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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스페인 Spain

사그라다파밀리아 성가족대성당 가우디박물관 둘러보기

by 예예~ 2016.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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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생소했던 사그라다 파밀리아, 바르셀로나를 다녀오고 실물을 보고

여행의 기록을 남기다보니 이제 나에게 잊혀지지 않을 이름과 장소가 된 것 같다. 

성당을 나오기 전 마지막으로 둘러보았던 가우디박물관 이야기로 

사그라다파밀리아 이야기를 마무리할까 한다. 




1883년 가을 성당건축의 총감독을 수락한 가우디

다음 작업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느라 전차를 피하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의 인생과 열정이 오롯이 녹아있는 곳



가우디 사후 100주년에 맞추어 2026년 완공을 목표로한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오늘도 전세계에서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와중에

공사가 한창 일 것 같다. 

재정난에 시달려 공사 진행이 늦어졌던 부분도 있고,

1차 대전 전날의 적자가 3만 페세타에 달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완공까지 앞으로 10년. 공사가 늦어지는 사건없이 아름답게 위대하게 완성되기를 기대해본다. 




성당의 외부와 내부를 둘러보고, 전망대까지 오르고나니

다리에 힘이 쭉 풀린다. 

잠시 앉아 다리를 쉬게 해 준 후



지하1층 가우디 박물관으로 향했다. 

지하예배당이 함께 있는 곳으로 예배당을 건설하는데만 4년의 시간이 소요됐다고 한다. 



성당에 연혁? 역사와 관련된 부분

죄다 영어로만 되어 있어서 힘들다.




그간의 세월동안 성당이 지어져 오고 있는 모습을 사진기록으로 

확인할 수도 있었고.



원래의 계획과 가우디의 건축이 많은 부분 달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 모형도 볼 수 있었다. 

초기에 지붕쪽이 반듯한 고딕양식이라면 

가우디의 설계가 얼마나 파격적인 변화인지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었다. 




화재 등으로 많은 자료가 남아있지 않다는 점이 아쉽지만

과거의 성가족대성당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가우디가 사용한 독특한 철재문양, 예배가 진행됐던 사진 뿐만 아니라.


가우디가 중앙홀의 벽을 세우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10여년의 세월이 필요했다고 하는데

모형들을 거꾸로 매달아 구조를 연구하고 수정했던 실험모형도 볼 수 있었다.




성당이 완성되었을 때의 모형도 있었고

가우디의 조각도 전시되어 있었다. 



세계건축계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가우디의 무덤 앞

내려가보진 못했지만 경건한 분위기였다. 



가우디박물관을 둘러보고 마지막 기념품샵을 통과해서 성당을 나옴.

건축의  ㄱ 자도 모르는 나지만, 가우디의 독창적인 발상,

굉장한 열정. 거대한 건축예술을 접하면서 뭔지 모를 묵직한 감동이 있었던 곳이었다. 


사그라다파밀리아 관련리뷰

입장료와 예약방법 : http://dazzlehy.tistory.com/437

가우디투어 이용후기 : http://dazzlehy.tistory.com/412

성당 외부 : http://dazzlehy.tistory.com/429

성당내부 : http://dazzlehy.tistory.com/440

전망대 : http://dazzlehy.tistory.com/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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