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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중국 칭다오 (Qingdao)42

청도여행 저장루 천주교당 여행코스는 과연 어떻게 짜야할까?? 고민을 던져주었던 저장루 천주교당 이야기를 시작해봅니다. 독일이 1934년에 완공하여 당시 가장 규모있는 고딕건축물이었던 천주교당을 찾아갔습니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완공되고도 40년 정도 구시가지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는 저장루 천주교당. 역사가 오래된 건물인데요, 저장루 천주교당은 1949년에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되기 전까지 교회로서의 역활과 학교와 병원같은 사회사업에도 앞장섰다고 해요 문화대혁명 때 심하게 파괴되었고 지금의 모습은 독일이 재건 비용을 부담하여 복구한 모습이라고 하는해요. 독일이 청도의 천주교당에 가지고 있는 애정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했네요. 천주교당으로 향하는 길은 유럽풍의 빼곡한 돌길. 한쪽으로 상점가와 카페같은 곳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이.. 2017. 9. 6.
칭다오 맛집 오징어 구이 왕저소고 과연. 자칭 오징어 매니아인 남편, 그는 오징어국과 오징어 무침, 오징어 볶음 등은 무한 애정을 표시하며 금새 먹어치우는 사람이었습니다. 칭다오 맛집에 자주 등장하던 오징어 구이가 맛있다는 왕저소고!! 그래서 여행 전 그가 가장 기대하고 기대하던 칭다오 맛집 중 하나였지요. 성당에서 내려오던 길. 쫘잔~~ 드디어 그 유명하다는 왕저소고의 오징어 구이를 멀리까지 와서 손에 들었습니다. 과연 맛은 어땠을까요?? 왕저소고의 오징어 구이 이야기를 하기전에 그가 가장 만족했던 칭다오 맛집은 코코라는 블랙밀크티를 파는 곳이었다는.. 펄이 들어간 밀크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칭다오에서 많은 양이지만 부담없이 사먹을 수 있는 음료로 추천할만 한 것 같습니다. 신메뉴들도 있었지만서도. 저렴하고 푸짐한 버블 밀크티면 ok 참고 .. 2017. 9. 4.
칭다오 여행 필수코스 잔교 8할은 갈매기. 칭다오 여행을 다녀와 잔교의 사진을 다시 보니, 짧은 일정 중 가장 북적이고 관광지스러운 면모를 풍겼던 곳이 잔교였었구나 새삼 느껴집니다. 칭다오 여행에서 잔교는 필수코스다 싶은 기분인데요. 구시가지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곳이 바로 잔교랍니다. 하지만, 잔교의 모습, 역사보다는 8할은 갈매기들이 추억을 장식해주는 곳이라는게 함정! 막상 잔교에 다녀와보니 남는 건 갈매기 밥주며 깔깔대던 식구들 모습이라는 거. 잔교가 가까워질수록 익숙한 커피 체인점도 보이고 오고가는 사람들의 수가 훨씬 많아짐을 느꼈는데요, 해변가로 조금 더 다가갈수록 끼룩~끼룩 우는 갈매기 소리와 갈매기 밥을 사라고 빵봉지 비스무리한 것들을 건내는 상인들이 꽤 많았습니다. 사람 반, 갈매기 반,. 사람들이 모여드는 관광지에서 가끔 만날 수.. 2017. 9. 3.
칭다오 가볼만한곳 갈까말까했던 소어산 전망대 여행을 준비하다보면 여행스팟이라해도 크게 내키지 않은 곳들이 종종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시청사, 전망대 같은 곳들.^^ 칭다오 가볼만한곳 소어산 전망대도 잔교 가는 날 아침 갈까 말까 잠시 갈등했던 곳 중 하나였습니다. 교통편이 그리 편하지 않다고 들어서 어쩔까 하다 저질체력인 우리 가족의 즐거운 하루를 위해 소어산은 바로 택시를 타고 가보기로 했었네요. 결론적으로는 와보길 잘했다 싶었던 곳이었다죠. 어쩔수 없이 지극히 주관적인 소감입니다만.^^ 여기가 칭다오인가?? 소어산에 막상 올라가서 본 전경은 제가 생각했던 중국의 칭다오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었답니다. 붉은 지붕이 언덕을 빼곡히 채운 모습 유럽의 어디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듯한 풍경이 펼쳐져 있더군요. 택시를 이용하니 살짝 오.. 2017. 9. 3.
칭다오 쇼핑 중 빠질 수 없는 tea구입 천복명차의 라오산녹차 등 뜨문뜨문 이어가고 있는 칭다오 여행 포스팅. 다녀와서 사왔던 것들 직접 맛을 보느라 더 늦어지게된 차 구입 후기 입니다. 칭다오 여행 준비하면서 사올만한 것은 뭐가 있을까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식상하지만서도 바로 차 종류였는데요, 차를 즐겨마시고 차 문화가 발달한 곳이다보니 차의 종류도 다양하고 식구들 여행 선물 아이템으로도 괜찮겠다 싶더라고요. 미식거리에서 85도c 카페를 찾으러 가는 길 만나게 된 천복명차 매장. 중국내 프렌차이즈 차 브랜드 회사라고 해요. 미식거리 이외에도 칭다오 쇼핑하면 빠지지 않는 곳 까르푸에도 매장이 있고 공항에도 있다고 하네요. 천복명차 매장안으로 들어갔더니 한쪽에는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고 시음을 할 수 있는 테이블이 한쪽에 있었는데 이미 이용하시던 분들이 계셔서.. 2017. 9. 2.
칭다오 맥도날드 타로파이 그리고 행사버거 시식기 이온몰 쇼핑을 끝내고 다리도 아프고 살짝 출출한 것도 같아 가까이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을 찾았습니다. 지나가면서 봤던 10위안 버거의 모습에 끌리기도 했고 말이죠. 어느 체인점 버거나 비정기적으로 요런 행사를 하는데요, 요즘 좀 시끌시끌하기도 한...ㅠ.ㅠ 맥도날드 패티가 두장 들어가 있는데 가격이 착한 듯 하여 관심이 생겼었었네요. 지금은 뉴스보고나니 햄버거 먹기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만,,, 칭다오 이온몰의 맥도날드도 여느 매장과 비슷한 분위기 식사시간은 아니어서 좀 널널한 편이었네요. 칭다오에서 제일 영어가 잘 통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중국에만 있다던 타로파이와 행사 버거를 주문했어요. 맥도날드는 다 비슷한 메뉴일거다 싶지만 각 나라마다 다른 메뉴들이 판매되고 있어 나름 여행가면 여긴 어떤게 있.. 2017. 8. 1.
딘타이펑 칭다오 마리나시티점 역시 샤오롱바오 ! 칭다오에서 첫 날 저녁 칭다오 맛집이야 찾아보면 끝이 없겠지만, 우리는 익숙한 딘타이펑으로 향했습니다. 수년 전 대만 딘타이펑에서 샤오롱바오 맛을 본 후 여행지에서도 가끔 찾게되는 곳이 되었는데요. 칭다오 마린시티점을 찾은 이유는 5.4 광장도 둘러볼 수 있어 겸사겸사 우리에겐 관광포인트로 괜찮다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위치는 요트경기장 앞 흥건하게 터지는 육즙이 매력인 샤오롱바오 딘타이펑에서 가장 애정하는 메뉴. 칭다오 딘타이펑 마니라시티점에 도착한 시간이 꽤나 늦은 시각이었습니다. 운영시간은 월~금 : 오전 11시 30분에서 저녁 9시 반 토일: 11시에서 저녁 10시 참고로 현지에서 바이두로 운영시간을 참고하면 좀 더 정확했습니다. 저희는 늦게 도착해서 칭다오 딘타이펑 인근에서 야경을 즐겼는데 신시.. 2017. 7. 24.
칭다오여행 5 4 광장 신시가지 랜드마크 야경보러 도시의 아름다운 야경은 여행의 추억을 좀 더 진하게 남겨주기도 합니다. 상하이나 홍콩만큼은 아니지만 칭다오 54 광장의 야경이 나름대로 볼만하다던 여행책자의 안내, 산책길을 걷기도 괜찮다는 설명. 거기다 딘타이펑에가서 저녁을 먹을 계획까지 적절히 맞아떨어지기에 칭다오여행의 첫 날 저녁시간은 54광장 인근에서 야경도 보고 저녁식사도 해결했네요. 여행책에는 54광장 인근이 칭다오 신시가지의 랜드마크라고 나오던데요. 세련된 도시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색색의 조명을 받아 일렁이는 물결까지 칭다오 야경! 하면 생각나는 곳이 되었네요. 해안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길. 저녁을 먹고 나서 소화도 시킬 겸 느긋하게 걸어보았던 길이지요. 중앙에 있는 붉은 조형물의 이름은 '5월의 바람' 지금같은 여름에는 더위를 식.. 2017. 7. 21.
칭다오 족생당 발마사지 피로풀기 태국이나 중화권에 가면 우리나라보다 발마사지가 저렴해서 여행의 피로도 풀겸 찾아가게 되는데요. 칭다오에서 이용했던 곳인 족생당 후기를 올려봅니다. 사실 점심먹으러 지나가는 길~ 이때 한글 간판이 보여 이런곳도 있더라 싶어 찍었던 사진. 사실 이때까진 족생당에 갈 생각은 없었거든요. 한국인들이 많이 찾으시는지 입간판에도 자세하게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미리 가봐야지하고 생각했던 곳은 양자헬스라는 곳으로 매일 받을 수 있는 마사지도 아닌데 분위기가 고급스러워 여기를 가보려고 했었지요. 54광장 근처에 있는 곳인데요. 건물로 들어가니 관리인 아저씨가 어디가냐고 물으시는 듯~ 마사지라고 말하니 친절하게 3층으로 엘리베이터를 눌러주시더군요. vspa라고 표시된 층을 누르면 된답니다. 호텔인가 싶게 뭔가 으리으리.. 2017. 7. 20.
칭다오 마트 쇼핑 이온 AEON 둘러보기 칭다오 여행 중 마트 쇼핑의 양대 산맥은 까르푸와 이온 AEON 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온몰에는 마트 뿐만 아니라 2층엔 식당도 몇 군데 있고 개별매장도 있어 구경거리가 조금 더 많은 것 같은데요, 저희는 카페거리에서 차를 마신 후 천천히 걸어 이온몰로 이동했습니다. 칭다오 이온 영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로 나와있네요. 위치는 지도 참고하시고요~ 멀리서도 보였던 핑크색 이온 간판 광고판이 주르륵 붙어있는 길을 따라 입구쪽으로 가봤습니다. 늘 호기심이 생기는 길거리 음식들 이온몰 바로 앞쪽에 간식파는 곳이 몇군데 있더군요. 만두같이 보이는 것들도 있고, 버블티 파는 곳도 있고 빵집도 있고 깔끔한 매장들이 조르륵 모여있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자 말자 보였던 빵가게 케익은 웨딩케익이려나요?.. 2017. 7. 19.
중국식 샤브샤브 해먹기 하이디라오 훠궈 칭다오 여행가서 사온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하이디라오라고 중국에서 유명한 훠궈 전문점이 있는데 그 집 맛과 흡사하다해서 저도 마트에 간 김에 하이디라오 훠궈 시판제품을 사와봤습니다. 기회가되면 칭다오에서 하이디라오 매장에 직접 가서 홍탕 백탕 반반 들어있는 훠궈를 맛보고 싶었으나 어째 이번 여행에서도 만나보지 못했네요. 평소에 먹는 샤브샤브와는 색다른 느낌으로 즐겨본 중국식 샤브샤브 홍탕 백탕 하나씩 사왔는데 백탕부터 맛을 봤네요. 토마토가 든 것도, 홍합이 든 것도 있고 하이디라오에서 나오는 훠궈 종류가 꽤 다양한 편이었습니다. 가격은 칭다오 이온몰에서 15.8위안 우리돈으로 2600원 정도 되는데요, 여행하면서 훠궈를 접하게 되었는데 입에 맞다 싶으시면 마트에서 몇 개쯤 사와도 될 듯 합니다. 한 봉.. 2017. 7. 18.
칭다오여행 카페거리 코나카페 민장루 미식거리 끝퉁이에 있는 85도c 카페를 나와 본격적인 카페거리로 향했습니다. 민장얼루 커피, 차, 예술거리라고도 불리는데요. 여행일정 중 꼭 넣어주는 하나가 분위기있는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 하는 시간~! 칭다오 카페거리 분위기도 느껴보고 칭다오 여행 시작한지 반나절이 되었을 뿐인데 지쳐오는 다리도 쉬게 해줄겸 티타임을 가졌네요. 여행 준비를 하면서 칭다오에 맛있는 커피가 별로 없더란 글을 많이 봐선지 기대감이 크진 않았는데요. 정보없이 들어갔던 칭다오 카페거리의 한 곳 의외로 맛있는 커피를 만나서 소소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길거리의 풍경들을 담아보며 걸어갔습니다. 음~ 여기서 부터 카페거리인가? 싶게 단층으로 된 작은 카페들이 쭉 이어져 있더군요. 의리의리한 분위기.. 2017.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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