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기/오키나와 (Okinawa)

오키나와 특산품 쇼핑 온나노에키 나카유쿠이 이치바

by 예예~ 2018. 11. 30.
반응형

 

 

"오키나와엔 특산물이 그렇게 많다며?!"

 

역사적으로도, 지리적으로도 본토 일본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었던 오키나와.

그래서 그런지 오키나와에서 나오는 먹거리나 상품도 나름의 개성이 있던데요.

오키나와에서 맛볼 수 있는 특산품을 쇼핑할 수 있는 매장들이 도처에 즐비한 느낌이더군요.

 

 

 

저희가 가봤던 오키나와 특산품 매장은 온나노에키 나카유쿠이 이치바.

첫 날 숙소였던 리잔 시 파크 호텔 가는 길에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어느 매장을 가건 구색은 비슷하지 싶습니다만.)

 

운영시간은 평일이나 주말 동일하게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로 나오네요.

11월달엔 6시만 되도 어두컴컴한데 늦게 도착했던터라 파장 직전에 둘러봤었네요.

 

 

 

 

옆에 식당도 있던데 식당은 저녁 8시까지 하더군요.

해산물메뉴를 비롯해서 메뉴 종류는 많아보였던 식당.

 

 

 

먹거리, 간식거리 코너도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너무나 한산한 느낌이더군요.

 

 

남편의 원래 계획엔 여기서 알록달록 빙수를 먹어볼까 했다던데

구미가 당기는 건 둘째치고 11월에 방문한 우리는

어둡고 추운데 무슨 빙수냐 싶은 기분에 총총..

 

 

매장안으로 들어가서 제일 먼저 살펴본 것은 오키나와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고구마파이였습니다.

오키나와의 특산물 자색 고구마로 만든 파이

종류도 엄청 많더라고요.

 

 

저희는 평상시 파이류를 즐겨 먹지는 않지만, 오키나와에 온 첫날이고 하니

유명한 고구마파이 딱 하나 사서 맛을 봤었네요.

다행히 개별포장된 낱 개도 팔더라고요.

먹어보고 기호에 맞으면 선물로도 사가고 안 맞으면 말고라는 생각으로..

 

흠... 맛보니 저희집 같은 경우엔 한 박스 사가면 소비하는데 시일이 걸리겠다 싶더라고요.

너무 달지 않고 고구마 맛이 나는 부드러운 파이였습니다만.

아무리 유명해도 저희 식구입엔 필수템같지는 않아서 이후로도 많이 보였지만 패쓰했었네요.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특산품 중에 새우로 만든 과자도 유명하다길래 맛봤으나 좀 짠맛이 강했고

 

 

관심갔던 고기맛 과자는 소포장도 있길래 맛을 봤는데요.

 

 

바삭한 식감은 좋았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는 개인적으로는 별로라..

옛날에 이런 과자 먹어본 적 있는데~~싶은 맛.

 베이컨 맛 나는 과자!!!!

 

 

오키나와 전통 과자 친스코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었어요.

 

 

 

 

오키나와에서 자색고구마가 많이 생산되서 그런지 고구마 파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버전의 고구마 과자들이 있었습니다.

 

 

 

개별포장도 종류별로 있어서 다양한 맛을 테스트 삼아 맛봐도 좋을 것 같아요.

 

 

 

고구마로 만든 상품 중엔 개인취향에는 칩종류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로손 편의점에 파는 고구마칩도 맛있더라고요.

한 봉 뜯으면 순삭이었네요.ㅎㅎ

 

 

시장겸 휴게소로 소개되는 곳이 온나노에키 나카유쿠이 이치바던데

오키나와 특산품 매장옆에는 슈퍼처럼 신선물코너도 있었습니다.

깔라만시처럼 생긴 쥬스 원액도 팔고요.

 

 

오키나와가면 맛보는 코레구스도 한자리~

오키나와 전통주에 매운고추를 넣은 소스인데 소바에 많이 쓰인다고 하죠.

저는 이 소스만 한 숟갈 맛봤다가 얼굴주름 총출동했다는..ㅎㅎ

 

 

오키나와 맥주인 오리온 상품들도 정말 여기저기 많이 보이더군요.

로고가 예뻐서 팬시용품으로도 잘 활용돼는 느낌이었네요.

 

 

 

예상치 못하게 풀냄새 비스무리하면서도 향기로운 이 향수에 지갑이 열렸었네요.

개인적으로는 향기는 너무 너무 마음에 드는데 예상대로 지속력은 좀 아쉬운 향수였습니다.

 

특산품이 많은 오키나와. 여기저기 이런 특산품 매장이 있어서

시식하며 맛보 보고 간단한 기념품이나 선물구입하기에 괜찮았네요.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