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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오키나와 (Okinawa)

오키나와 리잔시파크 부대시설 이자카야 SHIMAUTA 공연도 보고~

by 예예~ 2019.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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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서의 첫날, 저녁 겸 간단하게 맥주 한 잔 곁들이자싶어

숙소였던 리잔시파크의 부대시설을 이용해봤습니다.

리잔시파크 이자카야 시마우타 ( SHIMAUTA ) 는 오픈테라스 선술집으로

저녁 8시 10분, 9시 30분 2회에 걸쳐 산신라이브라는 오키나와 전통 민속공연이 있더군요.

규모는 작지만, 오키나와에서 민속공연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접해본 곳이기도 하네요.

 

 

시마우타로 가기 전 고기냄새가 솔솔나던 추라하마 식당은 현지 수학여행객들로 무척 붐비고 있었는데요.

일본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오키나와로 많이 오는구나 싶었습니다.

수많은 학생들이 고기 구워먹고 있는 풍경은 이색적이었네요.

 

 

 

 

 

10월 말이었지만 칼바람이 불던 오키나와 바닷가.

여기가 이자카야?

해변으로 나가는 입구 왼편에 있었는데요.

바다 바로 앞이라 무섭게 바람이 불더군요.

 

 

호텔 부대시설이라 너무 비싸면 ' 플랜 B'로 가려던 저희는

매장 앞 메뉴판을 보고 적당히 시키면 괜찮겠다 싶어 입장했습니다.

 

 

여름이 지나면 오픈테라스는 비닐로 덮어지는 듯 했는데요.

비닐로 된 측면에 앉아 있으니 반쯤 올라온 나무벽면까지 휘청휘청.

역시 섬의 바람은 예사롭지 않더군요.

 

그래도 분위기는 바깥의 차가운 바람에 아랑곳없이 훈훈했습니다.

 모처럼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흥겨운 기분이 가득한 느낌이었네요.

 

 

 

 

주문은 주문표에 체크해주면 되고요.

 

 

계산할 때 카운터에 표를 들고가면 된답니다.

한글로 표시되어 있더라고요.

 

 

메뉴판에 작은 글씨로 한글도 나와있고

사진도 있어서 주문하기 어렵지는 않았어요.

 

 

가보실 분들은 가격체크도 해보시고요.

가볍게 오리온 생맥주에 오키나와 음식 주문해서 공연도 보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저희도 일단 오리온 생맥주 한잔씩 주문했네요.

 

 

 

어묵 종류는 좋아하는 것만 작게 시켜도 되서 좋았는데요.

저희는 일단 무조림에 두부를 주문하고

오키나와 와서 두번째 맛보는 바다포도 우미부도도 한접시 곁들였습니다.

톡톡 터지는 식감은 신선한데, 비릿한 바다향에 다 먹지는 못했네요.

 

 

찬푸르 중 하나인 여주와 스팸볶음도 하나 주문했네요.

나름 현지식 안주로 즐겨보는 현지 맥주 오리온 마시면서~

 

 

 

오키나와 민속공연도 봤습니다.

공연 시간은 20분으로 짧고 규모도 소박하지만 의외로 관객들 호응도 좋고 흥겨운 분위기였습니다.

약간의 레크레이션도 가미되어 있는 느낌~

 

 

 

 

아무튼 이 공연을 보고 난 뒤 " 아이야~~ 아! 아! 아!" 노래가 여기껏 가끔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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