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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5

경주 카페 주상절리 인근 전망좋은 콘크 포항 여행 갔다가 국도를 따라 부산으로 가던 중 경주 양남 주상절리를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뭔가 근사해 보이는 카페가 보이길래 잠시 쉬어갈까 하고 들렀었는데요. 주상절리 전망대 바로 앞에 새로 생긴 카페였어요. 커피 마시러 왔지만 내친김에 주상절리 전망대도 올라가볼까 했더니.. 월요일 휴무였네요. 전망대 바로 앞에 새로 들어선 베이커리 카페 콘크 conc. 제가 다녀온 건 1월 말이라 오픈 화환이 매장 앞에 많이 서있었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카페였는데요. 건물도 멋지게 지어놨더라고요. 내부도 통창으로 바다가 보이고~ 옆으로 길쭉한 형태의 공간이라 계단석도 있고 , 공간마다 조금씩 다른 콘셉트로 꾸며놓았더군요. 콘크 카페의 메뉴와 가격대입니다. 아메리카노 5500원. 라떼 6천 원. .. 2022. 3. 14.
경주 벚꽃놀이 벚꽃의 탐스러움이 만발했던. 언제부터인가 봄과 벚꽃이 등식인 것 처럼 봄소식은 벚꽃이 다 담당하는 듯하다. 꽃이 피기 시작하자말자 인근 온천천에서도 벚꽃축제가 열렸었고, 며칠 전 뉴스에선 진해 군항제를 찾은 사람들의 엄청난 노고(?)가 보도되기도 했다. 고생하러 가는 건지.. 구경하러 가는 건지 모를 정도로..ㅠ.ㅠ 작년에 찾았던 경주는 벚꽃축제가 한창일 때가 아니라서 이미 꽃들은 다 떨어지고 없는 것 아닐까 싶었는데 보문호 주면으로는 5월까지도 벚꽃놀이를 충분히 할 수 있었다. 한창 시즌일 때보다 사람도 많지 않아 오히려 더 한적하니 좋았던 경주의 벚꽃길 걷기 햇볕이 쨍쨍할 때도 좋겠지만 경주 보문호 주변으로 해가 지는 시간 멋진 석양도 즐길 수 있는 시간에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추천해본다. 보고 있으면 뭔가 아득해지는 경주 보문.. 2016. 4. 7.
경주에서 자전거 연습한 날 시작은 그랬다. 홍콩에서 자기보다 더 작은 아이들이 뒷바퀴에 보조바퀴를 떼고 두바퀴로 씽씽 자전거를 굴리는 모습을 보고 약간의 충격을 받은 듯. 그리고 홍콩에서 돌아오자말자 자기 자전거의 보조바퀴를 떼어달라했다. 흔들흔들 연습을 시작할 즈음 또 한번의 자극이 찾아왔으니.. 동네 친구가 능수능란한 자전거 실력을 뽐내며 이제 막 두바퀴로 자전거를 굴리는 우리 녀석에게 너 연습 많이해서 나랑 시합하자~라는 멘트를 날렸다는 것. 오기가 발동한 아이는 자전거 연습에 몰입하게 되었다. 경주에 놀러갔던 날도 트렁크에 자전거를 싣고 갔고 탈만한 곳이 있으면 연습하겠다고 마음먹었더랬다. 땡볕이었지만 대명리조트 입구 왼쪽으로 아이들이 타는 전동자동차를 대여하는 곳이 있었고 마침 코너링을 연습해야하는 녀석에게 맞춤으로 빙빙.. 2015. 8. 30.
두번째 가 본 경주 주상절리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를 보러 경주에. 봄에 다녀왔던 주상절리. 이때가 두 번째 방문이었다. 처음 갔을 땐 아직 산책로를 조성하는 중이라 중간에 길이 끊어져 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철조망이 쳐져있었다. 지금은 산책로도 새로 다 조성되고 휴게소도 들어서고 많이 단장이 된 모습이었다. 경주로 가족여행가서 식구들이랑 다같이 바람이나 쐬자 싶어 들렀는데, 어째 우리식구만 그 사이 어떻게 변했나 궁금해서 끝까지 가보고 싶어하고 부모님이나 동생네는 왠지 시큰둥한 반응이..ㅠ.ㅠ 흐린 날씨였지만 주차장에 차가 많아 주차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남자들이 주차하는 사이 입구쪽으로 먼저 가서 기다리는 동안 좌판에 뭐가 있나 살펴봤다. 마른 오징어와 몇가지 산나물을 팔고 있었다. 봄이었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 2015. 7. 18.
경주 연날리기 첨성대에서 경주에 연날리기 좋은 곳이 있다는거 처음 알았다. 언제부터 여기가 아이들 연날리기 하는 곳이 되었나 싶은데, 초록풀밭에, 하얀 구름배경에, 하늘위를 시원하게 나는 연은 보는 것 만으로도 멋진 풍경인 것 같다. 경주 첨성대 인근인데 가까이 다가가면 연을 판매하는 좌판들이 많이 보인다. 연은 주로 비닐로 된 소재고 가격은 5천원부터였다. 가격이 다 동일하진 않았던 듯.. 몇 곳 물어봤는데 같은 연이지만 다른 가격을 말씀하시기도 했다. 아들녀석은 유치원때 연만들기는 해봤어도 직접 연을 날려본 적은 없었던지라 어찌할바를 모르고 좋다고 뛰기부터 한다. 이때 사둔 연은 자동차 트렁크에 싣고 다닐 껄.. 호미곶 새천년 광장에 가보니 거기도 아이들 연날리기를 많이 하는 곳이었다. 괜히 집에 모셔다뒀다 후회되는 순간이기.. 201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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