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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중국 칭다오 (Qingdao)

칭다오 여행 청도시 박물관에서 봤던 것들

by 예예~ 2017.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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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여행 중 둘러보았던 곳인데요,

특성상 사진이 많이 남아 청도시 박물관에 가면 어떤 걸 볼 수 있는지 마지막으로 올려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박물관 방문이 다소 지루할 수 있어도

현지의 박물관을 접해보는 경험은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청도의 오래된 공예품들을 볼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나무며 옥이며, 비취 등의 딱딱한 재료들이 사람의 손을 타고나서 어떻게 예술품이 될 수 있는지

보면서 감탄했던 작품들이 많았던 곳이었습니다.

 

 

나무로 만든 함인 것 같은데

디테일한 조각 기술이 상당했습니다.

전면의 그림 뿐만 아니라 사이드쪽으로도 어디 한 곳 허전하지 않게 구석구석 손길이 닿아있던.

 

 

옥인지 비취인지 재료는 잘 모르겠지만

찰흙이라도 되는 듯 아주 섬세하게 표현된 문양들이 멋졌네요.

 

 

박물관에 전시될만하다 싶은 예술작품같다 싶습니다.

 

 

화려하게 채색된 작품도 있었고요.

 

 

조각한 이의 개성이 느껴지는 작품도 보였네요.

 

 

청도시 박물관에서 마지막으로 둘러보았던 코너였는데

전시관을 따라 둘러보다보니 자연스레 시대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민 해방군이 청도에 입성하던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모습이라고 하네요.

 

 

실물의 차와 사진들로 표현해두었더군요.

 

 

점점 현대화되고 당시 칭다오에서 사용하던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붉은 벽돌집들이 많이 생긴 걸 보면 독일의 영향을 받아

이 곳이 어떻게 변모했는가를 살포시 느낄 수 있는 것 같네요.

 

 

당시 거리를 재현한 곳도 있었고요.

 

 

당시의 모습과 아직도 칭다오 거리 곳곳에 남아있는 독일 분위기를 떠올릴 수 있더군요.

 

 

칭다오 여행 중 청도시 박물관 투어

마지막은 예상대로 기념품샵.

언제부턴가 박물관에서 구입하게되는 소소한 기념품들이 퀄리티도 괜찮은 편이라 느껴져서

청도시 박물관 기념품샵도 들어가보았습니다.

 

 

구입한 것은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던 책갈피.

한동안 너무 잘 사용했는데... 제가 사용하던 건 위쪽이 똑 부려졌다는 ..ㅠ.ㅠ

아무튼 기념품샵이지만 융통성있는(?) 가격 구조를 가졌던 곳이었네요.

몇가지 사면 할인도 해주셨던.

 

입구에서부터 물품검사를 하고 각 전시실마다 관리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소 엄숙한 분위기를 느끼기도 했던  청도시 박물관

내가 여행 온 곳이 예전엔 어땠나 어렴풋이라도 접해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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