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기/중국 칭다오 (Qingdao)

칭다오 맥주박물관 두번째 이야기

by 예예~ 2017. 9. 27.
반응형

 

 

 

칭다오 맥주박물관 두번째 이야기.

 칭다오 맥주의 100년 역사관을 둘러보며 초기 맥주 만들었던 시설, 제조 실험실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첫번째 포스팅 : http://dazzlehy.tistory.com/882

 

 

맥아를 보관하던 통도 보였고

 

 

술 저장실과  발효 현상을 관찰하던 곳도 남아있더군요.

홀로그램으로 연구자의 모습이 재현되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기계화 되었지만, 예전엔 아무래도 지금보다 훨씬 사람손이 많이 갔겠지요.

 

 

 

 

멕주 발전사를 다루는 곳에는 세계의 맥주 코너도 있었는데요.

세상에 얼마나 많은 맥주의 종류가 있는지 새삼 놀랍더군요.

 

 

이벤트성이었겠지만, 칭다오 맥주에 자기 얼굴이 들어간 상표도 만들 수 있었던 듯.

 

 

 드디어 칭다오 맥주박물관에서 맥주 시음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팜플렛에는 여기가 중도 맥주바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50위안 (계절에 따라 60위안 ) 티켓으로는 중간에 한 번 , 마지막에 한 번 맥주를 마실 수 있었는데요.

 

 

 

바에 가면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티켓 보여주고요.

 

 

칭다오 맥주는 마셔봤지만, 현지 맥주 박물관에서는 처음일쎄~

건배하고 션하게 꿀꺽.

맥주맛이 각별하다 싶을 정도는 아니지만, 여행지라는 상황이 맥주맛에 좀 보태집니다.

 

 

 

안주도 하나씩 주는데요. 맛보고는 이거 사가야겠다 만드는 똑똑한 마케팅인지도..

아무튼 저희도 나중에 꿀땅콩이 맛있었다며 선물샵을 기웃거리게 되더군요.

 

 

가볍게 맥주를 한 잔 하고 나서 방문하게 되는 코스는

현재 칭다오 맥주가 만들어 지고 있는 현대화 된 공장.

 

 

아이 견학시키러 우리나라 자동차 공장에 갔다가 펼쳐진 광경을 보고

이렇게 기계화 되더 있다니 놀랐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칭다오 맥주 공장도 거의 기계화, 자동화 시스템.

가끔 보이는 사람의 실루엣이 마네킹이 아닌지 유심히 보게 될 정도였네요.

아래 사진 왼쪽은 사람, 오른쪽은 마네킹.

 

 

300톤짜리 엄청난 규모의 발효관도 보였고

 

 

 기계화되서 착착 나오는 맥주는 살균기를 거쳐서 상품화 되더군요.

 

 

이 기계스러운 풍경 중 유일하게 친근한 건 가끔 봤던 칭다오 맥주 박스 정도.

 

 

 

 

 

현지 맥주 생산 공정라인을 빠져나오면 재미있는 체험존이 있었습니다.

맥주 먹고 칼로리 소비하라는?ㅋㅋ

자전거 타는 공간도 있었고요.

취주방이란 곳은 알콜의 위험성을 알리는 곳이랄까요.

취했을 때 사물이 어떻게 보이는지 경사가 진 공간을 꾸며두고 바깥에서 볼 수 도 있게 만들어 뒀더군요.

맥주 박물관에서 사람들의 깔깔 소리 많이 나왔던  곳이었네요.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