸 / 코너룸

일본 전통 느낌의 재패니즈 스위스/ 메이플 스위트/ 로열스위트 등

객실수가 많은 만큼 다양한 룸들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저희는 그냥 싼방으로!

 

 

 

 

예약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오션뷰디럭스룸으로 예약했고요.

조식포함 요금은 15,120엔이었네요.

체크인하면서 감사하게도 로열플로어라는 10층 코너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10층객실은 따로 특전도 있나보던데 저희는 그냥 공간만 넓게 쓸 수 있어도 감사~~

 

객실로 들어가니 연식이 느껴지는 내부였지만,

일단 넓어서 좋았네요. 창문밖에 테라스도 있었고요.

단... 창밖으로 나가는 문턱이 꽤나 높아서 넘어지지 않게 신경써야겠다 싶었네요.

 

 

 

한쪽은 거실처럼 tv장에 쇼파가 2개 있었을텐데

 

 

아이 동반이라 엑스트라베드로 변신해있었습니다.

 

 

차종류는 녹차 커피 조금 있었고요.

 

 

옛날 느낌이 나는 욕조~ 샴푸, 린즈, 샤워젤은 리필용기에 담겨있어서

그 점 좀 아쉬웠습니다.

칫솔,빗, 샤워 캡등은 1회용으로 넉넉하게 올려져 있었네요.

 

 

화장대 조그맣게 있고

체크인하면 무슨 쿠폰을 한보따리 주는 기분이..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시 몇가지 쿠폰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와인도 한 잔 마셨네요.

 

참고로 오키나와는 렌트카 여행을 많이 하시는데요.

주차장 관련해서는 주차비가 500엔 들었고요.

호텔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어 조금 번거롭긴했네요.

 

 

 

테라스 공간과 해변에서 이용해도 되는 슬피퍼가 구비되어 있었네요.

 

 

미니 냉장고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 3병.

 

 

호텔 투숙객에게 주는 오키나와 전통 과자도 두봉 선물로 받았습니다.

쿠폰에 과자 선물에 뭔가 후하게 주는  마케팅이 아닌지.ㅎ

 

 

예상보다 너무 늦게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에서야

객실에서 내려다보는 오키나와 바다를 볼 수 있었네요.

 

 

아쉽게도 날씨는 흐렸지만,

바다색은 고와보였습니다.

바다에 경계가  있는 듯 딱 색이 바뀌는 지점도 있더라고요.

 

 

물놀이 시즌은 아니었으나 해변에는 미끄럼틀, 튜브등이 나와있더군요.

 

 

 

바도가 거의 없던 잔잔한 바다 풍경

 

 

조식먹고 산책 겸 잠시 나가보기도 했었네요.

사이즈가 큰 호텔인데 정작 체류시간은 짧아서 부대시설을 다 구경하진 못했지만

이용했던 몇 곳도 조만간 올려보는 걸로...

호텔내 이자까야 시마우타 후기는

https://dazzlehy.tistory.com/1172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룸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방에서는 잠만잔다 생각하고,

호텔내 시설 이것저것 이용하면 가성비가 꽤 좋은 호텔이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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